2002년 10월 24일(목) 북한산(북악매표소 - 정릉매표소 : 9시간 25분)

북악매표소 - (17분) -영불사 - (20분) - 형제봉 - 형제봉능선(42분) - 대성문 - (8분) - 대남문 - (16분) - 문수봉 - (3분) - 청수동암문 - (23분) - 나월봉 - (16분) - 부왕동암문 - (15분) - 증취봉 - (7분) - 용혈봉 - (11분) - 용출봉 - (16분) - 가사당암문 - (9분) - 의상봉 - (8분) - 가사당암문 - (7분) - 국녕사 - 북한산계곡상가지대(35) - 대형공원안내도 - (16분) - 개연폭포 - (18분) - 대동사 - (27분) - 약수암 옹달샘 - (17분) - 위문 - (15분) - 백운대 - (51분) - 용암문 - (25분) - 대동문 - (13분) - 보국문 - (53분) - 정릉매표소 [총소요시간(휴식,식사,기록시간 제외) : 8시간 8분]

※원래 보국문 직전 칼바위 능선으로 하산하려던 계획을 간밤 잠을 못잤고, 또한 일주는 처음이라 다리가 무거워 정릉계곡으로 하산함

※가장 위험한 곳은 안전시설이 전혀 없는 나월봉 암반지역으로 그만큼 짜릿한 스릴이 있음

※문수.나한.나월봉은 마이너급 암반 연습장으로, 증취.용혈.용출봉은 기암괴석 감상장으로...

05 : 48

북악매표소(출발점)

06 : 05

영불사, 약수 한모금
조금 위로 오르면 우측으로 정릉매표소 가는 길 표시

06 : 09

이정표(우측 정릉매표소 가는길)



06: 25

육안으로 주위 식별한 만큼 환해짐
형제봉 직전 우측으로 우회길 있음, 봉우리가 정삼각형 모형의 예쁜 모양
형제봉 정상

06 : 35

이정표(우측 정릉매표소 가는길)

06 : 41

이정표(우측 정릉매표소 가는길), 대성문 1.2km

06 : 47

이정표(좌:평창매표소1.3km), 대성문 1.1km

06 : 52

갈림길(직진: 일선사, 보현봉(휴식년제 출입통제))
이정표(우:정릉매표2.28km, 영추사0.6km), 대성문 0.72km



07 : 00

좌전방은 보현봉자락과 대남문에서 대성문으로 이어진 산성능선이 병풍처럼 둘러서고
우측은 발아래로 활엽수림 군데군데 단풍
인공계단 두차례

07 : 07

대성문(우:보국문0.63km, 좌:대남문0.3km, 전방계곡:대성암0.2km)

07 : 15

대남문(좌측성문밖:구기분소2.5km, 전방:비봉2.2km)
허물어진 성곽길에 문수봉 위험지역 표시 우측으로 우회 청수동암문 안내


07 : 31

문수봉 직전 태극기 게앙소(좌:승가봉, 비봉 위험코스)
바위홈을 이용 암벽의 문수봉 정상, 바위봉 아래 문수사가 보임, 첫 휴식

07 : 38

문수봉 출발, 하산을 위한 밧줄 설치 약간 짧다는 느낌
다 내려오니 출입금지 표시 발견

07 : 41

청수동암문(좌측성문밖:비봉1.8km, 전방:의상봉2.5km)


07 : 48

허물어진 성곽길
측량을 위한 삼각점(서울22) 안내판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의상봉 쪽 내리막길에 쇠줄



07 : 59

나한봉은 성곽을 따라 도는 느낌이어서 우측길로 우회
허물어진 성곽길로 이어진 등산로에 쇠줄(좌측 천길 낭떨어지)
나월봉 직전 위험경고문 우측 우회길 안내
허물어진 성곽길을 따라 가다가 나월봉 암벽타기의 짜릿한 스릴을 맛봄

08 : 11

나월봉 끝나는 지점에 우회로와 합쳐짐
의상능선을 따라 좌측에 무릎 높이 성곽 이어짐

08 : 20

부왕동암문(전방:의상봉1km, 좌측암문 바깥:삼천사, 우측계곡: 부왕사지)


08 : 35

좌로 무릎높이 허물어진 성곽
증취봉(593m)

08 : 42

용혈봉(581m)
용혈봉에서 용출봉으로 20m 정도 허물어진 성곽이 유일한 길



08 : 53

용출봉 초입에 두다리 들고 벌린 채 누워 음부 드러내 놓은 여인 형상 바위(누군가 음부모양을 인위적으로 구멍 뚫은 듯하다)
위험방지 철계단 중간에 앙증맞게 작은 소나무 3그루
용출봉정상(오히려 정상부에 의외의 소나무 군락)
용출봉 하산하면서 우전방계곡의 엄청난 크기 부처님 뒷모습


09 : 09

평평한 편한 길을 가다가 갑자기 위험지구 출입금지 팻말이 있어 우측 우회로를 가다보니 사태로 성곽일부가 무너져 있음
가사당암문(좌측 암문 바깥:백화사2.8km, 북한산계곡0.8km)


09 : 18

좌로 무릎 높이 성곽을 따라 양호한 길 오르다가 몇 굽이 바위 능선
의상봉(503m), 정상부와 우측 능선 키작은 소나무 군락
계곡 반대편에 백운대가 손에 잡힐 듯하다

09 : 28

계속 의상봉 능선을 따라가면 대서문과 산성매표소로 이어지나 북한산계곡 쪽 하산 계획으로 다시 가사당암문

09 : 35



국녕사 도착(커다란 청동불상은 마지막 마무리 공사중)
커피자판기가 있어 커피한잔과 한 모금의 물로 갈증 해소
북한산계곡 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설악산 천불동 어느 부근에 들어와 있는 느낌
계곡물로 시원하게 세수하고 비경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하산

09 : 58

법용사(위쪽 비교적 왜소한 대웅전으로 절이라 알 수 있고 다른 곳은 민가 형태)




10 : 21

북한산 계곡일대는 음식점, 상점들로 상가 형성
우측(동쪽)으로 산성(용암문, 대동문, 보국문, 대남문)으로 오르는 길, 좌측(서쪽)은 산성매표소로 가는 길
서쪽으로 콩크리트 포장길을 내려가면서 왼쪽으로 의상대의 단애가 장관이다
삼거리(금복장:여관겸 음식점)에서 보호수(향나무)가 있는 곳에 보리사라는 암자를 돌아서면 커다란 공원안내도(백운대: 2.2km, 원효봉 1.2km)


10 : 37

좌로 백운대를 향해 뻗은 능선에 원효봉이 보이고 계곡 물줄기는 거의 없는데 물 흐른 자국이 붉은 색으로 얼룩져 있다
개연폭포(형태만 폭포지 쫄쫄거리는 물줄기)

10 : 44

소형산행안내도(백운대:1.7km), 좌측으로 북문과 원효봉으로 가는 갈림길


10 : 55

계곡도랑을 건너 이제부터는 계곡을 우측으로 끼고 오르는 길
대동사에서 백구 한 마리가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좌측 원효봉능선 출입금지 표시
전방에 우로부터 노적봉, 만경대, 백운대, 염초봉(영취봉)이 각(뿔)모양으로 솟아있는 모습이 장관

11 : 04



이정표(백운대 0.9km)
게속된 돌 길이라 오르는 길로는 별로 좋지 않고 하산길로 적당할 듯 싶다는 느낌
원효봉능선 방향에 <추락사고 사망자 발생지역으로 출입금지> 팻말
허기지고 오른 무릎에 시큰한 통증이 느껴지며 발걸음이 무거워지니 까마귀는 침입자에 대항하듯 깍깍댄다

11 : 22

소형안내도와 널찍한 마당

11 : 27

11 : 43

약수암(전방 10m 옹달샘 표시)
옹달샘에서 갈증을 씻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2명의 등산객을 만나 그들이 내놓은 과일과 초코렛을 먹으며 가벼운 대화
피곤했던 몸이 다시 거뜬하게 가벼워짐을 느끼며 옹달샘 출발

12 : 00

동행하던 등산객이 자꾸 뒤로 쳐져 혼자 앞장서 위문 도착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백운산장으로

12 : 06

백운산장에서 식사(밥종류가 없어 국수를 시키니 마음좋은 아주머니가 밥 한공기 덤)

12 : 30

12:22 식사를 마치고 산장을 출발 다시 위문 도착


12 : 45

정상직전 사진사가 파는 한 개 500원하는 엿 2개 사서 당분 섭취
백운대 정상(12:51출발)

13 : 04

다시 위문

13 : 42

용암문

14 : 07

대동문

14 : 20

보국문
정릉계곡을 따라 하산

15 : 13

정릉매표소

위 기록은 실제로 본인이 경험한 북한산 일주이나 정상적인 북한산 일주코스는 아래 그림처럼 북한산계곡이 시작되는 산성매표소와 대서문에서 의상봉으로 오르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산성을 돌아 백운대에서 고양의 밤골로 하산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