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 55
| 양주군계를 바로 넘어 동두천 송내동 송내상회앞에서 하차 산행시작(수유역에서 일반36,39 좌석136,139 소요산행)
|
09 : 47
| 드문드문 인가가 있는 길을 따라 대도사까지(50여분 거리) 잘 정비된 차도를 사양하고 어귀에서 곧바로 능선을 공략하였으나 산 진입부에 벌목작업 후 버려진 나무들을 헤치고 기슭의 잡목을 뚫고 무사히 능선에 안착 |
09 : 52
| 흰색과 붉은색 깃봉이 있는 봉우리(299.3봉 추정)
능선 등산로 양쪽이 소나무 숲이어서 주위 경관 구경에 좋지 않음 |
10 : 15 | 길골고개(능선 등산로 좌우로 고개길) |
10 : 39
| 길골고개를 지나 눈앞의 봉우리를 향해 상당한 경사길을 오르면 또 다른 봉우리가 앞에 있기를 네 다섯 차례 지나 칠봉산(503.1m) 정상에 도착, 벙커
이런 식의 봉우리가 확실한게 7봉이어서 칠봉산이라 하며 작은 것 까지 12개가 넘는다고 함 |
10 : 46
| 505봉
능선 우측(남서편)은 암벽지대이나 위험한 곳은 없음 |
10 : 56 | 석봉, 벙커 |
11 : 15
| 석봉을 지나 계속 내리막(때론 급경사)길
회암고개(비포장 자동차길로 능선이 잘려 절개지로 변해 등산로가 끊임)
부서지고 흙이 흘러내리는 길을 급히 내려와 끊긴 반대편 능선으로 간시히 오름 |
11 : 29
| 능선 갈림길(좌: 해룡산 방향)
등산로 양편은 칠봉산의 소나무 대신 키작은 도토리 나무 |
11 : 42
| 천보산 정상(423m), 잠시 휴식
등산 안내 책자에는 정상의 전망이 안좋아 남서 능선길 4분 거리의 400봉 전망을 권했으나 그 후 상황이 변했는지 정상의 전망이 훨씬 매우 훨씬 좋음.
정상 암반에서 정남쪽을 보면서 포천과 양주 일대의 확트인 들판과 마을을 보고 그 옛날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내려다 보았다면 도읍지로 정했을 지도 모른다는 쓸데없는 생각. |
12 : 16
| 능선 갈림길(좌전방 북서능선: 칠봉산, 우전방 북동능선: 해룡산)
북동능선길로 산행 계속 |
12 : 24
| 고개삼거리(콩크리트길로 아래 마을쪽 방향과 등산로 방향, 우측 고개넘어 방향)
등산로 방향길은 해룡산을 꼬불꼬불 넘어 오자재고개에서 왕방산 방향으로 계속되는 듯 |
12 : 33
| 콩크리트 길과 다시 만남
부근에 무덤들이 상당히 많으며 해룡산으로 오르는 능선길이 가파르다. |
12 : 58 | 제1봉(편의상 임의 부여) |
13 : 01 | 제2봉(헬기장: 헬기장 표시는 대개 흰색 H자 표시이나 이후 만나는 헬기장은 삼각형 표시) |
13 : 05
| 제3봉
3봉 까지는 비교적 가파른 오르막 길이었으나 이후 평탄한 완만한 길 |
13 : 15
| 해룡산 정상(660.7m), 정상부에 군부대가 있고 부대는 철망으로 구획
부대를 우회하는 등산로를 잘못 찾아 철망에 이르니 늙은 셰퍼트 1마리와 은백색 진돗개 1 마리가 심하게 짖어 군인들이 달려와 접근 금지와 다른 길로 가도록 경고 |
13 : 32
| 이후 등산로가 아닌 잡목과 잡풀의 산기슭을 내려오다가 군전용 콩크리트 길로 들어섬
꼬불꼬불 길을 따라 편하게 내려오다 민간인 출입 통제 초소에서 놀란 군인의 길 안내 |
13 : 48 | 삼거리(해룡산 초입의 콩크리트길로 생각되는 길과 만남) |
13 : 51
| 오지재고개(동두천과 포천으로 이어지는 2차선 아스팔트길)
방금 내려온 해룡산 입구와 길 반대편 왕방산 입구에 동두천시장 명의의 산불방지 입산금지(10월 20일 ~ 12월 20) 표지판 |
13 : 55 | 해룡산 자락 양지에서 점심을 먹으며 입산금지를 몰라서라면 몰라도 알고도 산행을 계속할지 고민에 빠짐 |
14 : 22 | 포천 방향으로 걸어가다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는데 산행 강행을 결심하고 왕방산 급경사 산기슭으로 들어 산행재개 |
14 : 51 | 정상적인 등산로가 아니고 70~80도 경사면에 두텁게 쌓인 낙엽에 미끄러지면서 숨가쁘게 올라 정상적 등산로와 만나는 능선도착 |
14 : 54 | 2.5m 높이의 돌탑 (오른쪽 산아래 멀리에 학교와 건물들이 모여있음) |
15 : 26 | 몇 개의 봉우리와 기암들을 지나고 어떤 곳은 능선 좌우측이 거의 직각으로 떨어지는 계속된 능선길을 가다가 헬기장 도착 |
15 : 28 | 군용기상장비 설치(부근 지뢰 매설 접근 금지 경고) |
15 : 31 | 확실치는 않지만 장기바위로 추정되는 바위봉 도착(바위봉을 우회하여 아래쪽에서 보니 한덩어리로 된 바위 모습이 장엄해 보임) |
15 : 37 | 산막골 갈림길 (정상 700m 안내 표지판이 망가져 낙엽으로 덮혀있음) |
15 : 50
| 왕방산 정상(737.2m), 정상 조금전에 측량 삼각점, 잠시 휴식
정상부는 온통 억새풀 지역인데 앙증스런 소나무 2그루가 있으며 정상비 부근은 고은 금잔디가 깔려있고 정상비에는 신라말 경문왕이 수도중인 도선국사를 방문하여 붙여진 이름이 王訪山이라고 적혀있음
대형 등산 안내도에 국사봉 까지 2km밖에 남지 않았으나 국사봉에서 하산하는 도중 어두워질 것 같아 차후로 미루고 무럭고개로 이어지는 북동능선을 따라 하산을 위한 산행 |
16 : 03 | 정상에서 조금 지난 헬기장 한쪽에 산행 후 처음으로 깡통조림 안주로 소주를 병 채 마시는 55세 가량의 등산객 한 명 발견 |
16 : 07 | 갈림길(우:보덕사 1.7km, 전방:무럭고개 4.1km) |
16 : 21
| 능선 갈림길(좌전방: 떡바위 가는길), 우전방 능선 선택
계곡너머 반대편 북서능선에 있는 가지 못한 국사봉이 아쉬운지 자꾸 따라온다는 느낌 |
16 : 45
| 527.8봉, 능선 갈림길(우측능선 선택)
좌후방 국사봉이 다시 올 때는 꼭 찾으라고 작별 인사하 듯 물끄러미 바라본다. |
16 : 52 | 이정표(우:한국아파트 2.4km, 전방:무럭고개), 우측 한국아파트길 선택 |
16 : 58 | 능선 분기점(우측 능선 등산로 없음, 좌측 능선 선택) |
17 : 12 | 약간 오른 후 봉우리에 닿으니 쉼터, 살찐 수꿩 한 마리 황급히 도망 |
17 : 17
| 갈림길, 안내 책자에 정상적인 등산로로 우측 기슭을 하산로를 적고 있으나 길이 움푹 파인지라 낙엽이 수북히 길을 메꿔 능선길 선택(낙엽이 없더라도 능선길 선택했을 것) |
17 : 21 | 돌탑 3개(누군가 儒佛仙之塔이라 명명한 표지석), 간단한 운동 시설 설치 |
17 : 25
| 묘지(전방이 확트여 포천 시내가 한 눈에 내려 보이는 명당이란 생각)
이후 부근에 10여기의 무덤이 더 나타남 |
17 : 31 | 사거리길(좌우는 산기슭, 전후는 산능선) 계속 능선길 |
17 : 43 | 능선이 거의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계단길로 내려 바로 한국아파트 단지에 도착하니 완전한 어둠이 덮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