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검단산 일대(야탑역~섬말공원~고불산~요골산~망덕산~검단산~남한산성 남문 버스정류장)
[ 2020. 11. 6 ]
1. 서울 - 야탑역 교통편
1) 2020. 11. 6(금) 수인분당선 왕십리역 -> 야탑역
2. 산행코스
2020. 11. 6(금) 총소요: 5시간 25분
야탑역~섬말공원~고불산~갈마치고개~요골산~이배재고개~망덕산~검단산~남한산성 남문 버스정류장
3. 남한산성 남문 버스정류장 - 서울 교통편
1) 2020. 11. 6(금) 남한산성 남문 버스정류장 -> 산성역 : 성남택시(5,700원)
2) 2020. 11. 6(금) 8호선 산성역 -> 잠실역
▼ 07:50 야탑역 ~ 08:23 섬말공원
야탑역 1번 출구로 빠져나와 곧바로 이어지는 북쪽 방향을 향해 성남 시내를 지나가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우틀 진행한다.(동쪽)
몇 번의 사거리를 직진 진행하다 사거리 대각선 GS주유소 방향으로 좌틀한 후 여수천을 건너 우틀 진행하면 08:13 여수천변 길이고 천변길을 벗어나
다리를 건너 조금 더 진행하면 도로 좌측으로 08:23 섬말공원 입구에 데크계단이 보인다.
잘나있는 섬말공원 산책로를 따르면 우측 성남 도촌동 아파트가 내려보이고 08:32 그대로 산길과 이어지는 데크육교를 통과하면 독고개공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 09:30 고불산(338m) 정상
공원에서 3번 국도로 내려가 교차로를 지나도 되는데 공원에서 우틀하여 08:38 굴다리를 지나 3번 국도 반대편 산자락에 붙어 능선을 따라간다.
길은 비교적 편안하고 08:55 이정표 없는 삼거리에서 좌틀하면 곧바로 넓다랗게 조성된 묘1기를 지나고, 편안한 길을 여유롭게 걷다보면 산행 후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나는데 '도촌동주민센터' 갈림길이다.
이제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는데 09:10 송전철탑을 통과하고 09:19 가파른 오르막에 로프 달린 말둑은 빠지고 쓰러져 제구실을 못하고,
경사가 조금 완만해지면서 한숨 돌리다 보면 09:30 고불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이정표 기둥에 '현위치 고불산정상'이라 표기되었고 트랭글 고불산은 15분 더 가야한다.
우측으로는 영장산 문형산 가는 길이고 망덕산(5km) 검단산(6.8km)은 직진해야 한다.
준비한 빵과 우유로 허기를 달래고 09:45 잘나있는 등로를 따라 출발하는데 고불산 삼각점이 보인다.
09:49 이정표 선 삼거리에서 우측은 '광주시 직동' 가는 길이고 직진 '갈마치고개 이배재고개' 방향을 따라 가면 편안한 길이 계속되고 09:57 잠시 미끄러 내린 사거리 안부에서 조금 올라가면
10:00돌탑과 두 종류의 이정표가 선 트랭글 상 고불산 정상이다.
우측은 삼동역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망덕산은 4.21km 남았다.
▼ 10:37 요골산(362m) 정상
등로 좌전방으로 뾰족한 망덕산과 망덕산 좌측 평평한 검단산이 멀리서 반갑게 맞이하고, 잘나있는 편안한 길을 서서히 내려가면 10:12 갈마치고개 생태통로이고 성남시는 등산로를 '누비길'이라 표현하는데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은 '3구간 영장산길'인 셈이다. 갈마치고개 지나면 '2구간 검단산길'이라 한다.망덕산은 3.6km 남았다.
10:18 횡목계단을 오르면 요골산이 빤히 바라보이고, 10:23 송전철탑을 지나면 우측으로 '삼동앞 버스정류장'이 안내되었고, '망덕산 3.07km' 방향으로 직진한다.
10:26 예기치않게 '연리지 사랑의 자물쇠'란 표지판과 구획되어 보호되는 두 소나무가 가지로 연결된 연리지를 만난다.
서서히 고도를 올리면 10:37 요골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약초꾼 부부의 해병대 옷차림이 우스꽝스럽다.
여기서도 반바지님의 '요골산' 정상표지판이 달려있다. 요골산이란 이름은 인근 목현리 요골에서 따온 이름인 걸로 보인다.
▼ 11:50 망덕산(500.3m) 정상
편안하고 잘나있는 길을 서서히 내려가면 망덕산과 검단산이 자주 나타나 보이고, 한바탕 가파른 내리막 길을 내려가면 11:00 이배재고개 생태통로에 도달하고, 아래로는 2차선 아스팔트 길이 달린다. 망덕산 1.6km, 검단산 3.4km 남은 지점이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라가서도 완만히 오르면 11:12 우측은 목현2동 가는 길이고, 망덕산은 1.16km 검단산은 2.96km 남았다.
11:18 앉아 쉴만한 돌멩이에서 쉬었다 11:27 출발한다.
가파른 오르막을 숨차게 오르면 11:34 벤치와 식탁 모형이 있는 쉼터이고, 11:38 우측은 목현동 내려가는 길이고 망덕산은 0.61km 남았다.
11:41 보통골 갈림길에 서면 망덕산과 검단산이 가깝게 보이고, 가파르게 내려갔다 숨차게 오르면 11:48 우측은 두리봉 군두레봉 가는 길이고, 망덕은 0.1km 검단산은 1.9km 남은 지점이다.
11:50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면 식탁과 벤치 쉼터이고 여기가 망덕산(왕기봉) 정상이다.
▼ 12:24 검단산(521m) 정상
검단산을 바라보며 완만히 내려가면 '생강나무길' '산초나무길' '전나무길'이 차례로 나타나고 12:06 좌측으로 사기막골 갈림길인데 여기에도 반바지님은 '사기막고개' 표지판을 걸어 두었다.
언뜻보기에 검단산으로 이어가려면 뚝 떨어졌다 올라야 할 것 같으나 절묘하게 구름다리 능선이 있어 거의 굴곡없이 진행할 수 있다.
12:13 만수천(萬壽泉)이란 약수터에 약수가 졸졸 나오고 있으나 주변이 불결해 보여 마시기를 포기하고, 편안한 길을 따라간다.
횡목계단을 잠시 오르면 12:24 넓은 헬기장이고 검단산 정상은 군부대가 점령하여 여기에 검단산 정상석이 놓여있다. 정상석에 적힌 黔丹을 풀이하면 검정단풍이 되는데 그럴만한 단서가 될 나무는 주변에 보이지 않는다.
▼ 13:15 남한산성 남문 버스정류장
임도를 따라가면 12:30 아스팔트 길이 세갈레인데 좌측은 KT 기지국이고 직진하면 군부대이니 우측 남한산성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아스팔트길은 한없이 이어지고 12:38 도로 우측 '쌈지공원'이라는데 병자호란 때 주요한 사건을 날짜별로 설명문을 나열해 두었다.
계속해서 아스팔트길을 따라가다 보면 뱀처럼 흘러가는 남한산성이 보이고, 12:55 드디어 아스팔트 길을 버리고 숲으로 들어가니 '남한산성제1옹성'이 나타나고 사면따라 등로가 이어지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져 마스크 꺼내 쓰고 진행한다.
13:05 지화문(至和門) 직전 성남시 누비길 '제2구간 검단산길'은 여기서 끝나고 '제1구간 남한산성길'이 시작된다.
13:09 2차선 도로를 만나 인도가 없기에 좌측 사면으로 등로를 만들었고, 빠져나오면 13:15 남한산성 남문 버스정류장이 있는 지점이다.
여기서 무사산행을 마무리하고 마침 올라온 택시를 타고 산성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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