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봉 칠봉산 일대(원삼면복지센터~문수봉~칠봉산~은이산~형제봉~된봉~용인개인택시조합)
[ 2021. 5. 3 ]
1. 서울 - 용인 원삼면복지센터 교통편
1) 2021. 5. 3일(월) 신분당선 양재역 -> 정자역
2) 2021. 5. 3일(월) 수인분당선 정자역 -> 기흥역
3) 2021. 5. 3일(월) 용인에버라인 기흥역 -> 송담대역
4) 2021. 5. 3일(월) 송담대역 -> 원삼면복지센터 : 용인택시(18,700원)
2. 산행코스
2021. 5. 3일(월) 총소요: 4시간 12분(산행거리 : 13km)
원삼면복지센터~문수봉~곱등고개(57번도로)~칠봉산~은이산~형제봉~된봉~용인개인택시조합(42번도로)
3. 용인개인택시조합 - 서울 교통편
1) 2021. 5. 3일(월) 용인개인택시조합 -> 송담대역 : 용인택시(9,100원)
2) 2021. 5. 3일(월) 용인에버라인 송담대역 -> 기흥역
3) 2021. 5. 3일(월) 수인분당선 기흥역 -> 정자역
4) 2021. 5. 3일(월) 신분당선 정자역 -> 양재역
5) 2021. 5. 3일(월) 3호선 양재역 -> 약수역
▼ 09:00 원삼면복지센터 ~ 09:17 문수봉 들머리
용인 에버라인 경전철 송담대역에서 내려 대기중인 택시로 원삼면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한 후 간단히 장비추스리고 09:00 산행 시작한다.
09:02 원삼면 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지나 직진하고
09:05 사거리에서 좌틀하여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고개를 넘으면 09:10
'독성리 전원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우틀해 들어간다.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전원주택 몇 채가 보이고 조경지대 절개지를
오를 수 없어 09:17 조경용 석재를 딛고 올라가 능선에 붙으니 정상등로가
보인다.
▼ 10:07 문수봉(403.1m) 정상
길은 뚜렷해지고 고도를 높혀가는데 09:28 주능선에 합류하여 좌틀하면
등로는 편안해 진다.
09:33 삼거리에서 우측은 오르막이고 좌측은 내리막이라 우측 오르막으로
오르니 쉼봉이고 길은 막혔기에 삼거리로 다시 내려가 호젓한 좌측길을
따라간다.
09:38 우측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문수봉 1.3km 남았고
09:40 삼거리에서 좌틀하면 문수봉 1.1km 남은 지점이다.
09:46 우측에서 합류하는 삼거리에서 문수봉 1.0km 방향으로 직진하면
나뭇가지 사이로 문수봉이 살짝 모습으로 보여주고 09:50 삼거리에서
문수봉 0.8km 방향으로 직진한다.
09:51 문수봉 0.7km 남은 지점에서 좋은길을 보내고 우측으로 틀어
올라가면 오랜만에 보는 산죽군락 좁다란 틈으로 등로는 이어가는데
엄청나게 가파른 오르막이다.
가파른 오름을 극복하면 09:55 삼거리에서 우틀하는데 경사는 완만해지고
09:58 '마애보살상' 갈림길에서 문수봉은 직진하여 0.15km 올라야 한다는데
굳이 '마애보살상'을 보고자 좌측으로 20m 진행하여 09:59 커다란 바위
두쪽에 음각된 마애불상을 만나고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문수봉을 향해
가파르게 올라간다.
마침내 10:07 넓다란 공터인 문수봉 정상에 오르면 팔각정이 먼저
맞이하고 갖가지 운동시설과 삼각점 그리고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 10:34 곱등고개
로프달린 비교적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등로는 편안해지고
10:17 등로 우측으로 잣나무가가 도열한 지점을 지나가면 '산너울2길'이란
팻말이 보이는데 산행내내 이 팻말이 붙어있다.
10:21 삼거리에서 직진하는데 119소방 이정표에는 '곱등고개'를 '곱든고개'라
잘못 표시하였고, 10:22 또다른 삼거리에서는 우틀 진행하는데 10:25
북동 방향이 활짝 열려있는 '용담저수지' 조망지에 도착한다.
조망지에서 좌측으로 틀어 가파르게 내려가면 57번도로가 지나는
곱등고개까지 멍석이 깔려있어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다.
13:34 곱등고개에 내려서면 '곱등고개 버스정류장'이 있고 한켠에는
문수봉 대형 등산안내판에 세워졌으며 어디서 길을 놓쳤는지 모르는데
생태통로가 육교처럼 산길을 이어주고 있다.
▼ 11:31 칠봉산(446.9m) 정상
생태통로로 가파르게 올라가면 문수봉 쪽에서 칠봉산 쪽으로 이어진
생태통로를 만나고 칠봉산을 향해 올라가는데 칠봉산이란 명칭은 당연히
일곱 봉우리를 의미하겠지만 곱등고개에서부터 정상까지 정확히 7개
봉우리를 거치며 고도를 높혀간다. 봉우리마다 벤치가 놓여 오르다 힘들면
쉬어가도록 배려하였다.
10:48 첫 번째 봉우리를 통과하면 '은이성지'가 정확히 어디인지
모르지만 3.8km 남은 지점이고, 10:55 두 번째 봉우리에서는 3.4km
남았다 알려주고 11:02 네 번째 봉우리에 오르면 은이성지 2.9km 남았는데
벤치에 앉아 준비해간 김밥으로 요기하고 조금 쉰 후 11:18 출발한다.
쉬는동안 이정표에 표기된 '성지순례길'에 대한 안내판이 있어 읽어보니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이신 김대건이 감시를 피해 미사를 집행하고 사목활동을
위해 넘나들던 행로이며, 순교 후에는 이민식 빈첸시오에 의해 유해가
운구되는 경로]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11:24 다섯 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내리면 11:26 은이산 갈림 삼거리인데
직진하여 칠봉산을 들렀다 다시 내려와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여기에도
'반 바지'님은 '어두니고개'를 표시하였다. 칠봉산 0.3km 남은 지점이다.
11:28 여섯 번째 봉우리의 비스듬히 기울어진 소나무가 특이하고
11:31 삼각점 박힌 칠봉산 정상에 도착한다.
▼ 11:56 은이산(363.3m) 정상
다시 은이산 갈림 삼거리로 내려와 로프달린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11:45 데크 쉼터가 나타나고 데크계단을 가파르게 내려가면 사거리 고갯길인데
'신덕(信德)고개'라 표기된 비석 아래 부분에 '성 김대건 신부 생전
사목활동 길, 순교후 유해운구 길'이라 적혀있다.
은이산을 바라보며 거칠고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면 11:54 삼거리에서
좌측 은이산을 들렀다 다시 내려와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이 삼거리
지점 말뚝에 누군가 '은이산 363.4m'라 표기하였다.
11:56 은이산 정상에 오르면 은이산이란 표식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 12:27 형제봉(453.5m) 정상
완만한 굴곡 지역을 지나 12:03 사거리 안부에 도착하면 서서히 고도를
높히는데 12:11 남향에 자리잡은 함양여씨 묘지를 오르면 다시 길은
편해진다.
12:13 형제봉 0.8km 남은 지점을 지나면 우측(동쪽) 방향으로 칠봉산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산줄기가 갈미봉을 일으켜 세우고 갈미봉 정상부위는
기상관측 형태의 구조물이 두 개 보인다.
12:17 편안한 등로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 3개가 놓인 지점을 지나면
형제봉은 0.6km 남았다 알려주고 완경사 오르막이 10분 가량 계속된다.
막바지 오름을 극복하면 12:27 철봉과 벤치 서너개 놓인 형제봉 정상에
도착하는데 형제봉도 표식을 찾을 수 없다.
▼ 12:56 된봉(313.3m) 정상
형제봉 끄트머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경사가 점점 가팔라지고
잠시 숨 고르다 가파른 통나무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12:40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12:42 쉼봉에 벤치 서너개가
놓여있고, 42번 도로 등산로 입구까지는 1.5km 남았다.
서서히 고도를 낮추다 12:49 암반지대를 지나고 편안한 등로를 따르다
12:52 골리앗 송전철탑 밑을 통과하면 12:56 밋밋한 능선상의 야트막한
봉우리인 된봉에 도착하는데 등산객들이 걸어놓은 표지리번으로 된봉임을
짐작하겠다.
▼ 13:12 용인시 개인택시 조합(42번도로)
서서히 내려가다 13:03 로프달린 내리막에서 약간 경사진 내리막이고
13:06 쉬어가라고 벤치 서너개 놓인 지점을 통과하면 13:09 다시 로프
달린 가파른 경사를 미끄러 내린다.
전방에 42번 도로 너머 태봉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되고 조금
더 진행하면 잡목 사이로 42번 도로가 내려 보인다.
약간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는데 깨끗한 건물과 주차장이 보이고 42번
도로위로 차량들은 한산하다.
건물엔 '용인시 개인택시 조합'이란 간판이 걸려있고 식당을 겸하는
듯하다. 주차장엔 택시들이 여러대 주차되어 있어 시내로 나갈 수 있냐고
물으니 바로 타라하여 비교적 짧은 산행을 마무리 하고 아침에 내렸던
용인시 송담대 경전철역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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