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바래기산 일대(곱등고개~문수봉~바래기산~굴암산~매밀봉~운학동돌방무덤) [ 2021. 7. 2 ]
1. 서울 - 곱등고개 교통편
1) 2021. 7. 2일(금) 신분당선 양재역 -> 정자역
2) 2021. 7. 2일(금) 수인분당선 정자역 -> 기흥역
3) 2021. 7. 2일(금) 용인에버라인 기흥역 -> 송담대역
4) 2021. 7. 2일(금) 송담대역 -> 곱등고개 : 용인택시(13,200원)
2. 산행코스 2021. 7. 2일(금) 총소요: 3시간 25분(산행거리 : 10.6km)
곱등고개~문수봉~바래기산~굴암산~매밀봉~운학동 돌방무덤
3. 운학동 돌방무덤 - 서울 교통편
1) 2021. 7. 2일(금) 운학동 돌방무덤 -> 송담대역 : 용인택시(8,500원)
2) 2021. 7. 2일(금) 용인에버라인 송담대역 -> 기흥역
3) 2021. 7. 2일(금) 수인분당선 기흥역 -> 정자역
4) 2021. 7. 2일(금) 신분당선 정자역 -> 양재역
▼ 09:28 곱등고개 ~ 09:54 문수봉(403.2m) 정상
용인경전철 송담대역에서 대기중인 택시를 타고 곱등고개로 이동한
후 장비 추스리고 09:28 산행 시작한다.

입구부터 깔린 양탄자길은 처음에는 완만하다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09:37 삼거리에서 우틀 진행하여 서서히 고도를 높히면 09:39 용인팔경
중 하나인 용담이 시원스런 조망을 선물한다.




편하고 잘나있는 등로를 따르다 09:42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09:43 벤치쉼터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식재한 잣나무길이 이어간다.


로프달린 오르막을 서서히 오르면 09:54 넓은 공터에 팔각정과 운동시설,
성지순례 안내판, 정상석도 두 개나 있는 문수봉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 10:42 바래기산(370.5m) 정상
삼거리인 문수봉 정상에서 우측 '애덕고개' 방향으로 진행하다 10:00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애덕고개' 방향을 따르고 모터사이틀 할퀸 가파른
내리막을 미끄러지면 10:08 깊은 골 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우측 군부대 철망너머 바래기산으로
이어지는 연릉이 시원스레 조망되고 10:13 산봉우리 오름 직전 삼거리에서
우측 사면길로 우회하여 따라가다 10:17 산봉우리와 이어지는 삼거리에서
우틀 진행한다. 이제부터는 트랭글이나 네이버 상 등산로 표시가 없는
길을 가야 한다.




엄청나게 가파른 나무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면 평탄한 등로가 보상하고
로프따라 완만히 올라가면 사각정과 '청년 김대건 길' 안내판에 선 지점에
도착한다.



우측 한남정맥 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10:30 삼각점이 박힌 봉우리에
올라서고 가파른 나무계단을 내려가다 순한 등로따라 서서히 내려가면
10:35 좌우측으로 임도 신설 현장에 내려서게 된다. '2021년도 산불예방
임도신설공사 현장' 프랭카드가 걸려있다.'




완만한 굴곡길을 따라가면 10:42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된 바래기산
정상에 도착한다.



▼ 11:05 굴암산(345.8m) 정상
편안한 길을 서서히 내려가는데 우측 아래로 신설임도공사로 파헤쳐진
산자락이 흉칙스럽고 10:49 세멘임도 만난 후 곧바로 숲 길로 들어가면
10:50 김대건신부의 행적을 기리는 '망덕고개비' 지점에 도착한다.
은이산 근처의 '신덕(信德)고개', 시궁산 근처의 '애덕(愛德)고개'
그리고 바래기산 지나 '망덕(望德)고개'는 김대건 신부를 기리는 성지인
것이다.




여기서 우측으로 낮은 능선따라 재주봉 방향으로 가는 한남정맥과
성지순례길은 신설임도공사로 통제 중이고 산꾼은 한남정맥과 무관하게
좌측 잘나있는 등로를 따라간다.
약간의 굴곡길을 따라 서너봉 내리고 오르면 11:05 굴암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 12:06 매밀봉(314.6m) 정상
바닥에 돌 박힌 거친 내리막 길을 내려가면 자갈길을 올라가야 하고
좌측 신원CC 가까이로 붙어 능선등로가 이어지는데 문수봉을 빼고는
가장 높은 지대가 이어진다. 봉우리 하나 오를 때마다 걸려있는 수많은
선답자 표지리번이 힘든 후 얻은 성취감을 대변하는 듯하다.
11:24 능선분기점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가고 완만하지만 계속된
오르막길을 따라가면 11:34 삼각점 박힌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375m 정도의
고도로 측정된다.






모터사이클 할퀸 내리막을 미끄러내려가다 11:43 자갈박힌 봉우리에
오르고 좋은길 따라 무심으로 서서히 내려가다 매밀봉 방향이 아닌 듯하여
다시 찾아보니 11:53 우측 잡목사이로 길없는 가파른 능선이 매밀봉으로
이어질거라 판단하여 무작정 내려가 본다.



어느정도 내려가니 잡목이 성가시나 지나갈 만하고 11:56 송전철탑
아래를 통과하여 서서히 잡목을 피해 지그재그 때로는 기어 진행하면
돌탑이 먼저 맞이하고 드디어 12:06 바위더미인 매밀봉 정상에 도착한다.
가져간 김밥으로 요기하고 쉬었다 12:21 잡목과 바위사이로 난 틈으로
출발한다.





▼ 12:53 돌방무덤
길은 없으나 흔적이 있어 따르기도 하지만 참고만할 뿐 방향잡고
온전히 산꾼 판단으로만 가파르게 내려가는데 여러차례 미끄러지나 푹신한
낙엽덕에 부상은 생기지 않아 다행이고 우여곡절 속에 12:37 평평하고
듬성듬성 과실수 지대에 내려선 후 농가 옆으로 빠져나와 개천을 만나
12:40 다리를 건넌다.



12:41 아침에 택시로 곱등고개로 지났던 57번 도로를 만나 좌틀하고
12:48 '운학동 돌방무덤' 표지판 안내방향으로 접근하려니 2차선 오가는
차량이 생각보다 많아 건너는데 애를 먹는다.
입구에 웬 축대공사 중이고 잡풀 사이에 낡은 '운악동 돌방무덤'
안내판이 보이고 그냥 보기엔 괴이한 바위덩이가 돌방무덤(석실묘)이라
한다.
원래 돌방무덤이 아니라 돌무지군을 볼 작정이었는데 찾지 못하고
돌방무덤만 구경한 후 다시 57번 도로변으로 나와 카카오택시 콜하여
송담대역으로 향한다. 짧지만 다음주 한강기맥 2구간 장거리 산행을
위해 계획된 오늘 산행에 대체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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