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각산 더덕바위산 일대(GS유정주유소~유정봉~해룡산~양각산~더덕바위산~두리봉~섭산~웃골산~궁평리하천다리)
[ 2021. 7. 18 ]
1. 서울 - GS유정주유소 교통편
1) 2021. 7. 18일(일) 신분당선 양재역 -> 판교역
2) 2021. 7. 18일(일) 경강선 판교역 -> 곤지암역
3) 2021. 7. 18일(일) 곤지암역 -> GS유정주유소 : 곤지암택시(11,900원)
2. 산행코스
2021. 7. 18일(일) 총소요: 5시간 43분(산행거리 : 13.3km)
GS유정주유소~유정봉~해룡산~양각산~더덕바위산~두리봉~섭산~웃골산~궁평리하천다리
3. 궁평리하천다리 - 서울 교통편
1) 2021. 7. 18일(일) 궁평리하천다리 -> 곤지암역 : 곤지암택시(8,300원)
2) 2021. 7. 18일(일) 경강선 곤지암역 -> 판교역
3) 2021. 7. 18일(일) 신분당선 판교역 -> 양재역
▼ 08:20 GS유정주유소 ~ 09:04 해룡산(367.1m) 정상
곤지암역에서 대기중인 택시로 도척면 GS유정 주유소까지 이동하여
장비 추스리고 08:20 약간 북쪽 공사중인 고가도로 옆으로 들어가 본다.
텃밭에서 오를만한 마땅한 길이없어 잡목 정글 가파른 비탈을 치고
무작정 올라가니 08:32 유정봉(231.7m) 정상에 오르는데 좌우로 뚜렷한
등산로가 나타난다. 언제나처럼 이번에도 들머리를 못찾아 생긴 초장
생고생이다.
08:40 등로 좌우 아래로 마을이 내려보이는 안부에서 직진하면 잣나무
조림지에서 길은 묘연해진다.
가파른 비탈을 무작정 치고 올라가니 모기떼들이 극성이고 08:52
능선분기봉에서 좌틀한 후에도 오름길은 계속된다.
09:02 삼거리에서 해룡산은 좌측으로 0.1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해룡산 정상을 찍고 다시 이 삼거리로 돌아와 양각산과 더덕바위산으로
이어가야 한다.
가파르게 한차례 오르면 09:04 해룡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좌우측
등로가 뚜렷하나 왔던길로 돌아 내려가야 한다.
▼ 10:27 양각산(386m) 정상
한바탕 미끄러 내려 09:11 삼거리에서 좌틀하고 서서히 내려가다
09:15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면 09:18 임도길로 떨어지고
둔덕에 오르면 다시 길은 묘연해진다. 또한 짤막짤막한 구릉성 능선이
방향잡기도 애매하다.
09:32 길없는 잣나무 숲 비탈을 올라가도 보고 사면비탈로도 진행해보다
나뭇사지 사이로 양각산이 흘낏 보이면서 서서히 미끄러 내려가보니
논밭이 펼쳐보이는 지점으로 일단 내려가 보기로 한다.
=
양각산 =
논두렁을 지나 트랙터 멈춰 선 농로로 접근하여 양각산 자락에 붙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나 여의치 않다.
09:55 결국 가시넝쿨 정글을 밀치고 나니 비탈이 나오고 비탈 사면으로
방향잡고 더덕바위산과 양각산 중간쯤으로 올라가 보니 10:07 정상등로가
보이고 합류하여 우틀한다.
정상등로에 합류하니 길잃어 헤맬염려는 없으나 무더위속 가파른
오르막은 숨을 턱턱 막히게 한다. 10:25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여 우틀하자
조금 숨쉴만 하고 10:27 드디어 양각산 정상에 도착한다.
좌우로 길은 뚜렷하나 더덕바위산으로 가려면 오던 방향으로 되돌아
가야한다. 너무지쳐 목 축이며 좀 쉬었다 10:34 출발한다.
▼ 11:10 더덕바위산(372m) 정상
가파른 내리막을 미끄러 내려가다 이내 편안한 길을 따르고 10:51
'회고개'라 표기된 지점에서 더덕바위산은 0.73km 남았다.
10:53 봉우리 하나 올라 좌틀하고도 계속 오르막에 지쳐 발걸음은
천근만근이고 힘겹게 봉우리에 올라 숨 좀 고르고 마지막 오름을 극복하면
11:10 더덕바위산 정상이 도착한다.
준비해간 김밥으로 요기하고 충분히 쉰 후 11:28 출발한다.
▼ 13:10 섭산(371m) 정상
더덕바위산 내리막은 조금전 모터사이클이 할퀴고 지나가 골을 파놓았으며
11:32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으로는 인배산 국수봉 적산이 표기되었는데
산꾼이 가야할 좌측 방향으로는 전혀 언급이 없는 이정표를 지나고 모터사이클
할퀸 내리막 후 11:37 동물형상 바위 봉에 올라 선다.
심하게 골을 할퀸 가파른 내리막을 미끄러지고 이제 편안한 등로를
만나 기분좋게 진행하다 11:50 새끼 상황버섯(?)은 그냥 놔두고 계속
모터사이클 할퀸 가파른 내리막을 미끄러져 내려가다 11:57 사거리 안부에서
직진 올라간다.
한바탕 숨차게 오르면 12:02 두리봉(273m) 정상을 스치듯 지나가고
12:05 삼거리에서 좌틀 능선길을 빙둘러 따라간다.
등로 우측 아래로 유통단지가 내려보이고 등로 좌측은 철조망이 쳐져있는
길을 따라가다 12:20 철조망과 민가 담 사이를 겨우 빠져나왔으나 이내
길이 막혀 더 이상은 진행할 수 없게 된다.
12:20 할 수 없이 민가 마당으로 내려가 마침 농약통을 짊어지고
나오는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니 무더위에 몸조심하라고 파이팅을 외쳐준다.
12:23 유통단지 골목을 빠져 좌틀 내려가면 하얀 구름 거느린 파란
하늘이 쾌청하고 섭산이 조망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2:31 98번 도로를 건너 섭산에 오를 적당한 곳을 여기저기 찾아보았으나
마땅치 않아 12:34 바로 건너편 '(주)TS KOREA' 현수막 달린 문으로
들어가니 우측 방향 황톳빛 절개지로 오를 수 있겠다는 판단이다.
12:36 '외부인 출입금지' 프랭카드 걸린 지점을 넘자 정상 등로가
나타난다.
쭉쭉 뻗은 잣나무 숲에서 더위에 지쳐 목 축이고 조금 쉰 후 산행
재개한다.(12:43~12:49)
12:50 주능선에 합류 T자형 삼거리에서 좌틀하고 12:52 삼거리에서
우측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가야 한다.
오르막이 힘들어 쉬었다 가다를 반복할 즈음 좌측은 로프 매달렸고
우측은 옛 철조망 처졌을 사각 세멘 기둥에 돌멩이 하나 혹은 두 개씩
올려져 있는 형상이 우스꽝스러워 힘겨움을 조금 잊은 듯 하다.
잣나무 군락지를 거쳐 거친 오르막을 극복하면 13:09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지나가 곧바로 13:10 벤치 2개 놓인 섭산 정상에 도착한다.
▼ 14:03 궁평리 하천다리
북진하던 등로는 13:18 좌측(서쪽) '사기소' 방향으로 진행하고 모터사이클
할퀸 내리막을 따르다 13:24 ㅓ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해야 하고 13:27
사거리 능선 분기봉에 올라 우틀 진행한다.
이제 힘든 구간은 지나가고 약간의 굴곡을 따라 힘들이지 않게 진행하면
등로 우측에 '전기울타리 감전위험 접근금지' 경고문이 붙은 세 줄 울이
잠깐 따라오다 이내 어디론가 사려져 보이지 않는다.
굴곡없는 편안한 길을 무심으로 걷다가 13:44 나무줄기 사이에 돌의자
만들어진 웃골산(255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에서 바로 좌틀 내려가면 내리막에 백마산 발리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되고 13:59 도로가 내려 보이는 지점에 벼락바위로 추정되는
단애지역을 벗어나면 14:01 세멘 도로에 내려서 좌틀 진행해야 한다.
개천변 길을 따라 남쪽으로 잠깐 진행하면 개천을 건널 수 있는 다리를
만나 14:03 산행을 마무리하고 카카오T 콜하여 곤지암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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