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봉산 달박산 일대(동천1리마을입구~무봉산~달박산~청룡봉~성정봉~목골뿌리산~봉명4리노인회관)
[ 2021. 9. 26 ]
1. 서울 - 동천1리마을입구 교통편
1) 2021. 9. 26일(일) 1호선 종로3가역 -> 진위역
2) 2021. 9. 26일(일) 진위역 -> 동천1리마을입구 : 진위택시(7,600원)
2. 산행코스
2021. 9.
26일(일) 총소요: 4시간 23분(산행거리 : 10.6km)
동천1리마을입구~무봉산~디새농원~달박산~청룡봉~성정봉~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공사장~목골뿌리산~봉명4리노인회관
3. 봉명4리노인회관 - 서울 교통편
1) 2021. 9. 26일(일) 봉명4리노인회관 -> 진위역 : 진위택시(9,400원)
2) 2021. 9. 26일(일) 1호선 진위역 -> 동묘역
▼ 08:48 동천1리 마을입구 ~ 09:16 무봉산(208.8m) 정상
진위역 부근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 배낭에 넣고 택시를 타고
동천1리 마을입구 삼거리로 이동한 후 장비 추스리고 08:48 서쪽 방향으로
산행 시작한다.
마을로 조금 들어가면 동천1리 버스종점이 보이고 삼거리에서 08:49
우측으로 휘어 북쪽 방향으로 들어가면 산자락 시작되는 부분에 '경주이씨
상서공파 선세유적'이란 안내석이 보이고 산자락 능선따라 묘지가 조성되어있어
좌측 우회길을 따라 올라가 본다.
두차례 삼거리에서 잘나있는 좌측 길이 유혹하나 무봉산 정상이 우전방에
위치하고 있어 계곡같은 우측길을 따라야 하고 08:54 우측으로 크게
꺾어 산자락을 올라가면 08:56 묘지 최상단 부위에 다다르게 된다.
08:57 묘지군 최상단에서 우직진하여 숲으로 들어가면 기분좋은 오솔길이
이어지고 약간의 경사 오르막을 극복하면 09:08 봉우리에 오르고 이어
잠깐 내렸다가 전방 무봉산 정상을 의식하며 로프달린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 09:15 우틀하고 완만하게 올라가면 09:16
망루형 산불감시초소와 망루형 전망대가 설치된 무봉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에는 이미 2명의 산객이 쌍안경 전망을 감상하는 중이고 전망대
아래 삼각점과 정상석에서 인증샷한다.
=
무봉산 정상의 망루형 전망대에서 본 오산쪽 풍광 =
▼ 10:31 달박산(167m) 정상
가파른 통나무계단을 내려가면 09:27 무봉산 직전 우회하던 길에
합류하여 우틀하고 거칠고 가파른 내리막 길을 한바탕 미끄러지다가
잠시 올라 09:33 봉우리를 넘으면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가고 09:35
운동시설 설치된 공터 삼거리에서 좌측 로프매달린 나무계단을 한참동안
내려가야 한다.
=
국화과의 금계국 =
09:39 사거리 안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쉽게 도로에 닿을텐데
직진하여 09:40 봉우리를 오른 후 09:42 삼거리에서 이정표 'LG전자'
가리킨 우측으로 내려가니 09:45 철망울에 막혀 더 이상은 진행할
수 없다.
다시 오던길로 빽하여 09:48 삼거리에서 좌틀하고 09:50 샛길있다는
지점은 잡목에 막혀 어렵고 09:51 사거리 안부까지 돌아와 좌측으로
내려가니 09:54 산업단지 포장길에 금방 닿는다.
산업단지 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가면 10:02 '무봉산 교차로'에 닿아
310번 도로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하고 10:03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면 10:04 T자형 삼거리에서 우측 '디새농원' 방향으로 진행한다.
길은 '디새농원'방향으로 좌틀하여 10:05 철망문을 통과하고 지형도상
달박산 자락으로 오르는 길을 찾는데 쉽지 않고 10:08 디새농원 본채쪽으로
들어가 뒷켠을 살피니 나즈막한 비탈로 올라갈 수 있겠다. '디새농원'은
고급 한정식 음식점이다.
길없는 비탈을 지그재그로 오르다 지형도 상 달박산으로 오를 만한
애매한 능선을 따라 10:19 봉 하나(115m) 올라가보니 지형도 상 달박산과
일치하지 않고 굴곡은 없으나 쓰러진 나무 등으로 진행이 어려운데 10:24
이제야 제대로 된 등로를 만나니 편안해지고 10:26 주능선 정상등로에
합류하여 좌측으로 진행한다. 주능선은 자형도 상 달박산 우측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능선길이다.
전방에 봉긋 솟은 봉우리가 실제 달박산이고 서서히 올라가면 10:31
달박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나뭇가지에 누군가 달박산 팻말을 붙여 놓았다.
▼ 10:43 청룡봉(171m) 정상
길은 조금 더 뚜렷해지고 거의 굴곡없이 진행하다보면 10:43 청룡봉
정상에 도착하는데 아무런 정상 표시도 찾을 수 없다.
=
청룡봉 정상 =
▼ 11:40 성정봉(151m) 정상
밋밋한 길을 따라 10:46 봉 하나 오르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고
잡풀 지역을 잠시 벗어나면 10:51 갑자기 임도길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10:52 정자 싐터도 마련되어 있는 잘 닦인 길이여 횡재한 듯한
착각도 잠시 몇 기의 묘소를 만나고 길은 묘연해지는데 희미한 흔적을
쫒아가다보니 10:58 갑자기 시야가 트인 공터인데 사방은 잡풀잡목으로
둘러처져 있다.
=
청룡봉에서 성정봉가는 길목 잡목 공터에서 본 성정봉 =
잡목 가지가 진행을 방해하고 가시넝쿨이 살을 찌르는 애매한 비탈을
내려가면 11:04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서서 우틀 따라가고 도로는 성정봉을
전방에 두고 이어가는데 11:12 하천을 건너 좌측으로 틀어 성정봉 산자락을
살피니 가파른 경사의 임도가 보여 그쪽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동네
촌로는 길없다고 한다.
임도는 묘지들을 관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짧은 구간이어 사면 비탈을
길 만들면서 올라가야 하겠다. 어찌어찌 11:31 한 봉우리 올라서니 삼거리이고
우측으로 가파르게 미끄러지면 절묘하게 구름다리 능선이 이어지고 11:35
좌우측으로도 희미한 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 숨가쁘게 올라가면 11:39
우측으로 등로와 능선은 휘어가고 11:40 봉우리 같지도 않은 밋밋한
길이 성정봉 정상이라 한단다. 역시 아무런 표식도 찾을 수 없다.
=
성정봉 정상 =
▼ 12:40 목골뿌리산(155m) 정상
어지럽게 널려있는 고사목 지대를 지나 11:43 ㅏ자형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고 애매한 흔적을 쫒아 이어가다 11:49 시야 트인 묘지에서
좌측으로 급히 휘어내려가는 임도를 따르고 11:52 임도는 우측으로 휘어가다가
11:54 세멘 농로를 만나 우틀 진행해야 한다.
세멘 농로를 따라가면 11:58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는데 공사가
한창이고 올라야하는 봉우리 앞에서 어디로 어떻게 오를까 궁리하다가
좌측으로 더 들어가면 자재들이 널려있고 좌측으로 기존 건물 한 동이
보이는데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란 간판이 보이는 걸로 공사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겠다.
내부 도로 예정인 임시 도로를 따라 고도를 높히다 수로와 축대 쌓은
부근에서 이제 산으로 치고 갈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 숲으로 들어가니
경사가 만만치 않아 힘들고 12:12 봉우리에 올라서니 편안해 진다.
거의 굴곡없는 편안한 길을 기분좋게 진행하다 12:17 우측으로 휘어
내려가는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쪽으로 진행하여 다시 돌아가 12:20
놓친 지점에서 좌틀하니 길이 희미하여 놓칠만 했었다.
12:23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이어가고 12:28 이정표 선 삼거리에서
좌측 봉명교 방향을 따라가는데 우측은 동천제라는 저수지로 가는 모양이다.
약간의 오르내림을 거쳐 삼거리봉에 도착하는데 지형도 상 목골뿌리산과
일치하는 지점을 찾으러 이리저리 둘러보다 이 삼거리 봉우리가 목골뿌리산이라는
판단이 든다. 일치하는 봉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 13:10 봉명4리노인회관
서서히 고도를 낮춰 가다가 적당한 지점에서 아침에 편의점에서 준비한
빵과 우유로 요기하고 잠시 쉰 후 출발한다.(12:43~12:55)
12:58 밀양박씨 납골묘를 지나면 도로로 내려가는 등로가 연결되고
하천 옆으로 난 2차선 도로와 만나 좌틀 진행하게 되고 13:02 '나비드
라텍스'라는 매트리스 제조 및 판매업체 건물에 태극기와 함께 말레이시아와
스위스 국기가 게앙되어 있어 사연을 추측해 보나 잘 모르겠다.
계속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진행하면 13:06 '사후천2교'를 만나는데
도로 옆으로 흐르는 하천이 사후천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13:09 310번
도로와 만나 합류하고 13:10 봉명4리 노인회관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고
카카오T 콜하여 진위역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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