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봉서산 노태산 일대(천안역~남산~수도산~일봉산~월봉산~봉서산~노태산~두정역) [ 2021. 12. 5 ]
1. 서울 - 천안역 교통편 1) 2021. 12. 5일(일) 서울역 -> 천안역
: 무궁화호 열차(4,400원)
2. 산행코스 2021. 12. 5일(일) 총소요: 6시간 28분(산행거리 : 20.7km)
천안역~남산~수도산~만수사~일봉산~월봉산~봉서산~노태산~두정역
3. 두정역 - 서울 교통편
1) 2021. 12. 5일(일) 1호선 두정역 -> 동묘역
▼ 08:34 천안역 3번출구 ~ 08:53 남산(50.7m) 정상 : 용주정(龍珠亭)
서울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로 천안역까지 이동하여 간단히 장비 추스리고
3번출구로 나와 남쪽 방향으로 08:34 산행 시작한다.

08:37 남산의 위치를 감안하여 도로를 건너 좌측 인도를 따르면 08:41
중앙차로가 지하로 들어가는 지점을 지나가고

08:45 Y자형 도로 삼거리에서 경부선 철로와 같은 방향 도로는 우측으로
흘러보내고 좌측 도로를 따라간다.

일요일 천안의 아침은 한산하고 현재 기온 영하 3℃, 별로 춥다는
느낌은 없는데 핸폰 터치 기능 장갑이 원하는대로 바로바로 작동이 안돼
답답하여 장갑을 벗으니 손가락 끝이 아려오는 추위를 느낀다.
08:49 도로 반대편 천안 중앙시장을 확인하고 우측 남산공원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생각보다 가파르게 올라가니


08:51 정상에 오르면 좌우로 해태상이 문지기 역할을 수행하고 '오룡쟁주
이야기' 설명판으로 맨 끝에 세워진 '용주정(龍珠亭)'의 의미를 추정할
수 있겠다.

08:52 우측 한 켠엔 '시민헌장' 碑와 '순국군경 충혼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고 08:53 '용주정(龍珠亭)'은 전면 가로 6칸 측면 2칸 형태의
고건축물인데 현판은 대(臺)나 각(閣)이 아닌 휴식의 의미를 느끼게하는
정(亭) 자를 쓴 이유를 아둔한 산꾼 머리로는 풀이가 쉽지 않다.


▼ 09:21 수도산(86m) 정상
남산을 오르 것 처럼 내리막도 남쪽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09:00 좌우(동서)로
흐르는 고가차로 아래를 통과하여 좌틀하고 6차선 도로 우측 인도를
따라간다.


진행하는 동쪽 방향 아스라이 보이는 산줄기는 장태산(구성산) 자락이
맞는 것 같고 09:05 개천 다리를 건너 우틀하고


09:08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09:10 골목 막다른 지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가는데 골목 좌측은 산비탈과의 경계 축대이고 우측은 주택가인
평범한 골목이다.


09:14 보광사(普光寺)란 자그마한 사찰을 만나는데 대웅전은 일반
사찰의 대웅전 보다 규모가 더 커 보이고 오랜된 듯 검게 그을린 색체를
띄는데 들어오지 말라는 골목을 막는 차단기가 의아하나 들어가 보니
사찰 요사채로 쓰는 건물인 듯 한데 사찰보다 훨씬 규모가 커 보이고
울타리로 온통 막아 놓아 더는 진행 할 수가 없다.


울타리는 뾰족한 창끝을 방불케하고 거기다 원형철망까지 얹어 있는데
울타리 바로 밖으론 수도산을 산책하는 아낙들이 무심코 지나간다. 09:18
그러나 기어코 담을 넘어 간다.

곧바로 고개마루 직전에 우측으로 올라가고 등로 좌우로 사유지 구획
표시인지 작물 보호망인지를 알 수 없는 지역을 지나면 09:21 수도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정상은 텃밭이 점령했는데 보호망이 둘러 쳐저 있다.


사유지라면 당당히 사유지 표식과 출입을 막을텐데 그렇지는 않은
걸로 이런 곳이 사유지일 수 없겠고 남산의 '오룡쟁주' 설명판에도 나오는
수도산이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된다는 게 너무나 의아하다.


▼ 10:07 일봉산(132.9m) 정상
조금 내려가면 09:23 '청룡 배드민턴 장'에 도착하는데 이런 편의
시설이 들어선 걸로도 수도산 정상은 무대포 주민의 횡포인게 틀림 없다는
생각이다.
배드민턴 장 우측으로 진행하다 좌측으로 틀어가면 09:25 이번엔
'청수배드민턴 클럽' 현수막이 걸린 또 다른 배드민턴장이고

더 진행하면 공원으로 꾸며진 듯한데 관리가 소홀해 보이고 09:26
공원 우측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는데 그냥 밋밋하게 내려가는게 아닌
곡선 형태의 내리막인데 단풍 들 무렵엔 멋진 단풍 구경할 수 있도록
설계된 듯하다.


운치있는 계단을 내려가면 09:30 건설현장 가림 울타리가 막아섰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꽤나 복잡하게 좌우로 흔들며 공사장을 빠져 나가야 한다.


공사 골목을 빠져 09:34 2차선 도로 만나 우틀(북진)하고

09:36 다음 행선지를 위해 도로를 건넌 후 09:40 개천 다리를 만나
건너가야 하고 09:41 곧바로 좌틀해야 한다.


09:42 정돈된 듯한 4층 연립주택 단지를 지나가면

09:44 주택단지 끝무렵 T자형 도로 삼거리에서 우틀하고

09:45 곧바로 횡단보도를 건너 우틀하면 좌측으로 경부선 철로를
거너가야 한다.


09:47 하천 다리를 건넌 후 복잡한 사거리를 건너가면 큰 사찰을
만나는데 천태종 만수사(滿首寺)란 사찰이다. 한자로만 보면 뜻풀이가
난해하다.


사찰은 무슨 행사가 있는지 준비하느라 관계자들이 분주하고 등산로는
사찰 경내 밖에서 연결되는데 09:49 빠져나가 정상 등로에 합류하여
좌틀 올라간다.

조금 오르면 09:51 좌측으로 틀어가고 편안한 길을 여유롭게 진행하면

09:57 군부대 철망울이 가로 막는데 우틀 내려가야 하고 좌측으로
휘어가다 다시 가파른 나무계단 올라가야 한다.



편안하고 완만한 경사를 따르가면

10:06 흰색 일봉정이 보이는 갈림길에서 정상을 오르기 위한 우측
계단을 선택하고 오르면 10:07 일봉정이 선 일봉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 11:15 월봉산(132.8m) 정상
지금껏 진행한대로 운동시설 설치된 지점을 지나 서진하면 나무계단
내림길이 상당히 길게 이어가고

10:16 거꾸로 된 Y자형 삼거리를 지나가면 10:17 '유적지 발굴 조사'
현장이 막아서서 되돌아 아파트쪽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야 겠다.
천안 일대 공원과 택지 개발로 발굴된 유적이 청동기 유물로 잇따라
밝혀지면서 천안시는 청동기 문화 보존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듯하다.


되돌아가 10:19 좌측 아파트 쪽으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포장
도로에 내려 좌틀하고

10:20 좌측 일봉산 터널에서 빠져나온 도로를 만나 우틀하는데 도로가
8차선으로 늘어난다.


다음 행선지를 위해 도로 좌측으로 건너가고 10:24 '성지 새말2단지'
앞을 지나 10:25 복잡한 로타리를 만나 지도따라 진행하고

10:28 상가지역에서 좌틀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만나게 되고

10:31 ㅏ자형 도로 사거리에서 직진해야 하는데 좌측 편으로 건너
가야 진행할 수 있다.

10:33 도로 사거리에서 우틀하고

10:38 복잡한 로타리를 직진하면

10:41 장항선과 1호선 고가철로 아래를 지나가게 되고 10:45 일성
아파트 단지에서 좌틀 들어가야 한다.

단지 사이 도로를 지나 10:49 월봉산 자락이 도로까지 노출된 지점
직전 횡단보도를 지나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는 우측 도로를 무시하고 10:50 산자락 비탈을
올라간다.

낙엽에 푹푹 빠지는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면 10:58 의자 몇 개
놓인 삼거리 갈림봉인데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고



빽빽한 참나무 군락지를 지나 살짝 올라가면 10:00 다양한 운동시설
갖춘 T자형 갈림 삼거리봉(113m)에 도착하여 우틀 진행한다.



잠시 내렸다 11:02 올라 선 봉우리에도 운동시설이 갖추어 있는데
우틀하여 북진해야 하고

월봉산을 바라보며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11:07 안부 사거리에서 직진하고

11:08 Y자형 갈림길에서 로프 유도하는대로 좌측으로 올라가야 하고
11:11 운동시설 지점을 지나 나무계단을 만나 가파르게 돌라가면 11:15
월봉정이 선 월봉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 12:10 봉서산(158.1m)정상
내리막 길은 대체로 북진하는데

11:25 삼거리에서 우측 능선길을 유지하고 11:25 울타리를 만나 좌틀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다 내려가면 11:28 '쌍용도서관' 앞 뜰이고
11:29 정문을 빠져 도로에서 좌틀 한다.



11:30 큰도로 T자형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가야 하기위해 도로
반대편으로 건넌 후 좌측으로 다시 한 번 횡단보도를 건넌 다음 우틀해야하고

11:35 '용암지하도' 입구에서 좌측 인도로 진행하면 곧바로 좌틀해야
하고


11:39 다시 T자형 도로 삼거리에서 좌틀한 다음 곧바로 횡단보도를
건넌 후 좌틀 진행한 후 11:41 우틀해야 한다.

11:43 다음 행선지를 위해 도로를 건너고 11:44 좌측 골목으로 들어간
다음

좌측 도로를 따르다 11:45 횡단보도를 건넌 후 잠시 U턴 한 후 11:47
좌측 봉서산 들머리를 만나 봉서산 본격 산행을 준비한다.


봉서산 등산로는 잘 조성되어 있고

야자 멍석 오르막을 따르다 11:53 우측으로 휘어가고 조금 가파르게
오르면

11:56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오고가는 상당한 인파로
분주해 진다.

11:59 운동시설 봉우리를 지나 내려가면 12:06 삼지창 갈림길에서
가운데 오름길을 선택하고


12:08 현판없는 팔각정에 좌측으로 올라가면 12:09 등로 우측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바위들이 반겨주고 12:10 봉서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 14:02 노태산(141.1m) 정상
봉서산 정상에서 나무계단과 흙길을 반복적으로 따라 북동방향으로
내려가다

12:16 삼거리에서 우측 능선길을 유지하여야 하고 12:19 삼거리 갈림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천안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고



12:21 팔각정과 운동시설이 세워진 넓은 공터는 바라만 보고 좌측길을
따르면 12:22 육교를 건너 반대편 산자락에 붙을 수 있다.


잠시 완만히 오르다 12:24 능선마루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꺾어 진행하고
12:25 좌우로 흐르는 임도수준 길을 만나 직진하면


야자수 멍석 깔린 등로를 따라가게 되고 12:29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12:31 또다른 삼거리에서 좌측 사각정자 방향으로 올라가야
한다.


12:32 T자형 삼거리에서 사각정자를 끼고 우틀하면 천안시 아파트
단지가 내려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가파르게 미끄러 내려가고


12:37 생태숲 지역을 빠져나와 '56호 공원'을 관통하여 12:40 '동서대로'
큰도로를 만나 횡단보도를 건넌 후 우틀 진행해야 한다.



12:44 도로 사거리에서 좌틀하여 도로 좌측 인도 따라 북진하는데
요깃거리를 준비하지 않아 12:49 길 반대편에 '물꽁해물' 음식점으로
들어가 소주 반주하여 얼큰한 대구탕 점심을 마치고 13:38 다시
노태산을 향해 출발한다.



노태산을 바라보며 도로 따라 북진하다 13:45 도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노태산 들머리라는데 빙둘러 울타리가 쳐저 접근 불가하고

난감한 마음에 좌측으로 진행하면 13:49 '노태근린공원 조성공사'
안내판이 세워진 지점을 지나 곧바로 플라스틱 바리케이트 출입금지
지점에서 안쪽을 살피니 일요일이라 휴무인 듯하여 무작정 들어가 본다.


덤프트럭 통행하도록 임시로 만들어진 도로를 우측으로 돌아 올라가면
13:56 산자락 비탈로 오를 수 있는 지점을 만나 치고 올라가고


옛길을 만나 따라 오르면 14:02 노태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노태산
안내판은 그대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 15:02 두정역
북쪽 방향으로 내려가다 14:09 금줄 쳐진 지역을 지나고

북쪽 도로변으로 내려가려는데 사방이 울타리로 막아 넘어 갈 수가
없고

서쪽 방향으로 진행해보니 차량 드나들 수 있는 지점을 발견하여
파헤쳐진 흙더미를 지나는데 진흙이 떡이 되어 신발에 달라 붙고 14:22
가까스로 빠져나가 우측(북쪽)으로 진행한다.


14:23 큰 도로 T자형 삼거리에서 우틀하면 우측 공사장 울타리를
끼고 도로 우측 인도를 따라 동진하는데

14:35 큰 도로 ㅏ자형 삼거리에서 횡단보도 건넌 후 우틀하고

14:41 사거리에서 좌틀하면 천안시내 번화가인 듯하고

15:01 중앙차로가 고가차로로 변하는 지점에서 직진 내려가지 않고
신기하게도 고가차로인데도 인도가 있어 따라가면 14:02 곧바로 좌측
두정역에 도착할 수 있다.



오늘 산행은 트랭글 배지를 하나도 획득하지 못한 낮은 산 위주의
산행이지만 6개 산 20여 km를 도는 천안 시내 산행이 결코 만만하지만은
않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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