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산 일대(강청골~영인산 신선봉~깃대봉~연화봉~상투봉~닫자봉~강청골 강청동문(江淸洞門)) [ 2021. 12. 19 ] 구 간 요 강 1. 서울 - 강청골 교통편 1) 2021. 12. 19일(일) 장항선 용산역 -> 온양온천역 : 무궁화호 열차(4,900원) 2) 2021. 12. 19일(일) 온양온천역 -> 강청골 : 아산택시(10,400원) 2. 산행코스 2021. 12. 19일(일) 총소요: 3시간 23분(산행거리 : 8.0km) 강청골~영인산 신선봉~깃대봉~연화봉~영인산 숲속쉼터~상투봉~닫자봉~강청골 강청동문(江淸洞門) 3. 강청골 강청동문 - 서울 교통편 1) 2021. 12. 19일(일) 강청골 강청동문 -> 온양온천역 : 카카오T(10,000원) 2) 2021. 12. 19일(일) 1호선 온양온천역 -> 천안역 3) 2021. 12. 19일(일) 경부선 천안역 -> 서울역 : 무궁화호 열차(4,400원)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8:27 강청골 ~ 08:40 강청지구 사방댐 용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로 장항선 온양온천역에 내려 대기하고 있는 택시로 강청골로 이동, 간단히 장비 추스리고 눈 쌓인 북쪽 계곡으로 난 도로를 따라 산행 시작한다. 08:32 강청골가든이라는 음식점을 지나 08:33 도로는 우측 강청사 방향으로 휘어 가는데 영인산은 좌측 '강청골가든' 부속건물 앞마당을 지나가야 한다. 게곡으로 난 길을 따라 완만히 올라가면 08:36 현재 영하 5.5℃ 이지만 바람이 없어 손 시린 것 빼고는 그리 춥다는 느낌은 없고 08:37 '영인산 산림생태복원사업' 안내판이 선 지점을 지나면 08:40 사방댐 시설 안내석에서 좌측 아래로 사방댐이 보이고 사방댐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건너가는 다리도 설치되어 있다. ▼ 09:19 신선봉(363.5m) 정상 다리를 건너면 공터이고 좌측 한켠엔 사각정자가 세워져 있고 08:42 건너편 나무계단으로 오르면서 본격 산행은 시작되고 08:43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0.8km 올라가야 영인산 정상이라 하고 우측은 닫자봉 상투봉으로 가는 길이다. 계곡 사면으로 난 통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나뭇가지에 설화가 만개하였고 08:52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꺾어 올라야 하는데 영인산 정상은 0.5km 남은 지점이다. 길은 거칠어지고 가팔라지는데 우측 햇님 아래 닫자봉이 웅자를 나타내고 상투봉은 그 뒤쪽에 숨어 있다. 일기예보로는 서울을 제외하고 경기남부와 충청권은 새벽에 약간의 비섞인 눈발 정도라 하였기에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았는데 예상보다 많이 내려 바위길 지나기가 매우 조심스럽다. 09:10 '신선봉 소나무' 오석 지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올라가고 암릉길을 계속해서 올라가면 09:19 드디어 넓직한 공터인 영인산 최고봉 신선봉 정상에 도착하니 대부대 산악인들이 모여 떠들어 댄다. ▼ 09:38 깃대봉(351m) 정상 09:24 정상부위의 '산불 무인감시 시스템' 시설을 지나면 기하학적 독특한 모습의 전망대에 올라보니 가히 최고의 전망을 선사한다. = 남동 방향 지난 산행지(황산 일대)와 다음 산행지(설화산 배방산 일대) =   = 북서 방향 서해대교 방조제와 평택항 일대 = 전방 뾰족한 깃대봉을 보면서 계단을 내려가는데 6.25전쟁의 흔적이라며 '미군초소'와 '나무 전봇대'를 보존하고 깃대봉 올라가는 계단에서 돌아본 신선봉 정상이 장엄해 보인다. 깃대봉 정상부위에 '깃대봉에 남은 전쟁의 흔적'이란 표지판은 눈에 덮혀 글자를 볼 수 없어 털어내어 읽어보고 09:38 깃대봉 정상에 올라 선다. =  아산만 방조제와 서해대교와 아산만이 보이고, 우측 가까이 영인산성 저수지가 보인다. = ▼ 09:49 연화봉(330m) 정상 깃대봉에서 동쪽 방향으로 등로따라 휘어 진행하면 잣나무수풀을 지나가게 되고 09:47 차량이 오를 수 있는 도로를 만나 공원처럼 꾸며진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탑(줄여서 영광의탑)'으로 올라가면 09:49 탑 후면에 연화봉 정상을 만나게 된다. ▼ 10:34 상투봉(300.3m) 정상 연화봉 정상에서 진행방향 그대로 능선따라 난 등로를 따라가야 마땅하나 눈길에 어떤 상황도 발생할 수 있으니 그 확률을 낮추는 방법으로 도로를 따라 가는데까지 가보기로 한다. 도로따라 내려가는데도 미끄러지기 십상이고 우측으로 상투봉과 닫자봉을 바라보며 계속 내려가면 10:02 여러갈래 길을 만나 좌전방으로 직진하면 10:06 좌측에 '등산로'라 표시된 방향은 '영인초등학교'쪽으로 하산하는 길이라 조심해야겠고 직진하면 다시 여러갈래 길이 헷갈리는데 10:07 좌직진 '영인산 무장애 나눔길'이라는 데크길을 따라가 본다. 산림박물관 직원들이 나와 늦은 제설작업을 하며 올라오고 10:17 '영인산 무장애 나눔길' 종점을 빠져나가도 여러갈래 길이 헷갈리게 하는데 우측으로 가다 좌측으로 도로따라 휘어 진행하니 트랭글 등로와 합류하게 된다. 10:19 '영인산 숲속쉼터'란 건물을 지나게 되고 온실처럼 생긴 유리 건물 우측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10:25 여러갈래 길로 갈리기 직전 우측으로 상투봉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는데 '위험 출입금지'란 표지와 임시 철문이 통행을 제한하는 듯하여 난감하나 한 번 들어나 보기로 한다. 10:29 경운기와 자재가 있는 지점을 통과하니 10:30 금줄이 쳐저있는 지점이 나타나고 10:31 데크계단 시작되는 지점에도 통행 말라는데 자재를 피해 올라가니 10:34 정상부위는 데크 전망대 형식인 것 같은데 작업자들이 한창 작업중이라 올라가는 것은 포기하고 우측 가파른 데크계단을 내려가기로 한다. ▼ 11:08 닫자봉(275m) 정상 그간 정체됐던 계단을 대여섯 남녀 산악팀이 앞서 내려가고 급경사 비탈이라 사면으로 절묘하게 등로는 이어가는데 가야할 닫자봉의 위세도 만만찮아 보이고 10:49 상투봉과 닫자봉이 갈리는 계곡쯤에 '상투봉 정비사업으로 등산로 전면통제-아산시 산림조합' 프랭카드가 걸려있다. 11. 15 ~ 12. 17까지 통제 기간이란다. = 가야할 닫자봉 =   10:50 ㅏ자형 삼거리에서 우측은 '관리사무소' 방향이고 닫자봉은 직진하여 0.4km 가야한다고 알려주고 거칠고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야 한다. = 돌아 본 상투봉 =   11:08 힘들게 닫자봉 정상에 도착하니 앞서간 남녀 산악팀이 점령해 쉬고 있어 사진 인증하고 서둘러 자리를 뜬다. ▼ 11:50 강청골 강청동문(江淸洞門) 하산 초장부터 가파른 암릉이 기다리는데 등로에 로프가 설치되지 않았더라면 아이젠 없이는 아니 아이젠이 있어도 내려가기 어렵겠고  전방의 영인산 정상부가 산꾼이 측은한 듯 지켜 보고 있다. 영인산 중심부인 신선봉 깃대봉 연화봉은 크게 가파르거나 위험 구간은 별로 없는데 상투봉 내림에서 닫자봉을 오르고 내리는 구간은 영인산 산행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짜릿한 구간이라는 생각이다. 11:26 가파른 위험구간은 다 내려온 듯 하고 마른 실개천을 건너 좌측으로 내려가면 11:31 물 흐르는 개천을 건너가고 11:31 삼거리에서 우측은 '산림박물관' 질러가는 길이고 좌측 정상 방향으로 잠시 따라가면 11:33 마른 개천을 지나가고 11:34 삼거리에서 우측은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고 좌측은 강철골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결국 영인산을 한 바퀴 돌아 원점회귀하는 지점이다. 11:35 사방댐 다리를 건너 우틀 내려가고 11:40 강청골가든 부속건물 앞마당을 지나 11:41 강청사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11:42 강청골가든을 지나가면서 카카오T 콜하나 응하는 차량이 없어 내려가면서 재 접속 시도를 계속해 본다. 11:46 아침에 택시에서 내려 산행 시작했던 지점을 지나면서 카카오T에 연결되어 10분 후 도착하겠다 하고 11:50 마을 어귀 팔각정에서 산행을 마무리하는데 팔각정 옆에 '강청동문(江淸洞門)' 이란 비석이 세워져 있다. 옛 문헌에는 강청리를 강청동(江淸洞)이라 했다 한다. 장비 정리 대충 마치자 택시 도착하여 온양온천역으로 이동하고, 장항선 열차가 좌석이 예매때부터 없어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이 만나는 천안역으로 가서 예약한 무궁화 열차로 서울역까지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