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산 설화산 일대(공수1리버스정류장~성터산~배방산~삼각봉~작은봉~설화산~초원아파트)
[ 2021. 12. 23 ]
1. 서울 - 공수1리 버스정류장 교통편
1) 2021. 12. 23일(목) 장항선 용산역 -> 온양온천역 : 무궁화호 열차(4,900원)
1) 2021. 12. 23일(목) 온양온천역 -> 공수1리버스정류장 : 아산택시(6,200원)
2. 산행코스
2021. 12. 23일(목) 총소요: 6시간 9분(산행거리 : 16.2km)
공수1리 버스정류장~성터산~배방산~솔치고개~삼각봉~623번도로~작은봉~설화산~초원아파트
3. 초원아파트 - 서울 교통편
1) 2021. 12. 23일(목) 초원아파트 -> 배방역 : 아산택시(5,400원)
2) 2021. 12. 23일(목) 1호선 배방역 -> 천안역
2) 2021. 12. 23일(목) 장항선 천안역 -> 용산역 : 새마을호 열차(6,300원)
▼ 09:21 공수1리 버스정류장 ~ 09:56 성터산(240m) 정상
온양온천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택시로 고가차로 21번 국도 아래 교차로
'공수1리 버스정류소'까지 이동한 후 간단히 장비추스르고 09:21 산행
시작한다.
2차선 도로 따르다 09:22 우측으로 꺾이는 도로로 들어가면
좌측으로 산자락 아래 제법 규모가 큰 '동천교회' 안으로 들어가면
등산로가 있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지나쳐 그대로 도로를 따르면
전방으로 설화산이 신비스런 모습으로 나타나고
09:23 둔덕에 흔적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니
09:28 교회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양호한 등산로와 합류하여 우측으로
올라간다.
09:32 거꾸로 Y자형 삼거리를 지나고(배방산 2.2km) 호젓한 오솔길을
서서히 올라가면
이젠 로프달린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한참동안 올라가야 한다.
09:46 '배방산성 둘레길' 삼거리에서 배방산 1.7km 방향으로 좌직진하고
09:48 윗길과 아랫길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좌측 아랫길로 진행하는데
성터산 정상쯤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갈림길이다.
09:49 '배방산성과 온양방씨' 안내판 설치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크게 틀어 진행하면
윗길 능선이 우측으로 흘러가는게 보이고 09:54 성터산 부근에서
정상은 지도와 일치하지 않아 우측 조금 높은 지역으로 올라가보는데
성터산 정상쯤으로 보이는 지점을 둘러보고 다시 되돌아 간다.
=
조금 높은 지역을 올라보지만 아무런 표식도 없다. =
=
트랭글 지도상 성터산 정상으로 표시된 지점이다. =
▼ 10:35 배방산(361.6m) 정상
좌전방 나뭇가지 사이로 배방산의 웅자가 조망되고 조금 지나면 10:01
사거리에서 우전방으로는 신비스런 설화산이 보이는 지점에서 좌틀 진행해야 한다.
등로 우측편으로 망경산에서 설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
좌측 망경산에서 우측 설화산으로 이어지는 준령 =
10:04 ㅓ자형 안부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계단을 따라 계속 오르막을
극복하면
10:11 벤치 놓인 259m 표시된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가는데 조금
더워 옷차림을 가볍게 하고
배방산을 향해 진행하는데 잘 발달된 능선마루 길에서 지금까지와
다르게 바위지대를 자주 만나게 된다.
=
가야할 배방산 정상부 =
나무계단과 바위지대를 번갈아 계속 올라가면
10:31 T자형 삼거리에서 우틀하면 배방산은 0.1km 남았다 알려주고
한차례 깔끔한 나무계단을 극복하면 10:35 데크로 조성된 배방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에는 서너팀이 옹기종기 정상 등극을 자축하는 듯하고, 진행방향
전망대에 근접하니 멋들어진 풍광이 맞이한다.
=
좌 태화산 우 망경산 자락 =
=
좌 망경산에서 우 설화산으로 흐르는 산줄기, 뒷줄 산줄기는 광덕산
자락 =
▼ 11:48 삼각봉(295m) 정상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다 경사가 완만해지면
가야할 방향(남쪽)으로 삼각봉에서 태화산으로 이어가다 우측(서쪽)으로
틀면 망경산 산자락은 몽환적 모습으로 혼을 빼고
10:58 해발 152m 지점 표식을 지나면 멀리 태화산 망경산은 가야할
삼각봉에 가려 보이지 않고
돌아본 배방산은 당당하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으로 조망된다.
가파르게 내려가면 10:02 '솔치고개'에 도착하고 좌우로 흐르는 2차선
도로는 미국 대통령을 지낸 지미카터 이름을 인용했다는데, 대통령 퇴임
후 세상을 돌며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주도한 카터의 아산지역 방문을
기념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이정표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배방산 망경산 광덕산 설화산은 다양한
코스와 거리 조정으로 연결 산행이 가능하겠다.
가파른 계단 오르막을 극복하면 11:05 주능선에서 마루금으로 잇고
우틀하는데
11:07 소나무와 참나무가 혼재된 지역을 지나게 되고 돌아 본 배방산은
정상에서는 미처 못 본 팔각정이 정상 우측 자락애 있음을 알게된다.
몇 구비 산자락을 틀고 휘어가다가 11:14 동진에서 남진으로 크게
꺾이는 지점에서 봉우리 하나 올라서면
11:15 벤치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11:20 '산악오토바이 통행금지'
표지판 선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해야 한다.
11:22 능선마루에 '현위치 235봉'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카터로'에서
0.9km 진행하였고 태화산은 3.1km 남았다 알려준다. 산행 계획과 목적은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후 컨디션 조절를 위한 산행이기에 무리하지 않고
삼각봉에서 우측 623번 도로로 하산하여 설화산을 올랐다 내려가는 걸로
정했기에 이 지점에서 삼각봉까지 0.8km 정도만 진행하면 된다.
11:30 우측으로 휘어가는 봉우리를 지나면 밋밋하게 진행하는데
11:48 벤치 하나 놓인 이정표 선 밋밋한 봉우리인 이름처럼 삼각점이
박힌 삼각봉에 도착하게 된다.
▼ 13:23 고불 맹사성 기념관
삼각봉에서 조금만 더 진행하면 11:54 소나무가 멋들어진 바위 전망대를
만나는데 설화산 자락이 뚜렷하게 조망되고
바위지대를 지나면서 우전방 망경산이 실루엣으로 조망되니 신비스럽고
한바탕 된 오름에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는데 12:00 큰 바위 박힌
봉우리에 올라서면 삼각봉보다 18m 더 높은 313m로 측정된다.
조금 내려가면 12:01 벤치 하나 덩그라니 놓였는데 벤치에 앉으면
설화산에서 망경산으로 뻗어가는 산줄기가 장쾌하게 조망된다.
조금 더 진행하면 12:02 ㅏ자형 삼거리인데 여기서 태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배방산에서는 3.1km 왔고 테화산은
1.9km 남은 지점이다.
가파른 내리막에 가느다란 로프는 중간중간 끊겨 제구실을 못하고
12:10 완만한 능선을 만나면 좌측 계곡쪽으로 하산 등로가 있다는데
쌍룡정사라는 사찰에서 무당굿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능선으로도 내려갈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계속 진행하면 12:24 망경산을
바라보는 양지쪽 가족 납골묘를 우측을 지나
좌측으로 진행하면 우 전방에 망경산과 수철저수지가 보이고
12:28 쌍룡사에서 내려온 포장길을 만나 우틀하여 망경산과 수철저수지를
바라보며 내려가면
우측으로 설화산이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조망된다.
12:31 623번 도로를 만나 우틀 진행해야 하고
623번 도로는 좌측에 설화산을 우측에 배방산을 갈라 대체로 북진하는데
12:44 ㅓ자형 수철3리 갈림길에서 직진하고
12:56 Y자형 삼거리에서 623번 도로를 우측으로 흘려보내고 좌측
중3리 마을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12:59 ㅓ자형 삼거리에서 비탈을 오르는 철제 계단이 보여 어쩌면
설화산 어느 자락에 붙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올라가 보니
묘지가는 길이고 더는 철망울에 막혀 진행하지 못하여 윗길 마을로
빠진 후 623번 도로를 만나러 간다.
13:16 623번 도로를 만나 진행하면
설화산이 가깝게 조망되는데 산자락에 채석으로 할퀸 흔적이 선명하게
보인다.
13:20 ㅓ자형 삼거리에서 '아산 맹씨행단, 고불 맹사성 기념관 300m'
방향으로 좌틀해 들어가면
13:24 포장길 우측에 기념관이 보이고 조금 더 들어가면 13:25 '고불
맹사성 고택'가는 입구를 만나게 된다.
▼ 14:15 작은봉(416m) 정상
마을 포장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가면 13:29 사각정자와 '중2리 마을회관'을
지나가고
13:30 ㅏ자형 삼거리에서 긴가민가 하면서 우측으로 올라가니 아산시와
소방서에서 설치한 '긴급구조요청' 안내판이 보여 맞게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13:32 마지막 민가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산자락에 붙는다.
=
마지막 민가 =
비탈 우측 묘지 사이를 지나 능선에 붙은 후 좌측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고도 104m' 지점이고, 통나무 계단으로 고도를 더욱 높혀가면
채석으로 할퀴고 찢긴 산자락이 고스란히 눈앞에 전개되어 참담함을
금치 못하겠고
점점 가파른 오르막에 지쳐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데
작은봉과 설화산 정상부위가 나뭇가지 사이로 흘낏 조망되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알려주고
계속된 오래막에 숨이 턱까지 찰 무렵 평상 설치된 지점은 고도 261m라
알려주는데 아직도 180m 정도 극복해야 할 지점이다.
이제 길은 더욱 가팔라지고 거칠어 지는데 로프가 길 안내하고
한바탕 더치고 올라가면 14:01 벤치와 운동기구 돌탑이 세워진 평평한
지역에 도착하게 되고
14:02 삼거리에서 좌측 '설화산 정상 360m' 방향으로 올라가야 한다.
14:06 좌 작은봉과 우 설화산 정상으로 갈리는 고개마루에 올라서면
사거리인데 직진 방향은 '외암저수지'이라 하고 한 숨 돌린 후 좌측
작은봉을 향하는데
유격훈련을 방불케하는 가파른 바위지대를 지나가게 되고 14:15 기어코
올라선 봉우리가 작은봉 정상(416m)이다.
▼ 14:42 설화산(447.5m) 정상
14:27 다시 사거리 갈림길로 돌아와 직진하면 운동기구와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지점을 지나가고
설화산 정상가는 무지막지한 고달픈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다.
=
지나온 작은봉의 웅자 =
너무나 힘들어 돌아보면 작은봉 좌측 멀리 지나왔던 배방산이 아스라이
보이고, 다시 힘내어 거칠고 가파르게 올라가면
14:38 T자형 갈림길에서 우측은 초원아파트 하산길이고 정상은 좌측으로
올라가야 한다.
로프에 의지한채 올라선 14:40 평평한 지점에서도 태화산 망경산
광덕산 준령이 장쾌하나 서둘러 정상을 향해 오르면
14:42 암봉 위에 태극기 휘날리는 설화산 정상에 도착하게 되니 감개무량하다.
=
얼마전 올랐던 앞쪽부터 월라산 황산, 황산 좌측에 도망산 자락과 뒤쪽
금암산 보갑산 덕암산 맹산 자락이 보인다 =
=
좌측 눈앞의 작은봉에서 뒤쪽 중간 망경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망경산
좌측은 태화산, 우측은 광덕산으로 이어진다 =
=
지나왔던 배방산 성터산 자락 =
▼ 15:30 초원아파트
14:53 아쉽게 설화산 정상을 떠나 14:55 초원아파트 갈림길에서 직진
내려가면
정상 부위를 제외하면 생각보다 그리 가파르지 않고 15:04 봉우리
하나 지나면
15:05 직진 능선쪽으로도 길은 잘 나있는데 이정표에는 표기되지
않았고 우측 거칠고 가파른 방향이 초원아파트 가는 길이라 알려준다.
가파른 내리막을 어느정도 내려가면 15:10 T자형 삼거리인데 초원아파트는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고, 우측은 작은봉과 설화산 정상으로 갈리는 사거리
직전 아래 삼거리와 연결되는 듯하다.
예매한 열차 시간이 가까워지자 거의 뛰다싶이 내려가고
15:26 T자형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곧바로 초원아파트가 보이는데 좌측으로 내리기는 조금 애매한 듯하여
우측으로 진행하니
15:29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건너편에도 다른 단지 초원아파트이다.
마침 초원아파트 손님 태우고 올라오는 택시가 있어 15:30 산행을 마무리하고
비교적 가까운 배방역으로 향한다.
예매한 새마을호 열차는 천안역에서 승차해야 하는데 한 정거장 전인
아산역에서 승차하여 용산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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