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무명산 금산 일대(동정리마을회관~무명산~89번국도 아산휴게소~금산~국사봉~둔덕산~알뜰장원주유소)
[ 2022. 1. 2 ]

구 간 요 강

1. 서울 - 동정리 마을회관 교통편
1) 2022. 1. 2일(일) 1호선 종로3가역 -> 용산역
2) 2022. 1. 2일(일) 장항선 용산역 -> 온양온천역 : 무궁화호 열차(4,900원)
3) 2022. 1. 2일(일) 온양온천역 -> 동정리 마을회관 : 아산택시(8,000원)

2. 산행코스
2022. 1. 2일(일) 총소요: 6시간 39분(산행거리 : 18.9km)

동정리마을회관~무명산~89번국도 아산휴게소~628번지방도~금산~투구봉~어라산~국사봉~둔덕산~628번지방도 알뜰장원주유소

3. 알뜰장원 주유소 - 서울 교통편
1) 2022. 1. 2일(일) 알뜰장원 주유소 -> 온양온천역 : 아산택시(10,700원)
2) 2022. 1. 2일(일) 1호선 온양온천역 -> 동묘역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9:22 동정리 마을회관 ~ 09:39 무명산 들머리[1.12km]

장항선 무궁화호 열차로 온양온천역에 도착한 후 대기하고 있는 택시로 염치읍 동정리 마을회관까지 이동, 장비 간단히 추스리고 09:22 북쪽 무명산을 향해 산행 시작한다.

09:23 좌측 쌍죽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

북쪽 방향 무명산을 바라보며 동정리 마을 안으로 들어간다.

09:30 마을 삼거리에서 우측 길

임도따라 올라간 고개마루에서 09:39 좌측 숲으로 들어간다. 무명산 들머리[1.12km]


▼ 10:06 무명산(250.5m) 정상[2.14km]

길인 듯 아닌 듯한 비탈을 오르면 09:46 우전방이 틔이면서 여러갈래 산간도로가 보이며 좌측으로 사면따라 올라간다.

09:52 산간도로를 만나 좌틀 올라가면

컨테이너 설치된 지점 직전 09:53 우측 절벽 사이로 교묘하게 사선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간다.

절벽을 오르면 산행 시작한 동정리 마을 남쪽에 위치한 넓다란 염치저수지 빛나고

산성 발굴인지 도로 개발인지로 애매하게 파헤쳐진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길없는 숲을 헤치고 진행하면

10:06 무너진 산성 돌무더기로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돌탑 지점을 무명산 정상으로 간주 한다. [2.14km]


▼ 11:14 89번국도변 아산휴게소[6.26km]

정상 주변은 흩어진 돌무더기로 산성의 흔적을 짐직할 수 있겠고 북쪽 방향으로 숲을 헤치고 나가면 10:09 송전철탑을 만나는데 돌탑 지점보다 조금 높게 측정된다.

계속 북쪽 방향으로 진행하면 10:15 좌우로 산간도로가 흐르는 지점인데 절개지라 바로 내릴 수 없어 좌측으로 한참을 가다 10:19 도로로 내려간다.

10:20 또다른 산간도로를 만나 좌틀하고 진행하면 무명산 정상부위 아래 지점으로 한 바퀴 돌아 온 셈이고

10:26 무명산 정상 부위에서 북쪽으로 진행하지 말고 좌측으로 내려온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길을 잘 못 찾아 헤맨게 아니다.

무명산에서 선답자 누구도 확실하게 정상 등산로를 장담하지 못하고 각자 계획한 산행코스에 맞춰 상황별로 대처할 수밖에 없다.

어디로 이어지는지도 모를 산간도로를 따르는데 대체로 남쪽으로 향하니 여차하면 서쪽으로 칠 기회를 옅보며 진행하다

등로 좌측(남쪽)으로 염치저수지와 물한산 꾀꼬리산 방향을 조망한다.

등로 우측 아래로는 산간도로가 보이는데 쉽게 내려갈 수 없고 가축 냄새가 바람타고 코를 자극하자 선답자의 '돼지사육장 가급적 접근 말라'는 글이 생각나 서쪽 혹은 북쪽 길을 찾아야 할 즈음 10:34 산간도로가 좌측으로 휘어가는 지점에서 우전방 산기슭으로 올라가 본다.

하지만 내려갈 만한 곳이 없어 다시 산간도로로 내려가니 이젠 세멘도로이고 아주 작은 좁쌀 형태의 눈이 살포시 내려 미답 상태로 밟기를 기다려 준다.

10:42 바리케이트 T자형 삼거리에서 우틀하고 10:45 ㅓ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제대로 원하는대로 진행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면서 10:48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옛날엔 위락단지였을 법한 지점은 개발중인 듯하고 진행방향으로 멀리 금산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르면

10:59 39번 국도에 접근하는 회전 고가차로 굴다리를 지나가고

11:01 신방교란 개천 다리를 건넌 후 우틀하면 회전하는 고가차로를 다시 만나는데 11:02 직전 좌측으로 크게 틀어 진행한다.

11:04 회전 차로와 만나 39번 국도와 만나기 전 중앙분리대를 무단으로 건너가 11:08 '한식부페' 음식점 코너에서 우틀하면

39번 국도 우측 이면도로를 따라 소풍모텔과 뒷편 아산 휴게소를 지나자 6차선 39번 국도로는 사람이 다닐 수 없어 난감해지자 11:15 우측 공사장 임시 도로를 따르기로 한다.


▼ 12:32 금산(285m) 정상[9.42km]

관광단지 개발중인 듯 파헤쳐진 지역을 올라가면 11:19 공사장 베이스캠프인 듯한 공터를 지나

11:21 끝부분에서 우측으로 파헤친 절개지 사면으로 올라간다.

지도상 이곳은 등산로 표시도 없고 다닐만한 등로도 없는데 무작정 찾아 나서기로 한다.

11:24 좌측 길없는 숲길을 헤치고

산비탈을 올라가는데 길은 없지만 다닐만 하고

11:37 골리앗 송전철탑 아래를 지나면

11:39 사람이 다녔을 흔적길을 만나고 등로가 뚜렷해지면서 등로 양편에 소나무 식재 지역을 통과한다.

11:45 트랭글 지도상 정상 등로를 만나 우틀 진행하면

금산 산줄기가 조망되고

사면을 따라 내려가면

11:57 628번 도로를 만나 좌틀한다.

11:59 628번 도로와 동심사 이면도로 갈려지는 지점에서 우측 동심사 이면 도로를 따라가고

12:01 금산 들머리에서 우측 사면으로 올라간다.

초장 오르막부터 너무 가팔라 임도수준의 등로는 지그재그로 올라가고 바람은 차가운데

통나무계단을 오르면 12:12 쉬어가라는 벤치 하나 놓인 봉우리에 도착하고

다시 통나무계단을 오른 후 12:14 좌측으로 틀어 올라간 다음 우측으로 오름을 극복하면

12:17 송전철탑 봉우리(205m)에 도착하는데 금산 정상이 지척에 조망된다.

정상 부위로 향하는 전선줄은 바람에 윙윙 울어대고 힘겨운 오름에 가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힘들게 오르면

12:30 영인중학교 방향 좌측에서 올라오는 주능선 등로와 만나 우틀하는 T자형 삼거리(275m)를 지나면

정상은 송전철탑 아래를 통과하여 더 올라가야 하고

12:32 수풀사이 삼각점 표지판이 보이는 금산 정상(285m)에 도착하게 된다.

금산 정상은 네이버 지형도 상으론 여기서 동쪽으로 2.17km 지점 봉우리(251m)라는데 여러 정황상 트랭글에서 배지 수여하는 이 지점이 금산 정상임이 확실한다는 판단이다.

여기서부터 종종 나타나는 이정표상 금산 정상은 더더욱 오리무중이다. 각 각의 이정표마다 가리키는 지점이 다르고 심지어 방향조차 틀리게 설치된 곳도 몇 군데 있다.


= 좌측 가야할 국사봉 둔덕산과 중앙 머잖아 오를 물한산 =


▼ 13:31 네이버 지도상 금산(251m) 정상[11.59km]

12:40 200m 정도 지나 밋밋한 능선 같은 봉우리(280m)에 세워진 산불감시 초소를 만나고  

완만한 등로를 따르면 12:46 송전철탑 세워진 평평한 암반 봉우리를 우측으로 우회해야 하는데 아기자기한 자그마한 돌탑이 앙증스럽고

12:48 이정표 세워진 사거리 안부에서 직진하면

12:52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여러 이정표상 대체로 일치하는 이 지점이 투구봉(243m) 정상이라 짐작한다. 네이버나 트랭글 지도에도 투구봉은 빠졌다.

전망 바위봉인 투구봉에서는 남동방향이 틔였는데 가야할 둔덕산과 물한산이 조망된다.

13:02 Y자형 삼거리에서 좌측 오르막길을 선택하면

12:03 무인감시카메라와 평상 운동시설 등이 설치된 봉우리(260m)에 도착하는데 우측 방향 1.11km 지점 '아산온천'이 안내되었다.

13:11 벤치와 몸풀기 운동시설 놓인 삼거리 봉우리(235m)에서 우측길을 따라가면 개괄지 송전철탑 위로 커다란 독수리 한 마리가 활공하는데 신비스럽고

산악오토바이가 할퀸 오르막이 힘들어 13:30 시야 틔인 북쪽을 바라보니 성내저수지와 고용산이 예쁜 모습으로 조망된다.

조금 더 올라가면 12:31 네이버 지형도상 금산 정상(251m)에 도착하는데 아무런 표식이나 시설물 없이 나무에 묶인 플라스틱 의자 두 개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 14:42 국사봉(222.7m) 정상[15.12km]

13:36 ㅏ자형 삼거리에서 우측은 사골가는 길이라 하고 직진 내려가면

낙엽 쌓인 내리막에 산악오토바이가 파놓은 골이 숨어 진행을 방해하고

13:41 골 깊은 사거리 고갯길에 내려가

가파르게 오르면 13:44 벤치 두 개 놓인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국사봉은 2.12km 어라산은 1.22km 가야한다고 알려준다. 국사봉과 어라산 간격은 900m인데 계속된 이정표상 두 산 간격은 일관성있게 900m를 유지한다.

따라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국사봉은 트랭글 배지 수여하는 지점과 일치하고, 네이버 지형도 상 국사봉은 어라산에서 280m 지난 지점으로 별 의미없는 봉우리이다.

13:48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가다 국사봉 방향을 바라보며 완만하게 내려가는데 13:54 좌측으로 통나무 계단을 만나 가파르게 내려가면

13:56 2차선 포장도로인 성내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좌측으로 포장길 따라 더 올라야 고개마루이고 13:57 고개마루 직전에 우측으로 국사봉 들머리를 만나 올라가면

13:58 가파른 오르막에 '산악오토바이 통행금지' 경고판이 세워져 있고 계속해서 숨가쁘게 올라가면

14:02 통신장비 선 지점을 지나 묘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14:03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14:07 운동 시설 봉우리(163m)를 지나

14:10 펑퍼짐 인부 사거리를 지나면

14:11 ㅓ자형 뚜렷한 안부 삼거리인데 옛날에는 길없는 우측 골짜기도 길이었을 것이다. 어라산은 200m 국사봉은 1.1km 남은 지점이다.

거친 오르막을 숨가쁘게 올라가면

14:18 삼거리봉에 오르는데 이정표에서 가리키는 어라산(212m) 정상이다. 네이버 지도의 어라산은 이 지점에서 남쪽 방향 능선에 있다하고 높이도 이 지점과 달리 123.5m 라 한다.

어라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내려갔다가 완만히 오르면 14:25 네이버 지도상 국사봉(213m) 정상에 도착하는데 벤치 두 개 외 별다른 표식도 보이지 않는다.

산악오토바이가 깊게 할퀸 내리막을 지나 14:34 바위 하나 좌측으로 우회해 올라가면

보수가 필요한 통나무 계단을 지나 14:41 운동시설 평상 벤치 놓인 지점을 지나면

14:42 곧바로 삼각점 표지판 선 국사봉 정상(222.7m)에 도착하게 된다.

네이버 지도상으론 이미 지나왔고 이정표와 트랭글에서 가리키는 실질적 국사봉 정상인 것이다. 그러면서도 네이버 상 국사봉 고도(실제 213m, 지도표기 222.7m)는 이 지점 높이와 같고 단지 위치만 다를 뿐이다.


▼ 15:31 둔덕산(226.2m) 정상[17.27km]

산악오토바이가 엄청나게 할퀴고 지나간 내리막을 욕하면서 내려가면

14:59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되고 우측이 고개마루이나 반대편 능선은 막혀 오르지 못하여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고

15:01 음봉배수지 정문을 지나 우틀 들어가야 한다.

배수지 철망울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가면

15:13 송전철탑 봉우리에 도착하면 마지막 오를 둔덕산이 가깝게 조망된다.

완만한 굴곡을 내렸다 오르면 45번 국도 터널 위를 지나가게 되고

15:19 모처럼 푸르른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가고 15:23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가면

꾸준한 오르막 길을 숨가쁘게 올라가야 하고

15:31 밋밋한 능선 상 나뭇가지에 선답자 표지리번 달린 둔덕산 정상(226.2m)에 도착하게 된다.


▼ 16:01 알뜰장원 주유소[18.76km]

기분좋게 난 길을 따르다 15:34 능선따라 곧장 잘나있는 등로는 머지 않아 가야 할 연암산 용와산으로 이어가는데 오늘은 포기하고 우측으로 틀어 길은 보이지 않지만 트랭글에는 등산로가 표시되어 무작정 내려간다.

골 따라 흔적을 쫓아 내려가면

15:40 여산 송씨 가족묘를 지나 내려가고

임도 수준의 넓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여산 송씨 후손이 만든 '사모(思慕)의 동산' '사모(思慕)의 탑'을 차례로 만나게 되고

하산 방향(남쪽)으로 물한산이 실루엣으로 조망된다.

트랭글 등로와 달리 좌측으로 벗어난 지점에서 좌우 소로를 만나 15:50 우틀하고

인삼 재배시설을 지나 15:53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가고

농산물 가공 시설과 인산 재배지 사이길을 지나 15:55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한 후

15:56 628번 도로를 만나 좌틀한다.

4차선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16:01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알뜰장원 주유소'에 도착하여 바람이 차갑고 오르내림이 가팔라 꽤 힘들었던 산행을 마무리하고 카카오T 콜하여 온양온천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