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망경산 광덕산 일대(태학산자연휴양림~태학산~태화산~망경산~마늘봉~광덕산~석류봉~서귀봉~부용봉~되박산~송남휴게소)
[ 2022. 1. 9 ]
1. 아산 숙소 - 태학산 자연휴양림 교통편
1) 2022. 1. 9일(일) 온양 숙소 -> 태학산
자연휴양림 : 아산택시(14,000원)
2. 산행코스
2022.
1. 9일(일) 총소요: 7시간 58분(산행거리 : 21.0km)
태학산자연휴양림~발장골산~태학산~태화산~405봉~넋티고개~480봉~망경산~마늘봉~장군바위~광덕산~석류봉~서귀봉~558봉~부용봉~558봉~되박산~송남휴게소
3. 송남휴게소 - 서울 교통편
1) 2022. 1. 9일(일) 송남휴게소 -> 온양온천역 : 아산택시(11,400원)
2) 2022. 1. 9일(일) 장항선 온양온천역 -> 용산역
: 무궁화호 열차(4,900원)
▼ 07:25 태학산 자연휴양림 ~ 08:02 발장골산(364m) 정상
온양온천역 물품보관소에 큰배낭을 맡기고 택시로 천안시에서 운영하는
'태학산 자연휴양림' 입구 안내초소 앞까지 이동한 후 간단히 장비 추스리고
07:25 아직은 어둠을 털어내지 못한 초소 좌측 '등산로 1코스' 안내판
따라 비탈을 오르면서(남쪽방향) 산행 시작한다.
능선 등로를 따라 서서히 오르면 좌측은 오토캠핑장으로 이어가는
도로가, 우측 아래로는 일반 숙소가 있는 '숲속의집'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내려 보이고
07:34 삼거리에서 우측은 휴양림 쪽 등산로와 이어질 것이기에 좌측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오르막은 완만하지만 한참동안 계속된다.
07:51 고개마루 T자형 삼거리에서 우측(서쪽)으로 틀어 올라가고
대체로 사면으로 난 임도 수준 등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07:58 주능선에 붙어 우측으로 올라간다.
07:59 돌무더기 쌓인 지점을 지나고 등로 좌측 태학산이 가깝게 보이는
묘지 쪽으로도 오솔길이 보이나 임도길을 유지하면
08:02 발장골산을 좌측에 두고 임도길로 지나쳐 간다. 태학산 팔각정
정상은 0.47km 남은 지점이다.
▼ 08:14 태학산(455m) 정상
08:09 잔설이 제법 남은 오르막 진행 방향으로 팔각정 까지 보이는
태학산 정상이 빤히 보이는 지점을 통과하고 08:10 태학산 정상이 0.15km
남았다 알려주는 관리사무소 갈림 삼거리에서 기존의 등로를 유지하면
곧바로 산불방지 무인감시 카메라 설치된 지점을 지나가고 08:13
팔각정이 보이는 나무계단을 만나게 된다.
08:14 태학산 정상에 오르면 팔각정이 먼저 맞이하고 조금 후 금북정맥
종주시 천안지역을 지나면서 흔히 봤던 형태의 정상석과 삼각점을 확인한다.
여기서도 팔각정 우측으로 관리사무소로 내려갈 수 있다 한다. 태화산
정상은 0.35km 남았다.
▼ 08:24 태화산(461m) 정상
조금 더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08:24 태화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정상석은
아산시에서 세운 모양이다.
태학산과 태화산은 같은 산을 다르게 부르는 줄 알았는데 조금 떨어져
각자 독립된 산임을 알 게 된다.
▼ 09:53 망경산(600.9m) 정상
태화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카터로가 안내되었으나 좌직진 내려가면
나무사이 미세먼지로 뿌연 망경산을 바라보이고
08:39 '405봉 쉼터'라고 알려주는 이정표 선 지점을 지나는데 623번
도로가 지나는 넋티고개는 1.7km 남았다 한다.
내리막은 계속되는데 08:48 삼거리에서 우측 사면길로 진행하고
임도 수준 등로를 따르다 08:55 T자형 삼거리에서 우틀하면 08:57
한때는 출입을 통제하려 했을 법한 울타리 흔적을 빠져 나간다.
08:58 등로 우측으로는 '백련사'라는 사찰이 보이고
마을을 관통하여 지나가면 08:58 마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건너편 범상치 않아보이는 집은 대문에 '무여선원'이라는 현판이 달렸다.
전방에 망경산은 미세먼지로 뿌옇게 조망되나 웅장한 자태는 유지한채
꼿꼿이 서있고
09:03 623번 도로가 지나는 넋티고개에 도착하여 반대편 망경산 들머리를
들어가니 버스정류장에서 장비추스리던 허연 머리 늙은 산객이 바로
뒤따라 쫓아 온다.
망경산은 1.4km, 광덕산은 4.2km 남은 지점이라는데 망경산에서부터
광덕산까지가 4.2km 인데 넋티고개에서부터 4.2km는 이정표 오류이다.
09:11 묘지 개괄지에서 망경산은 적나라한 모습으로 조망되고
09:15 '농장갈림길' 이정표 선 지점은 망경산이 0.9km 남았다 하고
09:16 곧바로 나무계단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면
거친 비탈길을 지나 가파르게 올라가야 하는데 숨이 턱밑까지 차
오른다.
구비구비 거칠고 힘들게 09:36 봉우리 하나 오르면 망경산 정상부가
더욱 치솟아 보이는데 '480봉 쉼터'라 하고 망경산 정상은 0.4km 남았다
알려준다.
한차례 가파르게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막은 이어 가는데 여전히 거칠고
가팔라 힘이 들고 480봉 직전 까지 바로 뒷까지 쫓아오던 늙은 산객은
더는 따라 오지 않는다. 아마 480봉에서 쉬는 모양이다.
09:44 집채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해 오르면 그제서야 경사가 조금
누그러지고
그래도 만만치 않게 버티는 오르막을 극복하면
09:52 넓지막한 공터인 망경산 정상에 도착하니 정상석은 끝부분에
서있고 입구엔 벤치 하나가 덩그라니 자리를 잡고 있다.
이제 이정표는 거리가 올바르게 표기되었다. 광덕산 정상은 4.2km
더 가야 한다.
▼ 10:44 마늘봉(605m) 정상
09:57 망경산 정상에서 좌측길로 빠져 나와 잔설 능선을 내려갔다
10:06 잠시 오른 삼거리 봉우리(543m)에서 우직진하고
한참을 내려가 10:12 펑퍼짐 삼거리 안부가 '만복골 갈림길'이라는데
광덕산은 3.5km 남은 지점이다.
바위 널려있는 능선과 비탈을 가파르게 오르다 힘들어 돌아보면 망경산의
자태가 실루엣으로 조망되고
이제 비교적 완만하게 올라가다 10:25 벌어진 Y자형 삼거리에서 우측(북서쪽)길은
얼마전 올랐던 설화산으로 가는 길이고, 마늘봉과 광덕산은 좌측(남서쪽)길을
따라가야 한다.
몇 번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10:30 한 봉우리에 오르면 상당히 험해보이는
마늘봉이 조망되는데
다시 한 두 번 내리고 오르면 10:44 드디어 마늘봉 정상에 도착하는데
이정표에 현위치 '마늘봉 쉼터'라고 표기 되었다.
광덕산은 2.2km 더 가야하는데 중간에 '장군바위'가 있는 모양이다.
▼ 11:41 광덕산(699.3m) 정상
광덕산을 중심으로 여러 봉우리들이 꿈틀거리고 잔설 능선을 쫓아가면
11:07 민두름 봉우리(613m)에 올라서면 광덕산이 가까워져 있고
11:10 내림 능선에 트로이 목마를 연상시키는 희한한 모습의 바위를
만나는데 반대쪽으로 돌아 가보니 장군 바위라는 원형 안내판이 붙어
있다.
장군 바위에서 좌우로도 통행할 수 있는 안부 사거리를 지나면
온통 바위투성이 거친 오르막을 거쳐 11:27 가파른 계단을 만나 힘들게
올라가면 광덕산 정상이 지척에 보이고
11:31 안부 삼거리에 내리면 우측으로는 멱시마을 강당골 가는 길이라
하고 광덕산 정상은 직진 방향 0.3km 남았다 알려준다.
거친 길을 따라 계속 오르다 11:39 광덕산 오르기 직전 쉼터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져 북적거려 정신이 없고
가파른 데크 계단을 올라가면 11:41 넓다란 광덕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아산과 천안의 명산 광덕산의 위상을 짐작할 만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며 저마다 사연과 추억을 만들기에 분주하고
가운데 불록은 헬기장인 듯하고 좌측(남서쪽) 방향으로는 전망데크가
설치되었으나 조망은 없다.
▼ 12:08 석류봉(660m) 정상
전망데크 옆으로 난 데크계단은 광덕리 방향으로 하산하는 정규 코스인
듯한데 11:47 산꾼은 태극기 휘날리는 '산악구조대 초소' 방향으로 내려간다.
11:53 능선 봉우리에 붙으면 석류봉은 0.5km 남았다 하고 드디어
금북정맥 4.1km가 안내된다. 11:56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리는 지점을
지나
거친 바위 지대를 지나가면 12:01 석류봉이 손에 닿을 듯 하고
석류봉 정상은 칼날 암릉을 기어 올라야 하나 우측 사면으로 우회하여
정상을 지나쳐 반대방향에서 오르는 구조를 따라야 위험이 덜 할 것이다.
반대방향으로 암릉을 지나 12:08 석류봉에 도착하면 아래쪽에서 불피어
음식해 먹는 몰지각 산객에 화가 치미나 말고 서둘러 자리를 떠난다.
부용봉과 되박산으로 갈리는 558 갈림봉은 1.5km 남은 지점이다.
▼ 12:21 서귀봉(587m) 정상
진행 방향으로 첩첩 산봉우리는 미세 번지로 뿌옇게 조망되나 오히려
선계의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느껴지고
거친 바위지대를 거치면서
12:21 어쩌다 오른 봉우리가 서귀봉 정상인데 트랭글에서는 등로
우측에 있다하나 우측에는 비탈만이 있어 오류라는 판단이다.
▼ 12:58 부용봉(571m) 정상
서귀봉 바위지대를 지나면 이제 편안하고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고
고만고만한 봉우리 두 세봉을 지나면 12:41 558갈림봉에 도착하는데
좌측 부용봉을 다녀와서 우측 되박산을 거치면 종착점 궁평 송남휴게소에
닿는다.
부용봉 가는 길은 대체로 사면길로 이어가는데 능선쪽은 사유지라
통제하는 듯하고
통제 금줄은 군데군데 잘려 끊겨 있는데 한바탕 내려간 후 잔설 남은
가파른 오르막을 힘들게 올라가면
12:53 잘 꾸며진 묘지 우측으로 난 등로를 따르는데 부용봉이 가깝게
조망된다.
부용봉으로 오르는 길도 금줄이 처져 있으나 금줄을 넘어가고
오르막이 가팔라 잔설에도 미끄러워 어렵게 올라가면 12:58 부용봉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부용봉 정상에는 별도의 표식이 없으나 선답자 표지리번에 부용봉이라
적혀 있다.
부용봉 정상에서 남쪽 방향으로 또다른 광덕산 산명을 가진 봉우리가
조망되는데 금북정맥 종주시 현장엔 태화산 천자봉이라는 정상석이 있었다.
▼ 14:55 되박산(273) 정상
다시 오던 길로 돌아가 13:23 558봉 갈림길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되박산을 향해 내려가고
낙엽 쌓인 내리막을 미끄러지면 13:35 산간 임도를 만나 건너가 반대편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마지막 종착점 송내휴게소 까지는 4.6km 남은 지점이다.
산악오토바이가 할퀸 내리막을 지나면 13:46 묘목 식재 지역을 우측
가장자리로 통과하고
13:49 ㅏ자형 능선 삼거리에서 느닷없이 우측 비탈 방향으로 청풍펜션이
안내된 지점을 통과한다.
13:52 청풍고개라는 지점(송남휴게소 3.7km)을 지나가고
123:55 소나무 식재 지역을 지나 숨가쁘게 올라가면
13:58 봉우리(281m) 하나 올라서는데 거칠고 가파른 내림에 산악오토바이가
할퀴어 진행이 어렵고
14:02 숨고를 만한 안부에 도착하니 '복실고개'라 한다. 송남휴게소
3.4km
별 굴곡없는 능선 길을 오르고 내리길 반복하면 14:10 소나무 군락지
봉우리(330m)에 올라서고 14:12 조금 더 진행한 봉우리는 334m로 측정된다.
14:14 거친 바위길을 내린 후 14:15 오르면
느닷없이 삼각점 박힌 봉우리(310m)에 도착하고
봉우리 하나는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는데 묘지 조성된
지점에서 등로 좌측(서쪽)으로 시야가 틔이는데
금북정맥상의 봉수산이 조망된다.
14:31 '현위치 멧돼지샘'이라는 이정표 선 지점을 지나 두세봉우리를
거쳐 내리막 길에서
산악오토바이가 할퀴어 진행이 어렵고 14:42 T자형 삼거리에 올라
우틀하는데
14:47 바위무더기 지역을 지나 되박산인양 가파르게 봉우리 하나
오르면 되박산은 저만치 멀어져 있고
14:54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 우측으로 휘어가는데 되박산 정상에
도착한 것이다. 종착점 송남휴게소는 1.0km 남았다.
▼ 15:23 39번국도 송남휴게소
내리막은 산악오토바이가 할퀴어 균형 잡기가 어려워 두차례나 넘어지고
미끄러져 쌍욕이 절로 나오고
무심으로 등로를 따르면 15:13 삼각점 박힌 지점을 지나간다.
여전히 산악오토바이 할퀸 경사길을 내려가면 15:17 아산시장 명의의
'산악오토바이 통행금지' 경고판이 설치된 지점을 지나고 15:18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 가면
곧바로 묘지 직전에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고 15:21 임도 만나 우틀한다.
이제 39번 국도가 내려보이는 지점을 통과하고 15:22 39번 국도변에
내려서고 도로를 건너 15:23 송남휴게소가 보이는 지점에서 꽤나 힘들었던
산행을 무사히 마무리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