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도고산 덕봉산 일대(도고온천역~도고산~덕봉산~수철저수지~신례원 수철길+벚꽃로 교차로) [ 2022. 1. 16 ] 구 간 요 강 1. 서울 - 도고온천역 교통편 1) 2022. 1. 16일(일) 1호선 종로3가역 -> 용산역 2) 2022. 1. 16일(일) 장항선 용산역 -> 온양온천역 : 무궁화호 열차(4,900원) 3) 2022. 1. 16일(일) 온양온천역 -> 도고온천역 : 아산택시(13,200원) 2. 산행코스 2022. 1. 16일(일) 총소요: 5시간 9분(산행거리 : 13.7km) 도고온천역~도고산~덕봉산~수철저수지~신례원 수철길+벚꽃로 교차로 3. 수철길+벚꽃로 교차로 - 서울 교통편 1) 2022. 1. 16일(일) 교차로 -> 예산역 : 카카오T(7,300원) 2) 2022. 1. 16일(일) 장항선 예산역 -> 용산역 : 새마을호 열차(12,300원)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9:24 도고온천역 ~ 09:38 시전1리 마을회관 용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온양온천역에서 하차한 후 대기하고 있는 택시로 도고온천역으로 이동 곧바로 간단히 장비 추스리고 09:24 남동동쪽 방향 도로를 따라 산행 시작한다. 도고온천역에도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긴 하나 하루에 몇 대 밖에 없어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선택한 이동 방법이다. 09:29 '시전1리 동막골'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곧바로 마을 입구이고 우틀(남쪽)하여 들어간다. 도고산 방향 산줄기가 비단병풍 처럼 수려한 모습으로 조망되고 = 시전1리 마을 들어가는 길목의 도고산 방향 산자락 = 09:38 '시전1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간다. ▼ 11:01 도고산(484.7m) 정상 진행 방향 도로를 따르면 계곡으로 들어간다는 판단에 도고산을 바라보고 우측 능선을 따라 오르려고 09:40 개천 다리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사유지라며 주인인 듯한 농부가 적극적으로 가로막아 09:51 다시 다리로 돌아와 우틀한다. 이정표는 도고산 정상이 2.7km 남았다 한다. 민가 드문드문한 곳에서 09:58 포장도로는 끝나고 좌측 임도를 따라 올라가야 하고 10:01 음지 잔설 남은 '동막골 임도 순환길' 삼거리에서 좌측(남동쪽) '도고산 정상 2km' 방향으로 진행하면 임도길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고 10:10 이정표상 '동막골 갈림길'이란 곳에서 임도는 우측으로 흘러 보내고 '도고산정상 1.5km' 좌측 방향으로 진행한다. 계곡으로 난 길은 이제 거칠어지고 가팔라지는데 숨가쁘게 한참을 힘들게 올라가면 10:27 능선 고갯마루 T자형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처음 계획과 달리 도고산 좌측 능선을 따라간다. 등로 우측(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강해 손과 얼굴이 꽁꽁 얼어붙는 듯하고 10:37 삼거리 봉우리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면 도고산 정상은 0.8km 남은 지점이고 10:38 암릉길은 좌측으로 우회하여 거칠고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올라가 우회한 암릉을 돌아보니 진행할만한 길이 절묘하게 나있다. 조금 더 진행하면 10:45 119 말뚝 박힌 봉우리(386m) 하나 올라 서고 다시 한참을 숨가쁘게 올라가면 10:51 '도고산 국사정(道高山國師亭)' 현판 달린 팔각정에 도착한다. 잔설 덮힌 오르막을 더 올라가면 11:00 삼거리 갈림길이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11:01 드디어 도고산 정상에 도착한다. = 북쪽 도고온천역 방향 = ▼ 11:49 여우실고개 11:05 다시 삼거리 갈림길로 돌아오니 이정표에는 우측 진행 방향으로 느닷없이 멀찌기 떨어진 배방산 설화산 광덕산 봉수산들이 안내되었는데 정작 가까운 덕봉산은 빠져 있다. 우측으로 난 엄청나게 가파른 길로 미끄러지면 안부쯤에서 우측으로 등로가 있다는데 찾을 수 없어 비교적 잘 나있는 등로를 계속 따르는데 11:16 돌아보면 도고산 정상이 조망되는 지점을 지나고 11:19 능선과 등로가 우측으로 휘어가는 119 말뚝 박힌 봉우리를 지나면 11:21 '402봉 쉼터'라는 봉우리를 지나간다. 11:26 봉우리(404m) 하나 더 오르면 등로 우측(남서서쪽)으로 가야할 덕봉산이 조망되고 11:31 또다른 봉우리(403m)에 올라선다. 가파른 내리막을 미끄러지면서도 우측 방향 덕봉산은 뚜렷히 조망되고 11:39 봉우리 하나 더 치고 오르면 '380봉 갈림길'이라는데 능선 등로외 다른 길은 보이지 않는다. 어차피 덕봉산 방향은 우측이니 여기서 우측 비탈로 미끄러 내려갈 수 밖에 없겠다는 판단으로 내려가니 흔적이 보이고 절개지 밑으로 임도도 보인다. 11:46 어렵게 절개지를 극복하여 임도에 내려 우틀하고 곧바로 11:47 송전철탑 직전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는 도고산 내리면서 찾았으나 못 본 길이 내려오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덕봉산 정상은 1.8km 남았다는 이정표도 서있다. 조금 더 진행하면 11:49 '여우실고개'라는 표식이 보이는데 금북정맥이 아닌 곳에 '금북정맥'이란 글자가 보여 '여우실고개'가 맞는 정보인지 모르겠다. 고도 표시도 측정된 340m의 절반인 175m란 표기도 잘못됐다. ▼ 12:41 덕봉산(473.9m) 정상 덕봉산으로 가는 본격 오르막은 살짝 사면으로 돌면서 올라가고 오르막이 힘들어 돌아보니 도고산에서부터 조금전 미끄러 내리던 380봉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이 보이고 11:59 여우실고개 이후 첫 번째 봉우리(381m)에 올라선다. 12:01 조금 더 높은 바위무더기 봉우리에 도착하면 등로 좌측(남쪽)으로 안락산 토성산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달리고 12:04 또 한 봉우리(398m)에 오르니 가야할 덕봉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된다. 12:18 선답자 표지리번 달린 봉우리(388m)는 달린 이유를 모르겠고 12:22 여우실고개 이후 일곱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비로소 덕봉산이 지척에 보이고 도고산에서 덕봉산으로 직접 이어지는 듯한 능선은 착시 현상일 뿐 깊은 계곡을 거쳐 새롭게 올라와야 하니 빙 둘러 온 산길이 맞는 산행길이다. 이후로도 두 봉우리 정도 더 거치면 12:37 삼거리 갈림 봉우리(466m)에 도착하게 되는데 우측으로는 도고산과 덕봉산 사이 깊은 계곡에서 올라오는 길이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12:39 ㅏ자형 삼거리에서 우측 내리막은 간양리 방향이고 덕봉산 정상은 50m 직진해야 한다. 그대로 진행하면 12:41 덕봉산 정상에 도착하게 되는데 잘 발달된 서쪽 방향 능선쪽에는 헬기장이 보이고 남쪽 방향으로는 안락산 토성산 연릉 연봉이 장쾌하게 조망된다. ▼ 13:24 수철리 사각정자 바람이 너무 강하고 차가워 몸이 경직되니 더 이상 산행은 무리라는 판단에 수철리로 내려가 도로따라 신례원쪽으로 이동하는 여정을 그려 본다. 가파른 내리막을 조심해야겠고 13:17 수철저수지가 내려보이는 묘지를 지나가고 13:18 작은 계류 만나 우틀하여 계류따라 내려가면 13:24 수철길을 만나 도로변에 선 사각정자에서 준비해간 김밥을 벌벌 떨면서 시장기를 달래고 한 번 더 망설이다 우측(서쪽)으로 신례원을 향해 13:41 출발한다. ▼ 14:33 벚꽃로+수철길 교차로 도로따라 조금 진행하면 좌측으로 꽁꽁 얼어있는 넓다란 수철 저수지를 보면서 걸어가고 계속 도로를 따라가면 멀리 산자락에 구조물이 보여 줌으로 땡겨보니 사찰 같아 보이는데 확실치는 않다. 개천 반대편으로 연결하는 다리가 두 개나 설치된 지점을 지나면 산자락 사찰은 '탈해사'임을 알겠고 13:58 수철리 마을 표석과 버스정류장을 지나면서 도로는 약간 북서진 한다. 14:07 '수철2교' 다리를 건너면 '수철리민속촌' 버스정류장인데 좌측으로는 용골산으로 올라갈 수 있겠다. 도로는 개천따라 계속 이어가다 14:18 개천 반대편으로 좌측 다리를 건너면 독립운동가 '일연 신현상 선생 추모탑'이 안내된 지점을 도로따라 직진하고 14:20 삼거리에서 좌측 다리를 건너면 개천과는 헤어지게 된다. 계속 도로를 따라가면 14:33 도로 사거리이고 좌우로는 6차선 큰도로(벚꽃로)가 달리는 교차로인데 임의로 '수철길+벚꽃로'라 칭해 본다. '수철길+벚꽃로' 교차로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카카오T 콜하여 예산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