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11구간
36소구간(조침령~북암령~단목령~오색갈림길~오색상가단지-오색) [
2003. 12. 29 ] 1. 쇠나드리
민박집 - 조침령 교통편
1)
2003. 12. 29(월) 쇠나드리 민박집 -> 조침령 : 민박집 차량
2. 산행코스
36소구간) 2003. 12. 29(월) 총소요:
7시간 35분, 실소요: 5시간 50분, 산행거리 14.5km 07:00조침령 - 07:55 943봉 - 08:25
962m봉(양수발전소상부댐공사현장) - 09:20 1136m봉(독도오류,휴식 1시간20분)10:40
- 11:00북암령 - 11:55단목령(휴식15분)12:10 - 13:25(우)오색갈림길(휴식10분)13:35
- 14:35오색상가단지
3. 오색 상가단지 - 서울 교통편
1) 2003. 12. 29(월) 16:40 오색 발 20:00 동서울 착
시외버스
※ 종한이는 직장 관계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진고개~조침령 구간만 동행하고 돌아갔으며, 마지막 월요일 조침령 오색 구간은 가벼운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오랜만의 홀로 산행이었다.
※ 설악산과 오대산의 기세가 부딛히는 구간이어서
그런지 대간길이 동서남북으로 좌우 방향이 다양하게 흔들리고 상하 굴곡이 깊고
자주 나타나 지루하면서도 체력 소모가 엄청난 구간이다.
※ 마지막 3일 째 잠깐의 방심이 대간길을 잃고
1시간 20분을 허비하게 된다. 북암령 직전 1136m봉에서 북사면 잡목 사이에 걸려있는
대간 안내 리번을 보지 못하고, 능선에서 곧장 뻗은 햇볕이 좋은 능선길을 별 생각없이
30여분 진행하다보니 길이 좁아지고 잡가지가 배낭을 잡아당기며 리번이 보니지 않자
지도와 나침반을 꺼내 독도하여 확인하고서야 잘 못 가고 있음을 발견하고, 40여분
되돌아가 1136m봉에서 방향을 바로 잡아 북암령으로 떨어진다.
36소구간) 2003. 12. 29(월) 조침령
~ 북암령~단목령~오색갈림길~오색상가단지
07 : 00 간밤에 불어대던
엄청난 바람소리에 기가질렸는데 새벽에 주인이 깨우는 소리에 밖을 보니 싸래기눈이
바람에 흩날린다. 06:00 콩나물국에 밥 말아 먹고 민박집 차량으로 조침령에 오르자
여전히 싸래기눈은 강한 바람에 날리고 아직 어둠이 깔렸다. 조침령 출발

107 : 35 900.2m봉
07 : 55 943m봉에서
동쪽으로 능선 방향을 틀자 펑퍼짐한 길 3일 중 가장 강한 바람이나 크게 춥지는
않게 느껴진다.
08 : 15 1018m봉
08 : 25 삼각점이 있는
962m봉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봉너머에 양수발전소 상부댐 공사현장이 있고 봉을 조금난
지나면 현장이 보인다.

08 : 40 양수댐 표지가
있는 지점이나 여기서는 실제 현장이 보이지도 않고 거리도 떨어져 있다.
08 : 55 암봉인 1133m봉

09 : 20 1136m봉 여기서
북사면 잡목 사이로 나있는 대간 표지리번을 못보고 너무나 뚜렷한 바로 뻗은 따뜻한
볕이 든 능선으로 생각없이 30 여분을 능선따라 가다가 철쭉과 잡목이 배낭을 끌고
얼굴을 후려치고 표지리번이 보이지 않자 지도와 나침반으로 확인하니 전혀 다른
길로 가고 있음을 발견, 잠시 쉰 다음 오던 길로 40 여분 오르자 1136m봉에 표지리번이
보인다. 10:40 여기서 북사면으로 가파른게 내려간다
11 : 00 북암령

11 : 15 북암령에서
가파르게 올라쳐 평평한 평전 능선상의 봉에서 5분 정도 진행하여 1020.2m봉에 다다르고
5분 정도 더 진행하니 기이한 형상의 바위가 나타난다.

11 : 35 875m봉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크게 틀어 진행하자 우측 전방 아득한 발밑으로 오색리 마을이 희미하게
보이고 길 상태는 양호해 진다.

11 : 55 단목령 사거리에
이정표(오색리: 3km 1시간, 점봉산: 5km 2시간30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서
양양군 서면 오가리로 넘는 고개로 백두 대간 장승이 멋지다. 휴식후 12:10 출발

12 : 50 안부 사거리
13 : 05 961.5m봉
13 : 10 안부
13 : 25 전방 잡목 사이로
점봉산이 안개로 흐릿하면서 시커먼 모습으로 보이는 우측 오색갈림 사거리에 도착하니
이곳이 지난 11월 25일 특별 구간으로 한계령에서 점봉산을 거쳐 37소구간을 끊었던
곳이다. 휴식후 오색으로 떨어지는 가파르고 협소한 능선으로 13:35 출발

14 : 35 오색상가단지 그린야드호텔 대중사우나에서 탄산온천수로 목욕하고
인근 식당에서 남대천에서 채취한 재첩으로 만든 해장국을 맛있게 들고 16:40 발
시외버스로 20:00 동서울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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