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5구간
9소구간(뱀거리고개-보현산-승주고개-꽃동네-소속리산-21번국도) [ 2008. 1. 30 ]
1. 음성터미널 - 뱀거리고개 교통편 1) 2008. 1. 30(수) 음성터미널 - 뱀거리고개
: 음성택시(6,400원)
2. 산행코스 9구간) 2008. 1. 30(수)
총소요: 5시간 30분, 실산행소요: 5시간 10분 (06:30
음성터미널앞에서 택시(6,400원)로 뱀거리고개 이동) 06:50
뱀거리고개 - 07:40 보현산 07:45 - 07:55 승주고개 - 09:45 임도 09:55 - 11:00 소속리산 11:05
- 12:20 21번국도변 바리가든 앞
3. 21번국도 - 서울 교통편 1) 2008. 1. 30(수) 12:30
21번국도변 바리가든에서 택시콜(4,000원)하여 금왕읍 무극 시외버스터미널 이동 2) 2008. 1. 30(수) 13:15 무극터미널에서 동서울행
버스 14:40 도착
9소구간) 2008. 1. 30(수)
:
뱀거리고개-보현산-승주고개-꽃동네-소속리산-21번국도
06 : 50 뱀거리고개
보현산 임도 입구 출발
음성버스터미널 앞에서 택시를 타고 뱀거리고개에
도착하니 칡흑 어둠만이 정적으로 묻혔고 눈은 계속 내리고 있다. 등산로 절개지를
잠깐 올랐으나 쌓인 눈으로 발자취를 덮었고 캄캄하여 길찾기가 어렵겠다 판단하여
다시 내려와 임도길로 산행을 시작한다.

07 : 40 보현산(484m)
구불구불
지루하게 이어진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오르니 07:12 우측 아래로 약수터 가는 길이
보이고 조금 더 오르면 고개마루(07:15)인데 한켠에 이정표(산불초소, 제1정상)가
있다. 이정표의 '제1정상' 방향으로 잠깐 진행하지만 임도는 게속 내려만 간다는
판단이 들어 다시 빽하여 07:20 산불초소방향의 산길로 접어들고 5분 정도 지나 좌측
약수터 가는 길과 곧장 정상으로 가는 오름길로 갈라지는 삼거리를 만나고는 제대로
찾았음에 안심한다.

한차례 급오름을 극복하면 07:30 멋진 송림숲 사이 굴곡없는
편한 길을 따르고 어느새 산불초소가 선 보현산 정상에 오른다. 잠시 장비 추스리고
07:45 출발

09 : 45 임도
좌측
꽤 경사진 내림을 미끄러 내리다보면 07:55 비포장 도로가 가로지르는 승주고개에
다다르고 반대편 절개지를 어렵게 올라서면 급오름이고 좌로 크게 휘어 조금 더 가면
07:58 375.5봉에 이정표(소속리산8.0km)가 섰다.


기분좋은 등로를 가볍게 걷노라면
08:13 429.9봉에서 좌로 휘어 진행하고 08:18 삼거리에서 우측 비탈 급경사를 미끄러지고
08:36 삼거리봉에 오르면 이정표(우:애기봉1.1km, 좌:소속리산5.7km)가 섰고 좌측
능선길을 따르다 08:44 오른 봉에서 좌로 크게 돌고 봉 하나 더 넘어 08:55 오른
봉에서는 우측 급내림이다.

다시 08:57 좌로 꺾이는 봉에서 좌우 비탈이 아득한 골격
뚜렷한 능선이 이어지고 09:18 346.3봉에서 삼각점 확인하고 이후 밋밋한 오르내림을
무심으로 지나다보면 의외의 우측 아래로 산허리를 휘돌아 올리오는 임도을
대한다. 장비 추스리고 09:55 출발
 = 엄청난 규모의 용계저수지
=
11 : 00 소속리산(431.6m)
우측
아래에서 휘어 올라가는 임도를 따르면 잠시 편히 오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지만
마다하고 꽤 급한 오른 봉(10:03)에서 우측으로 휘어 완만하게 내리면 벌목으로 어수선하고
그 바람에 더 크게 우측으로 꺾어 내려야 하는 길을 놓치고 쓰러진 잡목을 헤쳐 진행하는데
길이 묘연하다. 다시 빽하여 마루금을 잇는다.(10:10)
급경사를 미끄러져 내리면
휘어 올라온 임도(10:15)를 만나고 임도를 질러 절개지를 오르면 골리앗 철탑 밑을
지나고 10:25 봉우리 하나 지나면 방화선으로 보이는 넓은 길이 펼쳐진다.

한차례
급경사를 오르면 내내 보여진 꽃동네 건물 바로 위 능선으로 오르고(10:45) 다시
숨을 깔딱이며 오르면 10:54 좌에서 우로 흘러 오르는 뚜렷한 능선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한다. 고만 고만한 봉우리 두세차례를 지나면 드디어 소속리산인데 별다른 표식도
없는 평범한 봉우리이다. 잠깐 쉰 후 11:05 출발


12 : 20 21번국도
바리가든 앞 도로
소속리산에서 우측으로 크게 꺾여 내리다 편한 길을 진행하면
부근에서 더 이상 높아 보이지 않는 봉을 11:18 지나고 11:23 우측으로 가파르게
떨어지다 11:32 밋밋한 봉 하나 넘고 11:38 잠깐 오른 봉에서 좌로 꺾이고 곧바로
11:40 오른 봉에서 우로 꺾여 11:45 밋밋한 봉을 넘으면 11:47 345.8봉에 다다른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12:00 중장비까지 동원하여 지금 막 벌목 작업이 한창인 현장으로
쓰러진 나무들이 마루금을 뒤덮어 방향을 가늠할 수가 없다. 억지로 벌목 나무를
헤치고 넘어 내리니 잘 꾸며진 납골묘를 12:10 만나고 오리무중인 등로를 임의로
내리니 21번국도이고 바리가든이란 커다란 간판이 선 도로에 다다른다.


길 건너
반대편 다음 구간을 확인하고 금왕 무극택시를 콜하여 무극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13:15 동서울행 버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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