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금오산 조항산 일대(구룡포~죽전산~금오산~백산황산~휘날재~조항산~동해면민운동장)
[ 2022. 2. 11 ]
1. 구룡포 숙소 - 구룡포항 교통편 : 도보이동
2. 산행코스
2022. 2. 11일(금) 총소요: 6시간 40분(산행거리 : 21.0km)
구룡포~죽전산~금오산~백산황산~휘날재~조항산~동해면민운동장
3. 동해면민운동장 - 서울 교통편
1) 2022. 2. 11일(금) 동해면민운동장 -> 포항역 : 카카오T(24,500원)
2) 2022. 2. 11일(금) 포항역 -> 서울역 : KTX열차(37,500원)
▼ 07:58 구룡포 숙소 ~ 08:32 죽전산(64.9m) 정상
07:58 구룡포 숙소를 빠져나오면서 바로 산행을 시작하고
08:00 구룡포 어항을 지나
08:08 전방 도로 양갈래 길에서 우측 도로 좌측 인도를 따라가면
전방 죽전산이 빤히 보이고 08:14 길 반대편으로 '구룡포성당'이
보이는데 08:15 925번 도로를 만나 따라 간다.
08:20 병포삼거리에서 우측 925번 도로쪽 횡단보도를 건너면
08:21 '병포삼거리' 버스정류장 뒤편에 등산로가 보이는데 죽전산
들머리라 하고
오르막을 극복하면 08:32 죽전산 정상에 도착한다.
▼ 10:05 동산공원묘원 임도
막상 죽전산 정상에 도착하자 들머리에서 부터의 등로와 다르게 임도수준
등로가 잘 나있는 비단길이라는 생각이다.
별 생각없이 무심으로 걷다보면 08:59 임도수준 등로 삼거리에서
우측 완만한 오르막으로 진행하는데
09:00 온양 방씨 묘지를 만나면 이제 임도 수준 길은 사라지고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한참을 오솔길 따라 유유자적 걷다가 09:06 안부 사거리에서 약간
좌측으로 틀어 직진 올라가면
제법 고도가 높아지고 진행하는 능선 말고도 좌측과 우측으로도 같은
방향으로 산줄기가 동무하며 이어지고
=
등로 우측 산자락 =
=
등로 좌측 산자락 =
한바탕 거칠게 올라가면 09:16 임도수준 등로 없어진 후 첫 번째
봉우리(107m)에 오르게 되고
09:22 소나무 몇 그루 있는 또다른 봉우리(113m)에 오르면 가파르게
내려야 하는데 전방 뾰족한 봉우리가 유난히 눈에 띈다.
봉우리에 오르고 내리는 굴곡을 몇 차례 지나 09:43 여섯 번째 봉우리(148m)에
오르면 능선 분기봉으로 우측으로 휘어가게 되고
전방의 뾰족봉은 점점 가까워 보이고 기분좋은 오솔길을 내리고 오르면
09:48 일곱 번째 봉우리에 오르는데 이번에도 능선 분기봉으로 우측으로
틀어 내려 간다.
뾰족봉이 명확하게 보이자 내심 기대했던 금오산은 확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봉우리 하나 넘어가자 뾰족봉은 열 번째 봉우리인데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흘러가다 10:03 고개를 넘어서도
계속 사면길로 유도하더니만
10:05 동산공원묘원으로 가는 임도 만나 우틀 진행한다.
▼ 11:10 금오산(230m) 정상
임도를 따라가면 우회했던 열 번째 봉우리인 뾰족봉이 우측에서 따라온
듯하고
10:20 좌측에서 올라온 임도와 합류하여 우측으로 이어가는 삼거리를
만나고
임도 좌측 아래로는 농공단지 건물이 보이고
10:25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 가야하는데 직진하여 올라가다
10:27 잘못 진행함을 깨닫고 비탈로 질러 내려가 정상길에 합류하게
된다.
임도는 비포장길과 세멘길이 반복되며 이어지고 전방의 금오산을
의식하는데 바로 접근할 수가 없어 임도를 따라가야 하고
결국 임도길로만 50분 정도 진행할 무렵 10:52 임도를 버리고 좌측
숲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길은 애매해지고 경사는 급해져 오르막이 힘에 겹고
너덜지대를 지그재그로 올라가면 11:05 상정리 상류 저수지인 '거무지'가
내려보이는 엉뚱한 지점에 허물어진 돌탑이 보이고
잡목 잡가지를 헤치고 진행하다 보면 11:08 잡목 사이에 엉뚱맞게
'금오산' 표식이 걸려있는 지점을 지나가면
11:10 망루형 산불감시 초소가 세워진 금오산(金鰲山) 정상(230m)에
도착한다. <자라 오 鰲>
▼ 12:10 백산황산(153m) 정상
초소 철다리 아래에 삼각점을 발견하고 북서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오를 때와는 전혀 다르게 잘나있는 등로를 편안하게 내려가면
북쪽 동해면 방향 영일만과 포항 시가지가 조망되니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듯하고
11:23 임도까지 너무나 쉽게 내려가니 '동산공원묘원' 입구 부근이다.
임도 좌측이 공원묘원이고 10:27 임도길 봉우리에 올라서면 방금
내려왔던 금오산이 금새 멀어진 듯 하고
북쪽으로는 동해면 영일만도 조망된다.
임도 따라 더 진행하면 11:31 공원묘원 관리사무소가 보이고 임도는
우측으로 휘어가는데
11:37 조릿대 도열한 지점에서 임도는 좌측으로 서서히 휘다가 결국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가고
좌전방 백산황산 방향을 향해 내려가다 11:54 전방 세갈래 갈림길에서
가운데 길로 진행하면
11:56 임도는 우측으로 휘어가는데 좌직진 방향 숲길로 백산황산을
찾아 들어가 본다.
좌측 가파른 능선으로 올라야 봉우리로 올라가는데 등로는 우측 사면으로
유도하고 뒷편 다른 봉우리(168m)는 능선으로 올라간다.
조금 경사가 있는 내리막을 미끄러지면 12:10 역암으로 보이는 커다란
바위가 있어 올라보니 전방(북서방뱡)으로 금오산이 가깝게 조망되는데
지형도상 백산황산은 오리무중이다.
지형도상으로는 좌전방 가까이에 백산황산이 위치하는데 눈앞의 풍광으로는
짐작할 수가 없다.
결국 역암 바위(153m)를 가리킨다고 여길 수밖에 없다.
▼ 12:37 31번국도 육교
역암바위(백산황산)에서 뒤돌아 오던길로 돌아가야 하는데 두 봉우리를
지나가야 하고
12:28 다시 임도로 돌아와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가는데
전방으로 좌측에 운장산이 우측에는 조항산 일대가 조망되는데 지형도상으로는
가는길이 애매하여 제대로 길이 있을지 두렵고
12:35 '휘날재 배수지'를 지나면 12:36 31번 국도가 좌우로 달리는데
도로를 건너기 위해서는 좌틀하여 12:37 육교를 건너야 한다.
육교 오르고 내리는 곳은 계단 대신 경사로로 만들어졌는데 경사로는
동쪽으로 나있어 서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경사로를 내려 우측으로 꺾어
반대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 13:31 조항산(245.6m) 정상
이제 조항산 방향을 향해 진행하는데 12:42 삼거리에서 좌측 평길로
들어가보니
복합비료 화학비료를 생산하는 동양산업(주) 공장이 보이자 잘못
진행했음을 깨닫고
조항산 방향으로 이어질 지형을 살피니 우측으로 빙돌아가는 산줄기가
최적이라 여기고 가보기로 한다.
12:44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좌측으로 크게 틀어 올라가면
12:48 단층 길쭉한 건물을 만나는데 인기척은 없고
12:49 통신설비 솟은 봉우리를 바라보고 직진해 올라가다가 고도를
높히는 지점에서 굳이 통신설비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12:53 좌측으로
질러갈 수 있겠다고 판단되어 진행한다.
조항산을 바라보며 풀밭을 헤치며 진행하면 12:56 돌담 구조물이
궁금하나 알 수 없고
길없는 애매한 능선을 헤치고 살피며 진행하는데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조항산 우측 봉우리로 두 산 사이는 깊은
계곡이 가로 막고 길없는 조항산 가파른 비탈을 지그재그로 힘겹게 올라가면
13:17 선답자 표지리번 하나가 힘이되고 드디어 철망울이 빙둘러
쳐진 지점에 도착하니 이제 조항산은 다 오른 셈이다.
13:22 그물형 철망울에서 우틀하고
한참동안 철망울을 따라가면 세멘길을 만나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실질적 조항산 정상은 출망울 안쪽임을 금방 알겠다. 철망안은 '포항항공무선표지소'라고
한다.
13:28 세멘임도를 우틀하면 방목한 흑염소가 여러마리 흩어져 먹이질에
열심이고
조금 진행하면 13:31 임도 우측편에 '조항산(鳥項山)' 정상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 14:38 동해면민 운동장
조금 더 내려가면 지상파 방송국 3사의 방송통신장비가 자리잡고
13:38 임도 우측 아래로는 정자와 각종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
하산 등로가 이어지고
편안하고 기분좋은 길을 무심으로 걷다가 13:49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진행 방향으로 봉우리 하나 버티고 있는데 정상 등로는 전방 봉우리를
반드시 올라가도록 되어 있으나
13:55 우측 석리 방향으로 등로가 보여 다행이라 여긴다.
잠시 내려가 13:58 평평한 지점 삼거리에서 좌측 풀숲으로 진행하면
14:01 실개울을 건너야 하고
개울을 건너 좌틀하면 파쇄된 자갈이 산더미를 이루고
먼지를 풀풀 날리는데 사무실 건물에 '건설대여업 (주)삼성환경'이라는데
진짜 뭘하는 업체인지 정체가 궁금하다.
14:17 31번과 925번 도로가 교차되는 고가차로 밑으로 지나가면
14:22 '석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가고
동해면 번화가로 들어가서 14:31 도로 사거리에서 우틀하고
좌우로 고가차로가 달리는 교차로에서 14:34 좌틀하면
포항공항으로 가는 깨끗한 도로를 따라가면 우측편에 영일만이 펼쳐지는데
더는 도로 따라 진행할 수 없게 될 즈음 14:38 좌측으로 펜스 넘어들어가니
14:38 '동해면민 운동장'에 도착하여 포항 호미반도 2박3일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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