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천 백운산 일대(백운산자연휴양림 입구~휴양림임도산책로~백운정~백운산~백운산중계소~백운산자연휴양림 입구)
[ 2024. 5. 22 ]
1. 원주터미널 숙소 - 백운산자연휴양림 입구 교통편
1) 2024년 5월 22일(수) 원주터미널 숙소 -> 백운산자연휴양림 : 원주택시(12,100원)
2. 산행코스
2024년 5월 22일(수) 총소요: 4시간 55분(산행거리 : 13.63km)
백운산자연휴양림~휴양림임도산책로~백운정~백운산~백운산중계소~백운산자연휴양림입구
3. 백운산자연휴양림 입구 - 원주터미널 숙소 교통편 및 숙박
1) 2024년 5월 22일(수) 백운산자연휴양림 -> 원주터미널 숙소 : 카카오T 원주택시(11,600원)
2) 2024년 5월 22일(수) 원주터미널 원주스테이 모텔 숙박
※ 전날 발목 통증이 도무지 호전되지 않아 하루 쉰 후 다음날도 상태를
봐가면서 산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마음 먹고, 시내 구경이나 하면서
맛난거나 먹자고 숙소를 나섰는데 막상 걷다보니 오히려 통증이 가신
듯 해 백운산만 다녀오자고 즉석으로 계획 수립한다.
※ 백운산 휴양림 산책길은 '건강 숲길' 이란 이름으로 백운정 쉼터 조금 지난
백운산 들머리 지점까지 임도 형태(거리 5.86km, 고도차 418m)로 1시간
40분 정도 완만히 이어지고, 이후 산길 등로는 고도차 477m, 거리 2.22km를
극복해야 하는 꽤 힘든 산행길에 앞 선 구간과 같은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 09:59 백운산자연휴양림 입구 산행시작 ~ 10:33 [1.64km]
휴양림 연립동
원주터미널에서 대기중인 택시로 백운산 자연휴양림 입구까지 이동한
후 간단히 장비 추스리고 09:59 산행 시작
국립 백운산자연휴양림(원주)
「국립 백운산자연휴양림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087m의 백운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로는
4인에서 6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20개의 연립동이 있으며 회의실로 이용
가능한 부대시설 백운홀이 있다. 숙소 베란다에서는 숯불 바비큐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따로 마련된 바비큐 시설을 이용해야 하며 산불조심 기간에는
바비큐 이용이 금지된다.
백운산자영휴양림에는 백운산 꿈자람 교실, 숲속
공예교실, 꽃누르미 체험과 같은 32개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니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 신청을 하고 방문하면 된다. 이 밖에도 휴양림
안에는 계곡을 끼고 산책을 할 수 있는 데크길이 조성이 되어 있어 조용한
숲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립 백운산자연휴양림(원주)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대형 '국립백운산 자연휴양림' 간판 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하산은 좌측 임도로 내려오게 된다.
초장은 포장도로 따라 가는데 10:30 좌측 계류쪽으로 '용소폭포'
가는 데크길이 보이나 포기하고 도로로 진행하면
포장도로 우측 산비탈에는 산사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데 '서곡산사태
1호지'란 팻말이 걸렸고
10:33 [1.64km] 휴양림 연립동 주차장을 지나간다.
▼ 11:36 [5.62km] 백운정
이제 포장길은 흙길로 변하면서 초로의 남자 1명, 여성 1명이 각
각 추월해 가는데 발걸음이 사뿐사뿐 경쾌하다.
10:36 '월빙걷기코스'라는데 백운산 6.5km, 백운정 쉼터는 4km 남았다
알려주고
흙길은 좌우로 방향을 바꾸면서 이어간다.
백운산 정상에서 흘러 내려온 산자락을 올려보며 잡풀이 듬성듬성
자란 등로를 진행하는데
나무쑥갓으로 보이는 야생화가 등로 좌우에 도열해 있고 떠들썩한
예닐곱 여성 무리를 앞질러 가면
시야가 트이면서 서쪽 방향으로는 오두산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산줄기가
경쾌하고
남쪽 방향으로는 백운산이 바라 보인다.
11:36 [5.62km] 등로가 우측으로 휘어가는 지점에 사각정자 백운정에는
많은 산객들이 쉬고 있는데 이들은 백운산 정상에는 가지 않고 여기서
되돌아 간다 한다.
▼ 12:16 [8.08km] 백운산(1,086m) 정상
11:39 한 번 더 우측으로 휘어가는 지점에 통신탑이 설치되었고 공사
안내 입간판이 세워진 지점을 지나자
11:40 [5.86km] 우측 산자락으로 백운산 정상 가는 길이라 알려주는
이정표가 섰는데 백운산 정상은 2.3km 남은 지점이다.
초장부터 가파르고 거친 등로가 이어지고
11:52 [6.15km] 첫 번째 봉우리를 지나고도 잠깐 내린 후 다시 오르면
숨고를 만한 지점을 지나가고
여잔히 가파르고 거친 등로를 힘겹게 올라가면 12:09 [6.56km] 백운산
정상 1.6km 남은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벤치에서 준비해간 빵과 우유로 요기하고 12:21 산행 재개한다.
12:27 [6.71km]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은 로프에
의지하여 힘겹게 올라가고
12:38 네 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12:41 [7.02km] 다섯 번째 봉우리에 올라선다.
여전히 가파른 오르막은 로프 잡고 진행하는데 12:48 선답자 표지기
달린 능선 분기하는 여섯 번째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하고
바위지대를 연이어 지나가면
등로 좌측으로 벌목한 비탈지역이 보이고 올려보면 백운산 정상도
보인다.
백운산 등로를 지나면서 계속 들린 굉음은 등산로 정비 작업장에서
나는 소리임을 확인하고
12:59 [7.66km] 백운산 정상 660m 이정표 선 지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사면으로 진행하면
13:02 [7.79km] 암벽을 앞에 두고 벤치 쉼터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는데 세멘 양생중인 철주 작업 중임을 알 수 있고
힘을 내 한바탕 더 올라가
12:16 [8.08km] 백운산(1,086m) 정상에 올라서면 두 종의 정상석과
두 종의 정상 표지판도 설치되었다.
백운산[ 白雲山 ]
「높이는 1,087m로, 강원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의 경계에
있다. 원주시에서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치악산(1,288m)이 가장 유명한데,
치악산의 서쪽 줄기가 뻗어가다가 가장 높게 솟은 봉우리가 백운산이다.
주 계곡은 북쪽의 백운천으로, 대용소골과 소용소골로 나뉜다. 물이
맑고 경치가 아름다워 여름에 피서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여름철에는
입장료를 받는다.
산행은 서곡리 후리사마을에서 시작한다. 후리사마을라는
명칭은 신라 진흥왕 때 승려 서곡이 마을에 후리사라는 사찰을 세워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서곡리라는 이름도 서곡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후리사는 언제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고, 흔적도 남아 있지
않다.
후리사마을 위에 대용소골과 소용소골로 갈라지는
지점에서 계류를 건너 대용소골 서쪽 길로 오른다. 30여 분 오르면 용수연으로
물줄기가 떨어지는 용수폭포가 나오며, 폭포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보름날이 되면 옥황상제의 외동딸이 은하수를
타고 내려와 용수연에서 목욕을 하였다. 그녀를 짝사랑하던 용이 함께
승천하려다 벌을 받고 이곳에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숲이 우거지고
경사가 급한 산길을 따라가면 정상에 오른다. 정상은 평평한 초지로,
가운데 1989년 설치한 삼각점이 있다. 북쪽으로 원주시가 내려다보이고,
멀리 치악산·구학산·박달재가 보인다.
하산은 북쪽 능선을 따라 또는 상리계곡 방면으로
가서 백운면 원덕동에 닿을 수 있다. 북쪽 능선으로 내려가면 소용소골을
지나 후리사에 닿는다. 가장 일반적인 코스로,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백운면 원덕동을 거쳐 상리계곡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코스도 있다. 출발하여 2시간 정도 오르면 2단 폭포를 만나고,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정상이다. 하산은 용소골계곡으로
내려가거나 출발기점인 상리계곡으로 내려간다. 원주시로 가려면 용소골계곡으로
하산한다.
교통편은 서울특별시에서 원주까지는 고속버스나
철도를 이용한다. 원주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서곡리로 간다. 백운동에서
출발하려면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제천행 버스를 타고 백운정류장에서
내려 버스로 원덕동으로 간다. 산 아래에는 숙박 시설이 별로 없으므로,
원주 시내에서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운산 [白雲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13:25 출발
▼ 14:54 [13.63km] 백운산자연휴양림 입구 산행종료
오를 때와 달리 편안하고 뚜렷한 등로를 기분좋게 진행하면 13:33
[8.53km]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가고
13:37 '등산로 종점' 이라며 금줄 쳐진 지점에 도달하는데 정상에서
막든지 했어야지 이미 1km 남짓 지나온 지점에서 돌아가라니 이치에
맞지 않다는 생각으로 금줄을 넘어가면 뚜렷하고 잘 난 등로는 계속
이어지니 유명무실한 처사에 실소를 자아낸다.
13:42 잡풀 무성한 바리케이트 지점에서 우측으로 틀면 널찍한 헬기장이고
멀찌감치 중계소 건물이 보이고
헬기장 우측으로 돌아 13:45 [9.08km] 임도로 내려가서 좌틀한다.
발목 통증이 없었다면 이 지점에서 중계소 너머 작은백운산과 보름가리봉
수리봉을 거쳐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 뒤편 칠봉암으로 진행하였을텐데
아쉬어 중계소 방향을 돌아보고
세멘 임도 따라 내려가는데 산자락 아래쪽이 벌목된 백운산이 바라보이고
14:43 마을이 시작되는 지점을 통과한다.
진행 방향으로 올려 보이는 산봉우리는 며칠 후 가야할 용소골 저고리봉인데
남쪽인 이 지점이 아닌 북쪽 방향에서 올라야 할 것이고
14:54 [13.63km] 백운산자연휴양림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고 카카오T로 원주 택시 콜하여 숙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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