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여주/원주 당산 일대(홈다리골주차장~일당산~당산~관위산~관모산~밤상골임도~328번지방도~반계리은행나무)
[ 2024. 6. 4 ]
1. 서울 - 양동면 홈다리골 주차장 교통편
1) 2024년 6월 4일(화) 서울역09:01 -> 10:03서원주역 : KTX이음(7,400원)
2) 2024년 6월 4일(화) 서원주역 -> 홈다리골 주차장 : 원주택시(19,200원)
2. 산행코스
2024년 6월 4일(화) 총소요: 5시간 59분(산행거리 : 14 45km)
홈다리골주차장~일당산~당산~관위산~관모산~밤상골임도~328번지방도~반계저수지~반계리은행나무
3. 문막읍 반계리은행나무 - 서울 교통편
1) 2024년 6월 4일(화) 문막읍 반계리은행나무 -> 서원주역 : 카카오T 원주택시(14,500원)
2) 2024년 6월 4일(화) 서원주역17:33 -> 18:18청량리역 : KTX이음(6,300원)
※ 관모산에서 밤상골임도로 내려가니 15시 조금 전이라 이미 열차 시간
변경을 두 번이나 했기에 산길을 통해서 [성상봉] [구천봉]을 거쳐 하산한
후 [반계리 은행나무]를 들르고 거기서 택시를 콜하여 서원주역까지
남은 시간이 빠듯할 것같아 산길 [성상봉] [구천봉]을 포기하고 임도와
도로 따라 [반계리 은행나무]까지 도보로 이동하면 시간에 여유가
있어 코스 변경하기로 한다.
※ 산행 시작하여 당산까지는 등로가 뚜렷하고 등로 정비도 비교적 잘 되어 있으나
당산 정상에서 여주 북내면 방향은 선답자 표지기가 수두룩하나 진행하는
원주 문막 방향으로는 표지기가 하나도 없으며 대부분의 등로도 애매한
흔적 상태이고 15번 정도의 오르내리는 봉우리 태반이 능선 분기봉이라
길 찾기에 주의와 집중력이 필요한 구간이다.
▼ 10:41 양동면 삼산2리 홈다리골 주차장 산행시작 ~ 10:52
[362m] 산불용 임도
서원주역에서 양평군 양동면 삼산2리 홈다리골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장비
추스리고 10:41 오던 방향으로 주자장을 질러 산행 시작하면 당산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이정표도 섰는데 당산은 2.3km, 일당산은 1.48km 남았다 알려주니
일당산에서 당산은 불과 0.82km 거리임을 알겠다.
초장 가파른 오르막 경사를 로프 잡고 올라가면
10:52 [362m] 산불용 임도에 올라선다.
▼ 11:31 [1.56km] 일당산(453.6m) 정상
가파른 절개지 계단을 오르면 10:56 ㄷ자형 벤치가 놓인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니 너무 더워 반바지 민소매로 갈아 입고 11:03 산행
재개한다.
여전히 로프 달린 된비알을 올라가고
줄창 오르고 또 오르면
일당산 정상부가 가까워지고
11:31 [1.56km] 마침내 일당산(453.6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11:44 준비해간 빵과 음료로 요기하고 출발
▼ 12:04 [2.46km] 당산(545.6m) 정상
이제 경사는 완만해지고
너덜 바위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해 올라가면 11:57 [2.13km] 등로와
능선이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 이정표가 섰는데
당산 정상은 0.3km 남았다 알려준다.
바위 지대를 지나 완만히 진행하면
12:04 [2.46km] 넓은 공터 당산(545.6m) 정상에 도착한다.
선답자 글에서 정상에는 경기도 여주시, 양평군과 강원도 원주시
경계 지점이여서 세 자치단체에서 각 각 정상석을 세워 정상석이 세
종이라는데 삼각주 형태의 원주시 정상석과
앞 뒤로 한자와 한글로 표기한 여주시 정상석만 보이고, 등산로 안내판
앞에 있던 양평군 검정색 정상석은 보이지 않는다.
당산[ 塘山 ]
「경기 양평군 양동면, 여주시 강천면, 강원 원주시 지정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 541m
높이가 부담스럽지 않고 철도여행을 하기에 좋은
산이라 주말 가족산행지로 적격이다. 산에 험준한 바위지대가 없는 대신
넓은 계곡이 환히 트여 있어 산행에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산에는 다래나무 군락과 호랑이, 산신령 석고상이
모셔져 있는 자연석굴이 있고 정상은 참나무 수림으로 덮여 있어 시야가
그리 넓지는 못하지만 동쪽으로 수리봉 줄기 너머 구룡산이 보인다.
서울에서 열차 산행을 바로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산으로 기차를 이용할 경우 중앙선 삼산역에서 내린다. 이 역에서
이천교를 건너 아래 배내마을을 지나 서남쪽으로 차도를 따라 나가면
포장도로와 만나는데 길 건너가 솔치마을이다. 솔치마을을 지나 물탕골을
통해 산으로 오른다. 물탕골은 숲이 우거져 있고 절터가 있는 지점에서
계류를 건너 왼쪽 능선으로 오르게 되는데 도중에 만나게 되는 묘지에서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면 석간수가 나온다.
정상은 덩굴로 덮혀 있고 남쪽 능선에 바위를
감고 있는 특이한 소나무가 있다. 능선에는 창출·백출 등의 약초가
많고 곰지기골에는 냉천이 있다는 말도 전해져 온다. 내려올 때는 정상에서
서쪽의 느구리봉을 거쳐 북쪽 능선 또는 고개를 지나 곰지기골을 통해
솔치로 나가는 코스도 있다. 산행에는 약 4시간이 걸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당산 [塘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12:11 출발
▼ 13:23 [5.10km] 길잃은 삼거리
이정표 원주 문막읍 가리키는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우측 여주 북내면
방향에는 수많은 선답자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반면 원주 방향으로는
단 한 개의 표지기도 달려있지 않아 이 방향으로 통행하는 등산객이
별로 없다면 등로가 애매하겠다는 막연한 염려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12:18 첫 번째 봉우리를 지나 위험한 암릉 지대를 지나는데
잡나무 가지로 발디딤에 주의해야 하고
등로는 뚜렷하지 않지만 뚜렷한 능선으로 진행하면 12:25 두 번째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12:30 세 번째 봉우리에서는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하고
12:35 [3.41km] 네 번째 봉우리에서는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봉우리 마다 능선이 분기하여 길잃어 버리기 십상이겠다.
킬닐 암릉을 지나면
암릉 연장선 상의 12:43 다섯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12:47 여섯 번째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반듯한 능선 오르막을
극복하면
12:52 일곱 번째 봉우리를 넘어가고 12:55 여덟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면
13:00 [4.29km] 아헙 번째 봉우리에서는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13:06 의자 형태의 바위를 넘어가고
13:07 열 번째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13:10 열 한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13:15 열 두 번째 봉우리에서는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뚜렷한 능선으로
계속 진행하다가 잘못 진행함을 깨닫고 다시 돌아 올라가는데 내려왔던
가파른 경사가 무척 힘이 들고
13:23 [5.10km] 열두 번째 봉우리 오르기 전 길잃은 삼거리를 발견하여
우틀한다.
▼ 14:23 [7.02km] 관모산(401.2m) 정상
뚜렷한 능선을 따라 완만히 진행하면 13:28 열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13:34 열 네 번째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가면 잠시 내리막을 거쳐
완만히 올라가면 13:41 [5.80km] 열 다섯 번째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우측 희미한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으로 가는 길 삼거리에서 능선 따라
직진하여야 한다.
한바탕 미끄러 내리면 13:47 [6.0km] 골 깊은 사거리 안부인데 절개지가
너무 가팔라 좌측으로 내려갔다가 비탈로 올라가야 하겠다.
비탈을 돌아 올라 다시 능선을 잇고
숨가쁘게 올라가면
14:05 [6.57km] 관위봉(349m) 정상에 도착하는데 선답자 표지기 몇
개로 관위봉 정상임을 확인한다.
14:12 산행 재개하여 엄청나게 가파른 오르막에 코 박고 힘들게 올라가면
14:23 [7.02km] 드디어 관모산(401.2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14:28 출발
▼ 16:40 [14.45km]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산행종료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선지 수북히 쌓인 낙엽을 쓸며 내려가다 14:39
소나무 군락지 봉우리에서
거의 내리막 없이 진행하다 14:44 [7.55km] 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희미한 흔적을 쫓아 내려가면
가파르게 미끄러져 내려가다 둔덕에 잠시 올랐다 다시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 열차 시간을 따져 보니 산길 따라 성상봉 구천봉을 지나
반계리 은행나무로 갈려면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 우측 임도와 이어지는
도로 따라 반계리 은행나무 까지 가기로 긴급 코스 변경한다.
임도 좌측으로는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성상봉 구천봉 자락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임도 따라가면
15:24 밤산교를 지나면서 마을로 들어서게 되고
마을 개천변에는 노랑 빨강 파랑 초록 울긋불긋 피어난 이름모를
꽃들이 여유를 느끼게 하고
산자락에 둘러싸인 평화로운 마을 풍광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마을을 관통하여 15:34 '밤상골 경로당'을 지나면
15:35 [10.1km] 349번 지방도에서 이어지는 2차선 포장도로 328번
지방도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입구에 세워진 마을 표석에는 '밤산골'이라 표기되어 의아하다. 행정지명으로는
'밤상골'이 맞는데 다리와 일부는 '밤산골'로 표기하여 혼동스럽다.
좌측 방향으로는 가지 못한 성상봉이 바라 보인다.
15:54 도로 우측으로는 반계저수지 시작되는 지점을 지나가고
도로 좌측 절개지는 구천봉 정상이 저 위에 있으리라 판단되고 도로
우측 제법 널따란 반계저수지는 거의 마지막 부분을 지나간다.
16:08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가는 지점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었고 반계저수지를
온전히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나 포기하고 도로
따라 내려가면 16:12 반계저수지 표석 선 뚝방 지점을 지나간다.
16:24 [13.5km] 좌우로 교차하는 고가차로 42번 국도
아래를 지나가면
16:25 [13.6km] T자형 '별무내기 삼거리'에서 좌틀하는데 이 도로는
42번 구도로라 한다. 16:31 [천연기념물 제167호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도로 표지판 설치된 ㅓ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16:33 '반계리 은행나무 주차장 및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 컨테이너
지점을 지나 16:36 마을 사거리에서 좌틀하면
구천봉 산자락이 둘러싼
16:38 입구에 들어서면 좌우 균형 잡히고 풍성한 가지와 이파리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라는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를
마주하게 된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原州 磻溪里 銀杏─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면 반계리에 있는 은행나무.
196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33m,
가슴높이둘레 13.1m이며, 가지의 퍼진 길이는 동서가 25m, 남북이 28.8m나
된다. 나무의 나이는 1,0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방에는 과거 성주이씨가 많이 살아왔기
때문에 이들의 선조가 심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 나무 속에 흰 뱀이
살고 있어 지금까지 나무를 다치지 않고 자랄 수 있었다는 전설이 깃든
신목(神木)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原州 磻溪里 銀杏─]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은행나무를 한 바퀴 돌아 16:40 [14.45km] 산행을 종료 종료하고
카카오T로 원주택시 콜하여 서원주역에 도착하니 시간이 조금 남아 캔맥주
하나 사서 무사 산행을 자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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