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계양/부평 천마산 일대(작전역~중구봉~천마산~장수산~원적산~승학산~서구청역)
[ 2024. 11. 1 ]

구 간 요 강

1. 서울 - 인천1호선 작전역 교통편
1) 2024년 11월 1일(금) 신도림역 -> 부평역 : 1호선
2) 2024년 11월 1일(금) 부평역 -> 작전역 : 인천1호선

2. 산행코스
2024년 11월 1일(금) 총소요: 6시간 40분(산행거리 : 17.09km)

작전역~영신군묘~중구봉~천마산~장수산~원적산~가정역~승학산~서구청역

3. 인천2호선 서구청역 - 서울 교통편
1) 2024년 11월 1일(금) 서구청역 -> 검암역 : 인천2호선
2) 2024년 11월 1일(금) 검암역 -> 공덕역 : 공항철도

특 이 사 항

※ 전체적으로 등산로는 잘 나있어 편안하지만 천마산 하산하여 시내 일부 공사 구간은 기존 도로가 폐쇄되어 멀리 돌아 가야하는 경우를 겪고, 장수산 들머리 산사태 복구 작업으로 개구멍을 지나 비탈을 거쳐야 하고, 승학산 가는 길목에 있는 가정역 부근도 기존 도로를 폐쇄하여 빙 돌아가야 하고 북쪽 도로로 건너가기 위해 횡단보도가 없어 사면 중 삼면을 빙 돌아가기도 한다.

※ 원적산 들머리에서 잘못 들어가 정글과 가파른 비탈을 겪고서야 정상 등로를 만나 어렵게 원적산 정상을 만나게 된다.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10:03 인천1호선 작전역 산행 시작

인천1호선 작전역 7번 출입구로 나와 10:03 서쪽 도로를 따라 산행 시작한 후 10:05 횡딘보도 건너 우틀하여 북진하면

좌측 [힐스테이 자이 계양] 아파트 방향은 출입이 통제되어 북쪽으로 더 진행하여 10:11 [472m] 영신군 이이묘(永新君 李怡墓) 출입문으로 들어가 본다.

영신군 이이묘[ 永新君 李怡墓 ]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에 있는 조선시대 이이(李怡)의 무덤. 1999년 3월 29일 인천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관리단체 : 전주이씨효령대군파영신군종회

1999년 3월 29일 인천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영신군(永新君) 이이는 조선 태종의 둘째아들인 효령대군(孝寧大君)의 손자이자 의성군 채의 여섯째 아들이다. 자는 화보(和甫)이다. 1454년(단종 2)에 태어나 종실과 나라를 위해 공을 세워 정의대부(正義大夫) 영신군에 봉해졌으며 부평에 낙향하여 기거하다가 1526년(중종 21)에 죽었다.

현재 이 묘역은 영신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영신군 이이 부부의 묘를 비롯하여 그 자손 14명의 분묘가 있다. 특히 그의 첫째아들인 명원군(明原君)의 묘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있고 둘째아들인 함원군(咸原君)의 묘가 이곳에 있다.

각 무덤에는 묘갈과 석물이 배치되어 있어 조선시대 왕실 묘제와 시제, 미술공예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신군 이이묘 [永新君 李怡墓]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11:26 [3.39km] 중구봉(276m) 정상

묘지 펜스 바깥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기대했던 중구봉 산자락으로 붙을 수 없어 다시 묘지를 빠져나와

출입 동제된 아파트 도로 쪽으로 들어가 잠시 진행하면

[가현 근린공원]이라는데 임시 철망울이 가로 막아 바깥으로 나가는데 애를 먹고 억지로 울을 넘어가면 10:31 [경인교육대학] 입구이고

조금 더 서진하면 10:32 [1.59km] 우측 중구봉 들머리를 만나

제법 가파른 나무계단 따라 올라가야 하고

등로가 평탄해지면서 우측 위쪽은 체력단련장인 듯한데 그냥 사면으로 진행하면

10:45 [2.12km] ㅓ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는데 천마산 정상은 1.73km 남은 지점이다.

전방 중구봉의 존재를 의식하며 완만히 내려가면

10:49 대규모 운동 기구 설치된 체력단련장을 지나가고 10:50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한동안 나무계단 따라 올라가고 이어 가파른 데크계단을 올라가면

10:57 [2.61km] 육각정자와 돌무덤 봉우리에 올라가 상의만 민소매로 갈아 입고 11:01 산행 재개한다.

완만한 오르내림을 거쳐

봉우리 하나는 우측 사면으로 우회하여 내려가면

11:11 [3.09km] 운동기구와 쉼터 조성된 여러갈래 갈림 안부에서 직진 방향 나무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나무계단과 자갈 오르막을 거쳐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올라가 11:18 계단 중간 전망대에 서면

남쪽 방향으로 계양구와 부평구 일대가 조망되고

나머지 계단을 극복하면 11:26 [3.39km] 중구봉(276m) 정상에 도착한다.

중구봉[ 重九峯 , Junggubong ]

인천광역시의 계양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288m). 경인교육대학교 북서쪽에 위치하며 계양산과 천마산을 잇는 산줄기의 중간 지점이다.

크고 작은 산봉우리가 모두 아홉 개이고 고려 시대에 중구절(重九節)을 치렀다는 유래로부터 중구봉이라는 지명이 탄생했다고 전한다.

「부평부읍지」에 "부평부에서 서쪽으로 3리에 있다. 계양산 산기슭에서 남쪽으로 이어져 봉우리를 이루었다. 그 봉우리 아래에 이규보의 자오당(自娛堂)의 옛터가 있고 또한, 냉천(冷泉)이 있다."고 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중구봉 [重九峯, Junggubong]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중구봉은 2005년 3월 한남정맥3구간 종주할 때는 그냥 무명봉으로 지나갔었었다.

정상에서 계양산은 우측(북쪽)으로, 천마산은 좌측(서쪽)으로 갈리는데 좌측 천마산 방향으로 11:30 출발


▼ 11:47 [3.95km] 천마산(287m) 정상

호젓한 등로를 완만히 내려가면

가야할 천마산을 바라보며 제법 거친 경사를 내려가면

안부 쉼터가 보이는데

11:37 [3.71km] ㅓ자형 안부 삼거리에서 직진하여야 하는 이 지점은 [길마재 쉼터]라 한다.

길마재는 남쪽에서 중구봉과 천마산을 바라보면 마치 길마(안장) 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돌계단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다 뒤돌아 보면

우측 중구봉에서 좌측 계양산으로 이어가는 산줄기가 온전히 보이고

여전히 힘겹게 올라가면 쉼과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정자는 좌측으로 비켜나 있고

팔각정을 향해 마지막 오르막을 극복하면 11:47 [3.95km] 천마산(287m) 정상에 올라서는데 팔각정은 [새벌정]이라 한다.

새벌정 설명판에는 [새벌정]이란 이름은 새(억새) 벌(벌판)이란 뜻으로 남쪽 계양구에 샛별이란 뜻의 효성동(曉星洞)이란 마을이 있는데 샛벌이 변음되어 새벌이 되었고 지역 역사성과 전통성을 담고자 천마산 정상에 세웠다 한다.

2005년 3월 한남정맥3구간 종주 때는 지형도에 철마산이라 하였는데 세월이 흘러 고증을 거쳐 천마산이 옳은 표기라 한다. 인천에는 이 지점 외에도 철마산이 세 군데나 더 있다.

천마산[ 天馬山 , Cheonmasan ]

인천광역시의 계양구와 서구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산이다(고도:227m). 철마산(鐵馬山)으로도 불린다.

산의 서쪽으로는 서구 연희동 · 가정동 · 석남동이 있고, 동쪽으로는 계양구 효성동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 '천마산(天馬山)'이라는 지명이 확인된다

산 중턱에 마제석(馬蹄石)이라 불리는 말 발자국 모양을 가진 큰 바위가 있다. 이곳은 아기 장사의 탄생과 용마(龍馬), 천마(天馬)의 승천 전설이 있어 천마산이라는 지명이 나왔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몇몇 자료들에서 철마산이라 기입하고 있는데, 이는 천마산을 잘못 발음하면서 생겨난 지명을 그대로 적은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마산 [天馬山, Cheonma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 천마산 정상에서 본 북동 방향 계양산과 중구봉 =


= 천마산 정상에서 본 남쪽 방향 계양구와 부평구 시가지 =


= 천마산 정상에서 본 남서 방향 장수산 원적산과 멀리 승학산 =

11:54 정상에서 좌측 남서 방향으로 출발


▼ 13:33 [8.42km] 장수산(128m) 정상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자갈 길이 성가시고

군부대 철망울을 우측에 두고 진행하다 11:58 ㅓ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앞선 아낙 한 명은 철망울 따라 가는데

산꾼이 가는 등로는 철망울을 우회해가는 길이고 12:00 다시 철망울 만나는 삼거리에서 아낙이 진행한 등로와 만나 좌틀한다.

철망울 따라 내려가다 12:11 [4.70km] Y자형 삼거리에서 어디로 진행하여도 상관없으나 지도를 살피니 좌측으로 내려가야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리라 판단하여

좌측 태산아파트 후문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자갈 길과 흙길을 거쳐 내려간 12:18 안부 ㅓ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살짝 올랐다 내려가면

12:23 비포장 임도 만나 좌틀하고 12:24 금줄 쳐진 태산아파트 후문에서 좌측 공사장쪽으로 진행하면

인천 효성구역 재개발 공사장으로 들어가게 되고 가림막 따라 진행하면

건설 현장에서 도로쪽으로 나가는 출구를 통과하여

12:35 [5.96km] 좌틀하여 곧바로 횡단보도 건너 우틀한 후 좌틀하는데 도로 따라 남진하는 것이다.

도로 따라 계속 남진하다 12:47 [6.68km] 동서로 흐르는 경인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는데 계양구에서 부평구로 넘어가는 지점이고

12:51 청수사거리에서 횡단보도 건너 우틀하여 [부평구 청소년 복합 문화센터]와 [인천 청천 초등학교]를 지나면

12:58 [나비맞이공원]에서 횡단보도 건너 좌틀하고

13:02 [7.59km] [장수어린이공원]을 장수산 들머리로 삼고

[장수어린이공원]을 지나 우측으로 들어가면 산사태 정비 공사로 어수선한 지점에 다다른다.

장수산으로 올라가는 등로는 산사태 복구작업으로 출입 할 수 없으나 우측편으로 비집고 올라가기로 하고

어수선한 비탈을 지나 좌측 비탈을 지나면 데크 통로가 내려 보이고

산사태 영향이 없는 양호한 등로 만나 고도를 높히고 가파른 데크 계단을 극복하면

막아선 출입 통제선을 넘어가야 하고 널찍한 소공원에서 올라 좌측으로 돌아간다.

만수산이 올려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13:16 [8.03km] 여러갈래 갈림길에 도착하는데 전방 나무계단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하고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른 후 제법 가파르지만 양호한 등로 따라 고도를 높혀가면

13:24 콘크리트로 지은 [장수정(長壽亭)] 세워진 봉우리에 올라서서

준비해간 바나나로 요기하며 잠시 쉰후 13:32 좌측(남쪽) 등로 따라 산행 재개한다.

살짝 오르막에 세워진 망루형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13:33 [8.42km] 장수산(128m) 정상에 도착한다.

13:37 출발


▼ 14:28 [9.89km] 원적산(196.1m) 정상

정상석을 떠나 우산 모양 쉼터를 지나는데 가야할 원적산 자락이 제법 웅장하고

계속헤서 남쪽으로 내려가 13:40 데크 전망대 설치된 지점에 서면

원적산이 거느린 산자락이 고스란히 조망되고 산아래로는 울긋블긋 단풍진 고운 풍광이 눈을 즐겁게 한다.

원적산을 다 내려와 13:46 [8.75km] 공원 산책로에서 좌틀하고

곧바로 차량 도로 만나 역시 좌틀하면 [원적산 공원 동문]이라 하고 13:49 도로 ㅏ자형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13:50 원적산 정문 앞을 지나 13:59 고개마루를 넘어가면

14:00 [9.39km] 원적산 들머리를 만나 우틀해 들어가는데

각종 야채 거꾼 텃밭 가운데를 지나가게 되고 텃밭에 눈길을 주다보니 정상 등로를 놓쳐 등로가 없어지자

가시 덤불과 사면을 거쳐 가파른 비탈을 치고 오르자

14:16 산허리에 난 등로를 만나 좌틀하여 잠시 오르면 14:19 [9.73km] 주능선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한다.

오르막 등로는 가파르고 거칠어 힘에 부치고

14:27 우측 원래 오르려다 놓친 능선에서 올라온 등로 만나 좌측으로 함께 진행하여

마지막 오르막을 극복하면

14:28 [9.89km] 원적산(196.1m) 정상에 올라서는데 팔각정에는 한남정맥을 뜻하는 [한남정(韓南亭)]이라 씌여진 현판이 걸려있다.

원적산[ 元績山 , Wonjeoksan ]

인천광역시의 부평구와 서구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65m). 산줄기가 북쪽으로 천마산(天馬山), 계양산(桂陽山)으로 이어진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부평부읍지」에 "부평부의 서쪽 15리 되는 곳에 있다."고 되어 있다. 『여지도서』에서도 지명이 확인된다.

『대동지지』와 『1872년지방지도』에 원적산이 표기되어 있고 산의 동쪽에 현재의 산곡동 일대에 해당하는 마장면(馬場面)이 위치하고 북쪽에 구십현(九十峴) 즉, 안하지 고개가 묘사되어 있다. 산의 서쪽으로는 서구 가좌동이 있고 동쪽으로는 부평구 산곡동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도 지명이 확인된다. 오랫동안 부평구와 서구 사이의 교통 장벽이었지만 1972년 원적산 길이 개통되었고 2004년 천마터널이 개통되었다. 천마터널은 원적산 지명이 한때 천마산으로 잘못 인식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원적산 [元績山, Wonjeok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한남정맥은 지나온 중구봉 천마산을 거쳐 서남쪽 철마산1봉에서 남진하여 이 곳 원적산을 지나가는데 2005년 3월 이미 경험하였던 구간이다.

이번에는 한남정맥에서 벗어난 동쪽 장수산을 경유하여 원적산에 이르게 되었다.

14:34 정상에서 한남정맥은 남쪽으로 진행하는데 우측(북서쪽)으로 출발


▼ 16:06 [15.01km] 승학산(101.1m) 정상

북서 방향으로 내려가면 인천 서구 일대가 조망되고

다시 살짝 오르면

14:41 [10.19km] 원적산 정상에 있는 한남정(韓南亭)에 밀려난 팔각누각 원적정(元績亭)이 세워진 지점을 지나고 14:43 우측 샛길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14:46 ㅏ자형 삼거리에서도 직진하면 14:47 돌무덤을 지나가는데 인천 지역 산들이 워낙 자갈들이 많아 등로가 거친편이라 자갈을 걷어 쌓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14:48 [10.52km] Y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빗자루질하는 사람을 만나고

아주 완만하게 올라가는 등로를 따르면 14:54 역시나 돌무덤 삼거리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하고

14:57 평탄한 안부 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살짝 오르면 15:00 돌무덤 봉우리에 올라서고

완만하게 서서히 내려가면 15:05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야 하고

도로 보이는 사면 따라 내려가면

15:11 [11.62km] 도로로 내려가 전방(북서쪽)으로 보이는 도로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좌측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계속해서 북서진하면 15:15 [11.89km] 경인고속도로가 끝나면서 인천대로가 이어지는 고가차로 아래를 통과하게 되고

도로가 서서히 좌측으로 휘면서 만나는 교차로에서 15:20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 서쪽으로 진행하는데

가정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기존 도로는 무슨 대형 토목공사로 막혀 조금 더 서진하여

15:26 다음 교차로에서 우틀하고 15:29 한 번 더 우틀하면

15:30 [12.97km] 인천2호선 가정역 3번출입구에서 반대편으로 건너가려는데 건널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지하역사로 내려가 들고나는 개찰 두 번 하지만 역시나 통로가 없어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면

현수교 형태의 고가차로는 미개통 상태이다.

동쪽으로 진행하여 만나는 넓직한 교차로에서도 북쪽 방향으로 바로 갈 수 없어 횡단보도를 세 번 건너가야 하고

86번 도로 따라 북진하다 15:44 횡단보도 건너 좌틀하고 15:47 우측으로 들어가면

15:48 [14.26km] 마침내 승학산 들머리를 만나 평상에서 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다 15:51 산행 재개한다.

들머리에는 에어먼지털이와 승학산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서로 이음길 9코스]라는 생소한 타이틀이 적혀있고

완만하다가 제법 가팔라지는 등로 따라 고도 높혀 올라가면 16:02 벤치 놓인 공터를 지나가고

한 번 더 오르막 경사를 극복하면

16:06 [15.01km] 승학산(101.1m) 정상에 올라서는데 체력단련용 운동기구와 쉼터가 마련되었지만 어디에도 승학산이란 표식은 발견할 수 없다.

승학산이란 이름은 경기도에 세 군데 있는데 인천 미추홀에 있는 승학산은 군부대가 점령하여 직접 오를 수 없었고, 화성 승학산은 서해선이 완공되면 가 볼 참이고, 인천 서구에 있는 승학산은 오늘에서야 만나게 된다.


= 승학산 정상에서 본 동쪽 방향 천마산 =

16:11 남북으로 길에 뻗은 승학산 줄기 따라 북쪽으로 출발


▼ 16:43 [17.09km] 인천2호선 서구청역 산행 종료

능선 따라 평탄하게 진행하다 좌측으로 난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면 등로는 다시 승학산 방향으로 올라가자 혼란스러워

길은 없지만 방향을 유지하면 16:24 허름한 민가 사이 통로를 비집고 텃밭을 지나

16:26 [15.71km] 도로로 빠져 우측으로 틀어가면

남북으로 달리는 86번 도로에서 서쪽으로 갈리는 국제대로 고가차로 아래 포장도로 따라 좌측으로 휘어가면 북서진 하는 것이고

16:33 2차선 도로를 버리고 우측 샛길로 들어가면 북동진하게 되고 주택가를 따라 북진하면

탁옥로로 빠지기 전 이면도를 지나 16:41 동서로 이어가는 탁옥로 만나 우틀하고

서구청역 교차로에서 우틀하면

16:43 [17.09km] 인천2호선 서구청역 3번 출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