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인자봉 두리봉 일대(금곡길110번길입구~뱀춘큰봉~인자봉~은고개~두리봉~수리봉~광탄삼거리)
[ 2025. 6. 1 ]

구 간 요 강

1. 서울 - 금곡길110번길입구 교통편
1) 2025년 6월 1일(일) 동서울07:10 -> 08:10용문터미널 : 시외버스(8,200원)
2) 2025년 6월 1일(일) 용문터미널 -> 금곡길110번길 마울입구 : 용문택시(8,100원)

2. 산행코스
2025년 6월 1일(일) 총소요: 5시간 13분(산행거리 : 9.97km)
금곡길110번길마을입구~뱀춘큰봉~인자봉~은고개~두리봉~수리봉~광탄삼거리

3. 광탄삼거리 - 서울 교통편
1) 2025년 6월 1일(일) 광탄삼거리14:20 -> 15:30동서울터미널 : 시외버스(8,800원)

산  행  길

위 산행 지도를 클릭하면 원본 산행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산 행 일 지


▼ 08:39 금곡리 금곡길110번길 마을 입구 산행 시작 ~ 08:52 [0.48km] NOT A HOTEL 뱀춘큰봉 들머리

용문역에서 용문택시 콜하여 금곡리 칠정저수지 지나 금곡길110번길 마을 입구에서 북동방향 뱁춘큰봉을 바라보며 접근을 가늠해 보나 마땅치 않아 서쪽 마을길을 따라 08:39 산행 시작한다.

산줄기로 오를만한 지점을 살피며 고개마루를 향해 진행하면 08:43 신흥사라는 자그마한 사찰을 지나고 08:47 고개마루에서 우측으로 오를 만한 텃밭으로 진입을 시도하지만 밭 일하던 촌로가 이쪽으로는 못올라가고 고개 넘어가면 등산로가 있다고 알려준다.

08:52 [0.48km] [NOT A HOTEL]이라는 간판 달린 지점에서 우측 숲으로 오르는 등로를 발견하여 뱀춘큰봉 들머리로 결정한다.

낫어호텔 NOT A HOTEL

「NOT A HOTEL은 단순히 휴식을 위한 거주 공간을 넘어, 일상 속 새로운 발견과 영감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주택을 제안한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 독특한 휴가용 주택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오너들이 일상에서 탈피하며 새로운 경험과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거주 형태를 지향한다.

콘셉트: “호텔이 아닌 새로운 거주 방식”

미션: NOT A HOTEL은 전 세계적으로 독창적이고 영감 넘치는 휴가용 주택을 개발함으로써, 오너들이 일상을 확장하고 더 큰 자유와 흥미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전통적인 주거 개념을 혁신하고, 집을 ‘세계와 연결되는 관문’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비전: CEO 신지 하마우즈(Shinji Hamauzu)는 NOT A HOTEL을 “뛰어난 창작자가 디자인한, 독보적인 입지에 자리한, 새로운 기준의 주거 공간”으로 정의한다. 이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야심을 담고 있다. 브랜드 디자인을 담당한, 디자이너(Harken)의 언어로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내일 내가 어디에서 살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핵심 가치: 핵심 가치는 초월적 영감, 초창의성, 초자율성 3가지로 각 핵심 가치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 Super Inspired (초월적 영감): 기존 관념을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와 영감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끊임없이 흥분과 혁신을 추구한다.

∵ Super Creative (초창의성): 모든 팀원이 창의력을 발휘해 불가능을 가능한 것으로 바꾸며, 문제 해결을 위한 독창적 접근을 지지한다.

∵ Super Autonomous (초자율성): 개개인의 자율적 사고와 행동을 장려하고,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능동적인 실천을 권장한다.」

출처 : 보심 블로그


▼ 09:45 [2.28km] 뱀춘큰봉(232.9m) 정상

가파르게 오르면 묘지군 지역을 지나 묘지 뒤쪽 숲을 밀치면

희미한 등로가 이어지다 차츰 등로는 뚜렷해지는데 09:01 [0.77km] 첫 번째 봉우리를 넘어

09:06 [0.89km] 두 번째 봉우리에 도착하여 무심으로 내려가다 잘못 진행함을 깨닫고 09:12 다시 두 번째 봉우리로 돌아와 북진한다.

잡목이 거추장스런 경사를 내려가면 09:17 [1.24km] 안부 사거리에서 직진하는데 우측 방향은 처음 산행 시작했던 금곡길110번길 마을 좌측 뒤편으로 이어지겠다는 판단이고 차츰 고도 높혀 꾸준히 올라가다

약간 힘들다는 기분이 들 무렵 09:33 능선과 등로가 좌측으로 휘어지고

09:38 [2.00km] 세 번째 봉우리에서도 좌측으로 휘어 지나가는데 세 번째 봉우리가 조금 후 오르게 되는 뱀춘큰봉 보다 25m정도 높게 측정된다.

수풀 사이 등로로 두차례 내려가면 뱀춘큰봉이 녹음 사이로 흘낏 바라 보이고

잠시 오름을 극복하면 09:45 [2.28km] 뱀춘큰봉(232.9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09:54 출발


▼ 10:11 [2.93km] 인자봉(271.4m) 정상

상당한 경사 내림 등로를 거치면 09:58 [2.44km] 안부 사거리에서 직진하여야 하고

뚜렷한 등로 따라 오름을 극복하면

10:11 [2.93km] 조잡한 운동기구와 쉼터가 마련된 인자봉(271.4m) 정상에 도착한다.

10:24 출발


▼ 11:36 [5.28km] 두리봉(400.3m) 정상

한동안 내려가면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절개지 아래로 임도가 보이는데 바로 내려갈 수 없어 좌측 경사 따라 내려가면

10:37 [3.43km] 은고개라는 임도에 내려서고 곧장 비탈로 올라 절개지 위로 오르면

완만하고 평탄한 능선 등로가 이어간다.

오르막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좌우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좌측 사면 등로는 봉우리를 우회하는 것이고 10:52 능선과 등로가 좌측으로 휘어지고

10:53 [3.95km] 첫 번째 봉우리를 지나 내려가면

가야할 두리봉이 상당히 높아 보이고 한동안 계속 올라가다

등로 우측이 트이면서 남동 방향으로 노고봉 노기산 산줄기가 조망되고 6번국도 앞쪽 좌측으로는 가야할 수리봉도 내려 보인다.

거칠고 가파른 오르막이 힘들 무렵

11:14 능선과 등로가 우측으로 휘어가고

잠시 가파르게 올라가면 11:16 [4.68km]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간다.

잠시 내리락 오르락 진행하다 가파르게 오르면

11:26 [5.01km] 삼거리에서 좌측 사면으로 진행하는데 우측 능선 오르막은 세 번째 봉우리를 거치는 것이고 하산 때 내려오는 등로이다.

세 번째 봉우리와 두리봉 사이로 질러가는 등로를 따르면 두리봉이 많이 가까워졌고 좌측 비탈같은 능선 오르막을 극복하면

11:36 [5.28km] 마침내 두리봉(400.3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11:42 올랐던 방향으로 뒤돌아 출발


▼ 13:01 [7.56km] 수리봉(238.8m) 정상

올랐던 우측 능선으로 내려가다 우회했던 세 번째 봉우리 방향으로 진행하여

11:47 우회했던 세 번째 봉우리를 넘어가고 11:52 세 번째 봉우리를 우회했던 갈림길로 돌아와 잠시 진행하다

11:55 [5.68km] 좌측으로 난 능선이 분기하는 지점에서 이번에는 좌능선 따라 내려가기로 한다.

펑퍼짐한 능선 따라 내려가면 잣나무 군락지를 내려가고

무지막지하게 가파른 내리막을 미끄러 내려가면 뿌리째 뽑혀 쓰러진 10여 그루 잣나무가 방치되어 있고

12:18 [6.58km] 세멘 임도로 내려가 우틀하는데 좌측 위쪽에는 데크 시설물이 보이는 걸로 휴양지가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세멘 임도는 우측으로 꺾었다가 좌측으로 크게 꺾어 이어지고

옹기 종기 민가 몇 채는 미륵사란 사찰이고

수리봉을 오를 만한 적당한 지점을 찾다가 12:29 좌측 잡초 무성한 지역으로 내려가면 바닥은 습지대라 질펵질퍽하고

12:32 깨끗한 물이 흐르는 개울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땀 범벅인 얼굴과 팔을 씻어내고 12:36 산행 재개한다.

엄청나게 가파른 비탈을 올라가면 잠시 완만한 등로가 이어가고

한 번 더 오름을 극복하여

12:50 [7.29km] 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수리봉을 들렀다 하산할 때는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하는 갈림길이다.

경사는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오름이 힘들고

13:01 [7.56km] 수리봉(238.8m) 정상에 도착하면 선답자 표지기 외 별다른 시설은 보이지 않는다.

13:07 오던 길로 출발


▼ 13:52 [9.97km] 광탄삼거리 시외버스 정류장 산행 종료

13:14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이번에는 좌측 능선으로 내려가고

비교적 가파른 내리막을 미끄러지다 우전방 아래 주택 보이는 지점으로 내려가면

전원주택 마당을 거쳐 13:24 도로로 빠져 좌틀한 후

13:27 [8.25km] 6번국도 고가차로 지나는 대로로 나와 좌틀한다.

도로 좌측(북쪽)으로 방금 내려온 수리봉이 올려 보이고

13:29 6번 국도 우측 굴다리를 지나 반대편 차로에서 한 번 더 우틀 진행하면

13:36 봉상 삼거리에서 6번 국도 고가차로를 우측으로 보내고 좌측으로 휘어 지나가고

13:37 단월면에서 용문면으로 넘어가는 면계를 지나가면 비로소 인도가 나타나고

도로 좌측 흑천(삼성천) 모래사장엔 캠핑족들이 휴일을 즐기는 모습이 보이고

13:45 봉황정 앞을 지나간다. 담장 옆에는 평화통일기원일붕시비(平和統一祈願一鵬詩碑)가 세워져 있다.

 

봉황정 (鳳凰亭)

「건축 유적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있는 조선전기 문신 양성지가 건립한 팔작지붕 형태의 누정.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건물. 1460년(세조 6) 대제학 양성지(梁誠之)가 단월면 보룡리 보산정에서 돌아온 황룡을 위로하고 오래 머물도록 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누각 위로는 봉황이 춤추고, 누각 아래 깊은 못에는 황룡이 서리었다고 전한다. 1790년(정조 14)에 중건하였으나 1850년(철종 1)에 소실된 것을 1967년 남원양씨 종중에서 옛 규모대로 복원하였다.

정자 내부에는 누마루를 놓았다. 주위에는 노송과 거목이 울창하고 수십길의 절벽 밑은 깊은 못으로 지금도 황룡이 그 검푸른 물 속에 숨어 있는 느낌을 준다. 정자의 아래쪽은 심성천유원지로 여름철에는 피서객들로 붐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평화통일기원 일붕시비 [平和統一祈願一鵬詩碑]

「서경보(徐京保)[1914~1996]는 한국의 승려이자 불교학자로 국내외 각지를 돌며 세계 평화와 불교 포교에 전념하였다.

1988년에 조계종에서 갈라져 나와 대한불교 일붕선교종을 새로 설립하고 종정(宗正)에 올랐으며, 1992년에는 세계불교법왕청을 설립하고 초대 법왕이 되었다.

남북의 평화통일기원시비를 757곳에 건립한 것으로 유명한데 법명은 일붕(一鵬)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평화통일기원 일붕시비 [平和統一祈願一鵬詩碑]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13:51 2차선 도로 횡단보도를 건너 반대편 인도로 진행하면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13:52 [9.97km] 광탄삼거리 시외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버스정류장에서 광탄 삼거리를 바라보는데 우측 방향은 양평 서울 방향이고 좌회전 방향은 지평으로 이어진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