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금수산(금수산등산로삼거리~상천주차장삼거리~금수산~망덕봉삼거리~설금전망대~상학주차장~적성면사무소)
[ 2025. 11. 11 ]
1. 서울 - 금수산 등산로 삼거리 교통편
1) 2025년 11월 10일(월) 청량리역14:51 -> 16:24제천역 : ITX마음(8,900원)
2) 2025년 11월 10일(월) 제천역 스테이201 모텔 숙박(2박 130,000원)
3) 2025년 11월 11일(화) 제천역07:34 -> 07:47단양역 : KTX(이음5,900원)
4) 2025년 11월 11일(화) 단양역 -> 금수산 등산로 삼거리 : 단양택시(19,100원)
2. 산행코스
2025년 11월 11일(화) 총소요: 4시간 23분(산행거리 : 8.88km)
금수산등산로삼거리~상천주차장삼거리~금수산~망덕봉삼거리~설금전망대~상학주차장~적성면사무소
3. 적성면사무소 - 제천역 숙소 교통편 및 숙박
1) 2025년 11월 11일(화) 적성면사무소 -> 단양역 : 카카오T 단양택시(14,300원)
2) 2025년 11월 11일(화) 제천역13:50 -> 14:03단양역 : KTX이음(5,900원)
3) 2025년 11월 11일(화) 제천역 스테이201 모텔 숙박
※ 원래 산행 계획으로는 망덕봉 갈림길에서 북쪽 능선을 타고 북진한 후
능선 분기점에서 서쪽 능선에 있는 신선봉(845m) 학봉(774m) 저승봉(미인봉
596m) 조가리봉(579.1m)을 거쳐 제천 학현마을로 하산하려 했으나 금수산을
관리하는 월악산
국립공원에서 비법정 탐방로로 지정하여 길을 막아 통제하니 고민하다가
치악산 비로봉에서 비법정 탐방로인 천지봉(1,086.5m)으로 진행하는데
제대로 된 등로도 없고 미땅한 탈출로도 없이 1,000m가 넘는 암릉 암봉을
10여 차례 오르내려야 하는 고난의 행진이 생각나 포기하고 금수산 북쪽
등로로 원점 회귀하게 된다.
위 산행 지도를 클릭하면 원본 산행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 08:18 금수긴 양갈래 갈림길 산행 시작 ~ 09:04 [1.42km]
주능선
단양역에서 대기중인 택시를 타고 금수산 남북 양갈래 삼거리에 도착하여
08:18 좌측 남쪽 등로로 진행하면서 산행 시작
우측 북쪽 등로 방향에 금수산 표지석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북쪽 등로로는 금수산 정상까지 2.3km이고 남쪽 등로로는 2.8km라 알려준다.
고도 높혀 살짝 올라가 08:20 금수산 힐링카페 건물 앞에서 우틀하여
차츰 고도 높혀 올라가는데
금수산 신줄기가 보이기 시작하고
08:26 락이네 민박집에서 우측으로 진행한 후
좌측으로 약간 휘어가는 비포장 길에서 08:28 [0.43km] 숲으로 들어가면서
본격 산행을 시작한다.
비탈 등로 따라 고도 높혀 올라가면
08:38 사면에 조성된 임도 만나 좌틀하고
08:39 [0.81km] 곧바로 우측 가파른 비탈을 올라간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08:46 금수산 정상 1.5km 남았다 알려주는 이정표를
지나가고
거칠고 가파른 비탈 등로를 꾸준히 올라가
09:04 [1.42km] 남북으로 뻗은 주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금수산 정상 1.1km
▼ 10:03 [2.81km] 금수산(1,015.8m) 정상
능선 등로는 좌측 사면으로 비켜 올라가고
바위지대를 지나
꾸준히 올라가
09:13 [1.63km] 첫 번째 봉우리에 오르면 경사가 누그러지면서 진행
방향으로 뾰족한 암봉인 금수산 정상이 질리게 한다. 금수산 정상 1.0km
동쪽 방향 굽이치는 남한강은 자욱한 운해로 보이지 않고 여기서
잠바를 벗어 배낭에 쑤셔 넣고 09:16 산행재개한다.
뾰족한 금수산 정상을 향해 잠시 평탄한 능선 등로를 지난 후
데크계단 따라 가파르게 올라가야하고
계단 숨고를 만한 위치에 서면 동쪽 방향으로는 운해 위로 첩첩 산들이
둥실 떠 다니고
남동 방향 적성면에 소재한 적성저수지가 내려 보인다. 멀리로는
백두 대간인 소백산자락이 아스라이 조망된다.
금수산 정상이 아닌 뾰족 암봉을 향해 가파른 계단을 한발짝 한발짝
올라가다 좌측으로 틀어
전망대 보이는 비탈을 힘겹게 올라
09:33 [2.04km] 전망대에 올라서면
동쪽 방향 가까이에는 적성저수지가 멀리 운해 너머로는 소백산 자락이
조망되고
남쪽 방향으로는 도락산을 가운데 두고 좌우로 황정산과 용두산이
보이고 멀리로는 황장산도 조망된다.
금수산 정상은 가도가도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사면으로 난 등로 따라 힘겹게 올라가면
09:41 [2.26km] 삼거리에서 좌측은 상천주차장 간다하고 금수산 정상은
우측으로 올라가야 한다. 금수산 정상 0.5km
암릉 암봉은 좌측 계단으로 우회하여 내려가다
다시 계단을 올라가야 하고
잠시 사면을 거쳐 가파르게 올라가면
전망대 형태로 조성된 금수산 정상부가 올려보이고
정상을 향해 마지막 오름을 극복하면
10:03 [2.81km] 정상부를 자연 그대로 살린 데크 전망대 형태의 금수산(1,015.8m)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금수산[ 錦繡山 , Geumsusan ]
「충청북도 단양군의 적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1015.8m). 월악산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을 경치가 빼어난 바위산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단양)에 "금수산이
군 북쪽 20리에 있다."는 기록에서 '금수산'이라는 지명이 처음
나타난다. 『여지도서』(단양)에는 "금수산이 군의 서북 30리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해동지도』에서는 소야촌면에, 『조선지도』에서는
소야면에, 『1872년지방지도』에서는 소야촌면에, 『대동여지도』에서는
조산촌면 북쪽에 모두 금수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단양군지』에 의하면, "본래 이름은 백암산이었으나
조선 중엽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이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
하여 금수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도 한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금수산 아래 적성면 상리, 하리와 현곡리에 걸쳐
있는 긴 골짜기는 산자수명한 경승지이고 이 골짜기에 흩어져 있는 마을들을
통틀어 품달촌이라고 하였다. 단성면 지역에서 바라보면 산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처녀봉'이라고도 부른다. 산중턱에는
가뭄이나 장마 등 때를 가리지 않고 바위틈에서 일정한 수량이 용출되는
용소와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수산 [錦繡山, Geumsusan]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2010. 2.)
「금수산은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소백산맥의 기저를 이루는 산으로, 단대천이 발원하여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약 5백 년 전까지는 백암산이라 불렸는데, 이황이 단양 군수로 재임할
때 그 경치가 비단에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였다.
산의 높이는 1015.8m로 멀리서 보면 산의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미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기슭에는 푸른 숲이 우거져 있는데,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 온달산성,
칠성암, 죽령폭포 등과 함께 제2의 단양팔경로 부른다.
계곡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고
산 중턱에는 가뭄이나 장마에도 수량이 일정한 용소와 매년 3, 4월경
주민들이 산신제를 지내는 제단이 있다. 이 밖에도 매년 10월이면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가 열려 많은 등산객들이 금수산의 단풍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수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정상에 서면 사방팔방 막힘없이 조망되는데 동쪽 방향으로는 멀리
소백산 일대가 조망되고
북쪽 방향으로는 제천시와 주변 산군들이 펼쳐 보이고
북서 방향으로는 충주호가 조망되고
서쪽으로는 충주호을 거친 남한강 줄기가 굽이쳐 흐른다.
10:16 북쪽으로 출발
▼ 10:30 [3.20km] 망덕봉 갈림봉(952.8m)
가파른 내리막 계단을 내린 후 사면을 거치면
진행 방향으로 꽃봉오리 처럼 예쁜 암봉이 기다려 주는데 좌측 망덕봉
갈림봉이고
갈림봉을 향해 서서히 접근하면
10:27 우측은 상학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금수산 북쪽 등로라 판단하여 좌측
봉우리 위로 올라가면
10:30 [3.20km] 망덕봉 갈림봉(952.8m)에 올라서는데 서쪽 망덕봉으로만
이어지고 북쪽 능선으로는
이어가지 못한다.
▼ 11:10 [4.34km] 설금전망대
다시 계단 삼거리로 내려가 상학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가면
원래 계획한 북쪽 능선을 타다가 서쪽 능선으로 틀어 신선봉(845m) 학봉(774m) 저승봉(미인봉
596m) 조가리봉(579.1m)을 거쳐 제천 학현마을로 하산하려던 북쪽 능선
방향은 목책 울타리로 막혀있어 목책 넘어 강행할지 말지를 고민하다가
몇 해 전 치악산 비로봉에서 천지봉으로 이어지는 비법정 탐방로로 진행하다
생고생했던 기억이 떠 올라 아쉽지만 포기하기로 결정한다.
동쪽 계곡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다가
뒤돌아보면 금수산 정상부가 올려 보이고 다시 계단으로 내려가면
한동안 너덜지대를 지나가고
흙길을 만나니 걸음걸이가 가벼워지고 10:58 [3.94km] 좌측으로 틀어
진행하면
11:05 좌측 방향으로 틀어가는 두갈래 등로 중 앞쪽 데크 형태 등로를
따라가보기로 한다. 지도에 표시된 정상 등로는 뒤쪽 등로이다.
운치있는 데크길 따라 가볍게 진행하면
11:10 [4.34km] 데크전망대로 들어가는데 [설금전망대]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었다.
설금(雪禁)의 유래
「이 지역은 동남향의 따뜻한 지역으로 예부터 서리와 눈이
늦게 내리는 곳이라 하여 설금(雪禁)아라는 옛 지명으로 불리우고 있다.」라고
적혀있다.
▼ 12:06 [6.31km] 상학주차장
전망대 계단을 내려가면
운치있는 숲길이 이어지고 11:18 [4.61km] 정상 등로를 만나는 사거리에서
좌우 등로가 정상 등로이나 직진하기로 한다.
잠시 후 임도 시작되는 지점에서 임도를 따르지 않고 좌측으로 크게
꺾어 내려가면 곱게 물든 단풍이 시선을 사로잡고
11:25 [4.81km] 반반한 돌로 조성된 정상 등로 만나 그대로 따라간다.
잠시 반반한 돌 등로를 따르다 11:28 우측 공터에 정자 쉼터가 보여
잠시 목 축이고 쉰 후 11:39 산행 재개한다.
고운 단풍 지대를 지나면 11:46 우측으로 [대비사]란 사찰이 안내되었으나
직진하면
11:50 [5.60km] 아침에 산행 시작했던 삼거리로 돌아와 좌측 도로로
진행한다.
남동 방향으로 도로는 계속되고
도로 좌측으로는 울퉁불퉁 여러개의 봉우리를 가진 칠성봉 자락이
가깝게 보이고
뒤돌아보면 금수산 산자락이 멋진 모습으로 바라 보이고
12:06 [6.31km] 상학주차장을 지나간다.
▼ 12:42 [8.88km] 적성면사무소 산행 종료
도로 따라 아주 완만히 내려가면
도로 우측 방향으로 산비탈에 옹기종기 모인 마을 풍광이 정겨웁고
12:16 버스정류장 선 삼거리에서 우측 마을은 상2리인데 옛명칭인
[목석골]이라 알려주는 표석이 보이고
장승 사이로는 적성저수지가 내려 보인다.
도로 따라 게속 진행하면
농협 건물이 보이고
12:42 [8.88km] 적성면사무소 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고 카카오T로
단양택시 콜하여 단양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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