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 오룡산 태봉산 일대(만남의폭포~부흥산~부주산~오룡산~전병산 언지리~820번지방도~임성리역~목포시청) [ 2025. 12. 3 ] 구 간 요 강 1. 목포역 숙소 - 만남의폭포 교통편 1) 2025년 12월 3일(수) 목포역 숙소 -> 만남의폭포 : 목포택시(8,600원) 2. 산행코스 2025년 12월 3일(수) 총소요: 7시간 11분(산행거리 : 20.46km) 만남의폭포~부흥산~부주산~오룡산~전병산 언지리~820번지방도~임성리역~목포버스터미널~목포시청 3. 목포시청 - 서울 교통편 1) 2025년 12월 3일(수) 목포시청 -> 목포역 : 목포3번 간선버스 2) 2025년 12월 3일(수) 목포역 대양파크 모텔 숙박 3) 2025년 12월 4일(목) 목포역09:48 -> 12:28서울역 : KTX(37,200원) 특 이 사 항 ※ 숙소에서 산행 준비하면서 부터 눈발이 내렸지만 산행 시작하면서 눈은 그치고, 오룡산 하산하여 전봉산을 찾아 가는 동안까지 오히려 가끔 햇볕까지 나오는 등 눈 예보가 무색할 지경이었는데 820번 지방도 지나 삼일로 삼거리에서 다시 눈발이 날리더니만 결국 1시간 30분 정도 앞이 안보일 정도로 함박눈이 쏟아져 내렸다. ※ 함박눈을 맞으며 전병산을 찾아 나서는데 등로는 보이지 않고 빽빽한 대나무와 잡나무를 뚫고 무작정 올라가다가 나무더미에 막혀 더는 올라갈 수 없다 생각하여 전병산은 포기하고 다음 지적산으로 향하다가 네이버로 현위치에서 원래 산행 종착지로 계획한 목포시청까지 촤단거리로 진행하여도 2시간 10여분 소요된다 하여 몇 개라도 산봉우리를 찾을까 산봉우리를 포기하고 목적지까지 완주할까 고민하다가 눈을 흠뻑 맞아 옷은 젖었고 바람까지 불어와 너무나 추워 이후 모든 산은 포기하고 목포시청까지 도보 이동하기로 결정한다. 산  행  길 위 산행 지도를 클릭하면 원본 산행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산 행 일 지 ▼ 08:30 목포 현충공원 만남의폭포 산행 시작 ~ 08:55 [0.88km] 부흥산(98.5m) 정상 아침에 일어나 산행 준비하는데 창밖에 눈이 내려 갈까 말까를 망설이다 눈 산행도 괜찮겠다 싶어 강행하기로 하고, 목포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택시로 목포 옥암동 현충공원 [만남의폭포]에 도착하여 08:30 시계 반대 방향(우측으로 진행하다 좌틀)으로 산행 시작하면서 여기가 옥암동이고 부흥동은 길 건너편인데 옥암동에 있는 산봉우리를 옥암산이라 하지 않고 부흥산이라 하여 옥암동 주민들이 서운하겠다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08:40 현충탑 앞을 지나간다. 목포현충공원 「목포현충공원은 목포시 부흥산에 위치해있으며, 높이 20m의 현충탑과 상징조형물, 위패실 등이 함께 조성되었고, 매년 6월이면 현충일 추념식이 열리고 있어 호국 보훈의 산 교육장이 되어준답니다.」 출처 : 방방곡곡 - 전남 목포 현충공원 조금 더 우측으로 진행하면 08:36 이정표와 산불조심 현수막 걸린 들머리를 발견하여 본격 산행을 시작하고 암반 사면으로 난 등로를 따르다 08:43 전망바위에 서면 영산강 하구인 영산호와 멀리 무안에서 영암으로 건너가는 영산철교가 한 폭의 그림처럼 조망된다. 사면길은 계속 이어지고 08:46 지도에는 등산로 표시가 없지만 좌측 비탈로도 등로가 보여 올라가는데 너무 가팔라 지그재그로 유도한 등로를 따르면 08:50 [0.73km] 주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진행한다. 완만하게 고도 높혀 올라가면 08:55 [0.88km] 이정표와 벤치 그리고 삼각점 박힌 부흥산(98.5m) 정상에 도착한다. 가지 않은 우측 방향 등로를 아쉬운 듯 바라보고 08:59 좌측으로 꺾어 출발 ▼ 09:59 [3.64km] 부주산(158.1m) 정상 09:02 삼거리에서 좌측은 산행 시작한 만남의폭포로 내려간다 하여 우측으로 내려가고 등로 양편에 로프달린 나무계단 따라 내려가다 오솔길을 거쳐 둘레길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다 09:09 치워 없어선 에어먼지털이 장치 좌측으로 진행하고 동백나무 사이로 천천히 내려가면 09:11 주택가 골목에 닿아 좌틀한다. 09:13 [1.53km] 옥암동과 부흥동을 가르는 녹색로라는 6차선 대로로 나와 우틀하여 북북서진하고 09:21 도청입구 사거리를 지나 북서진하면 인도 우측 안쪽으로 부주산근린공원이 조성되였고 09:26 [2.49km] 참전용사기념탑 앞을 지나간다. 조금 더 진행하면 09:27 우측으로 가파른 나무계단이 보여 올라가면 09:29 2차선 산간도로인 부주로 만나 우틀하면서 도로 건너편 등로를 살피는데 등로가 보여 09:30 [2.63km] 도로를 무단횡단하여 산자락으로 들어간다. 공동묘지 처럼 묘지들이 여럿 분포되어 정상 등로가 아님을 직감하고 09:34 [2.75km] 둘레길인 듯한 좌우 사면으로 난 등로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면 통나무 계단을 올라가서도 곳곳에 분포된 묘지들을 만나는데 안내판에는 근린공원 조성으로 이장하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사면 둘레길이 부주산 정상에서 너무 벗어난다 싶을 무렵 09:47 우측 비탈 흔적을 발견하여 가파르게 올라가면 09:51 [3.41km] 좌측 능선 따라 올라온 정상 등로 만나 우측으로 올라가는데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이고 계속해서 올라가면 부조산 정상에 설치된 시설물들이 보이고 09:59 [3.64km] 무인산불감시탑과 곤돌라가 설치된 부주산(158.1m)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10:05 좌측 동쪽으로 출발 ▼ 11:52 [8.28km] 오룡산(227.9m) 정상 양호한 내리막 등로를 따르다 10:11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파크골프장 방향이라 하고 양호한 능선 등로 따라 계속해서 북동동진하는데 능선 등로 좌측으로는 부주산 체육공원 조성으로 절개지가 되어 지도에 표시된 모든 등산로는 없어져 버렸다. 등로는 사면을 거쳐 좌측으로 크게 휘어 북서진하는데 부주산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빙 돌아 내려온 산간도로 부주로가 내려 보이고 10:28 [4.83km] 도로로 내려가 반대편으로 건너 좌틀한다. 북서진하는 도로를 따르면서 좌측을 보면 조성된 체육공원이고 산자락이 깎여 절개지로 변한 모습이 흉칙스럽고 우측으로는 파크골프장인데 파크골프란 파크와 골프의 합성어로 일반 골프와 달리 목제 클럽 하나 만으로 즐기는 스포츠라 한다. 도로 우측 북쪽으로는 금일 산행 계획에 포함되었으나 가지못한 지적산이 눈에 들어오고 10:36 부주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10:37 한 번 더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동쪽 방향으로 가야할 우측 오룡산과 좌측 전병산이 바라보이고 10:40 다른 도로 만나 역시 우틀하면 대체로 동진하는 것이고 가야할 오룡산과 전병산이 더욱 적나라하게 보인다. 마을 농로를 이리저리 틀어 진행하고 10:58 [6.66km] 목포 옥암동과 무안 삼향읍을 가르는 2차선 도로인 삼향로를 만나 도로를 건너면 오룡산 들머리이다. 양호한 등로 따라 서서히 고도 높혀 올라가는데 오룡산 정상까지 대체로 북동진하나 중간 중간에 크게 S자를 두 차례 그리며 올라가게 된다. 동백나무와 조릿대가 도열한 멋진 등로가 매우 만족스러운데 11:16 등로 우측이 트이면서 전망을 즐기라고 벤치 2개 놓인 지점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남서쪽으로 지나온 중앙 부주산과 좌측 아파트 뒤쪽 부흥산이 앙증맞고 영산강 하구 영산호가 조망된다. 동백나무와 조릿대 등로는 계속 이어가고 11:33 [7.57km]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여기가 상용 분기점이라 하고 상용은 좌측 오룡산 정상은 우측으로 700m 가야한다고 알려준다. 만약 오룡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에 길이 없다면 이 지점으로 돌아와 전병산으로 갈 참이다. 계속해서 고도 높혀 올라가다 11:39 [7.86km] 다음 삼거리에서는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도청분기점이라 적혀 있고 오룡산 정상은 400m 남은 지점이고 경사가 가팔라지면서 비탈 바위 위쪽에 조성된 묘지 하나가 절묘하다는 느낌이고 우측 사면으로 돌아 올라가는데 등로 우측이 트이면서 암반 전망대에 서면 무안에서 영암으로 영산호를 건너는 좌 영산철교와 우 삼호대교 그리고 목포와 무안 경계에 조성된 남악신도시가 조화를 이루면서 멋진 풍광으로 각인된다. 오름에 지친 산객들에게 쉬어가라고 두 차례 벤치를 선사하고 완만하지만 바위 널려진 마지막 오르막을 극복하면 11:52 [8.28km] 이정표와 삼각점 있는 오룡산(227.9m)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오룡산[ 五龍山 , Oryongsan ] 「전라남도 무안군의 서남부 삼향면 임성리와 용포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228m). 『무안군지』에 "남쪽으로 내려와서 삼향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면성지』에 "읍의 남쪽 60리 삼향면에 있으며 국사봉으로부터 10리를 뻗쳐 내려와 위치한다."고 수록되어 있다. 지명은 다섯 용이 구슬을 다루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꼭대기에 쇠로 만든 천마가 있었다고 전한다. 전남도청이 이전한 남악 신도시가 요룡산 남쪽 삼향면 남악리에 조성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룡산 [五龍山, Oryongsan]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11:58 북동쪽으로 출발 ▼ 13:03 [10.58km] 전병산 회귀 잠시 능선 등로 따라 북동진하다가 12:02 [8.43km] 능선 분기하는 봉우리에 올라 북쪽으로 뻗어 내려가는 산줄기를 살피니 뚜렷한 등로는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있어 내려가기로 결정한다. 흔적 쫓아 내려가는데 한전에서 매단 붉은색 표지기와 누군가가 매단 노란색 표지기가 안심하고 진행해도 괜찮다고 격려하는 듯 하고 때론 조릿대 사이를 비집고 가야하고 송전철탑에서 흔적이 애매하여 능선을 고집하고 옛 임수길을 만나 잠시 따라가다 좌측 잡목 비탈로 내려가면 820번 도로가 내려 보이고 도로 너머로는 가야할 전병산이 바라 보인다. 12:29 [9.32kkm] 6차선 대로인 820번 도로로 내려가 횡단보도 보이는 우측으로 진행하여 횡단보도 건너 좌틀하면 호남고속철도2단계 제7공구 현장사무소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12:33 820번 도로를 우측으로 빠져 좌측으로 진행한 후 12:35 무내미 버스정류장이 있는 T자형 도로 삼거리에서 잠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쉬어가기로 한다. 햇살이 비추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고 12:39 산행 재개하여 2차선 삼일로 따라 우측으로 북동진하다 12:47 도로가 좌우로 갈리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크게 꺾고 곧바로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 12:50 [10.18km] 대나무 숲 사이로 등로가 보여 들어가면 길은 없어지고 조릿대 사이를 뚫으면서 무작정 올라가면 나뭇더미가 둘러 막아 더는 진행이 어렵겠다 판단하여 전병산은 포기 하고 13:03 [10.58km] 오를 때와 달리 좌측 아래 가족 묘지 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기로 한다. ▼ 15:42 [20.46km] 목포시청 산행 종료 가족 평장묘지를 지나면서 길이 없어지자 묘지가 있으면 반드시 길이 있을거라 생각하여 이곳으로 하산하려 했는데 성묘객들은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접근하는지 오리무중이다. 산자락을 넘어도 여전히 오리무중이자 계곡으로 내려가니 옛 임도길이나 사람이 다니지 않고 관리가 되지 않아 잡풀이 웃자랐고 잡목이 진행을 방해한다, 어찌어찌 더 내려가면 듬성듬성 대나무 숲을 지나자 13:17 마침내 삼일로에 이르러 탈출하게 되고 왔던 방향으로 우틀한다. 함박눈에 혼비백산하여 삼일로에 진입했던 무내미 버스정류장 삼거리는 언제 지났는지 모르겠고 13:35 정다운요양병원 앞을 지나가고 13:37 820번 도로에 합류하여 우측으로 진행한다. 이제 사실상 산행은 포기하지만 원래 목표한 종착지 목포시청까지는 어떻게든 가보고자 하는 오기가 발동하여 20여분을 820번 도로 따라 진행하다 820번 도로와 평행으로 달리는 좌측 이면도로로 빠져 대체로 서진한다. 14:07 [14.28km] 이면도로에 있는 임성리역을 지나가고 임성리역 「임성리역은 1914년 5월 15일 무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역 앞에 연탄공장으로 인해 1981년 연탄선이 부설되면서 통근이용객뿐만 아니라 화물취급이 활발했던 곳이다. 차츰 연탄에 대한 수요가 사라지고, 연탄공장도 문을 닫으면서 1997년 연탄선도 폐선, 2006년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화물을 취급하지 않게 된다. 지금의 역사는 2001년 호남선 복선화 사업에 따라 신축 이전한 것이다. 인근으로 전남도청이 이전해 오면서 출퇴근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미래 부산과 목포를 잇는 지점이자, 호남 고속선 목포 방면 고속열차의 정차역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 나무위키 - 임성리역 14:11 다시 820번 도로로 나와 잠시 820번 도로를 따르면서 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부주산이 어느새 눈 옷으로 갈아 입었고 좌틀하여 개천과 철로를 건너가고자 하였으나 차량만 통행할 수 있는 고가차로라 다시 820번 도로로 나왔다 14:22 드디어 820번 도로를 좌측으로 벗어나 남진하면서 녹색로 청호육교로 개천과 철로를 건너간다. 14:31 [15.85km] 신호를 기다려 우측 횡단보도를 건너 서쪽 석현로로 진입하고 목포 간선도로인 영산로 빠져 처음에는 남진하다 서진하고 영산로를 빠져 녹지대 산책로 따라 북서진하면 15:32 [낭만열차1953]이라 이름 붙여진 열차 몇 량이 이어진 카페가 신기하고, 그 옆 [동목포역]이라는 간판 달린 건물은 재현한 모형인 것 같다. 복잡한 주택가 골목을 여러번 틀어 양을로로 나와 서진하여 15:42 [20.46km] 목포시청 민원봉사실 앞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버스정류장에서 10분 정도 기다려 3번 간선버스를 타고 목포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