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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16 회차 산행 : 개명산 고령산 일대   =

◎ 개명산 고령산 일대 : 2021년 4월 15일(목)

ㆍ 산행코스 : 벽제공원~두루봉~형제봉~개명산 우회로~개명산 헬기장~앵무봉~망봉~꾀꼬리봉~챌봉~석현삼거리 버스정류장

ㆍ 참가인원

: 하늘금 홀로

ㆍ 산행시간

: 6시간 45분

ㆍ 집결지(시각)

: 구파발역 (07:30)

ㆍ 산행거리

: 17.3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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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1 등 록 일 2021. 4.16 (금) 오후 8:05:24
글쓴이 하늘금(shins@shins.or.kr) 수정/삭제

 

개명산 고령산 일대(벽제공원~두루봉~형제봉~개명산 우회길~개명산 헬기장~앵무봉~망봉~꾀꼬리봉~챌봉~석현삼거리 버스정류장)
[ 2021. 4. 15 ]

구 간 요 강

1. 서울 - 벽제공원 교통편
1) 2021. 4. 15일(목) 3호선 종로3가역 -> 구파발역
2) 2021. 4. 15일(목) 구파발역 -> 대명교회 : 774번버스
3) 2021. 4. 15일(목) 대명교회 -> 벽제공원 : 도보이동

2. 산행코스
2021. 4. 15일(목) 총소요: 6시간 45분(산행거리 : 17.3km)

벽제공원~두루봉~형제봉~개명산 우회길~개명산 헬기장~앵무봉~망봉~고령산~꾀꼬리봉~챌봉~석현삼거리 버스정류장

3. 석현삼거리 버스정류장 - 서울 교통편
1) 2021. 4. 15일(목) 석현삼거리 버스정류장 -> 의정부역 : 장흥택시(15,600원)
2) 2021. 4. 15일(목) 1호선 의정부역 -> 석계역

개  념  도



산 행 일 지


▼ 08:15 벽제공원 ~ 18:30 두루봉 들머리

구파발역 3번출구로 나와 774번 버스로 08:10 고양동 '푸른마을 10단지, 대명교회앞' 정류장에서 내려 동쪽 도로를 따라가다 벽제공원에서 간단히 장비추스리고 08:15 산행시작한다.

동진하다 08:21 삼거리에 좌틀하면 곧바로 좌측으로 두루봉 들머리가 있다는데 토목공사로 철판담장에 가로막혀 찾을 수 없고 08:26 마을입구에서도 두번째 등산로도 담장에 막혀 들어갈 수 없어 멀리 두루봉을 바라보며 마을쪽으로 계속들어가 보니 막다른 곳은 군부대가 막아섰으나 08:30 좌측 민가 사이로 절묘하게 길이 나있다.


▼ 09:23 두루봉(408m) 정상

허름한 민가를 벗어나 산으로 들어가면 길은 묘연해지고 무작정 치고 올라가면 08:35 군부대 철책을 만나 좌틀 진행하는데 철책 바깥에 설치된 원형철조망이 성가시다.

원형철조망은 자꾸 좌측아래로 밀어내고 08:42 T자형 삼거리에서 겨우 빠져나와 우틀하는데 여기서부터 정상등로에 합류하게 된다.

정상등로에도 군부대 철책은 계속되는데 원형철조망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 08:53 군부대 철책과 헤어지고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는데 두차레 가파른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면 09:03 벤치 놓인 전망봉에서 좌틀한다.

자그마한 돌탑지역을 세차례 지나고 09:08 아찔한 단애 위를 통과하면 등로는 호젓하게 좋아지고 걷기에 편안해진다.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가 09:18 우틀하고 가파른 나무계단을 극복하면 09:21 삼거리에서 좌틀하는데 두루봉은 0.08km 남았다 알려준다.

편안한 등로를 지나면 09:23 두루봉 정상에 도착하는데 트랭글은 이곳에서 개명산 국수봉 배지를 수여한다.


▼ 10:07 형제봉(546.8m) 정상

호젓한 등로는 편안하게 진행되고 약간의 경사를 오르면 09:42 헬기장에 도착하여 좌측길로 틀어가는데 이정표에 형제봉은 1.4km 앵무봉은 2.55km 남았다 하는데 앵무봉 남은 거리가 잘못 표기된 듯하다. 실제로 측정해보니 3.42km 거리이다.

녹색 로프달린 가파른 내리막을 미끄러지면 형제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흘낏 보이고 길은 편해지면서 완만히 고도를 높여간다.

야트막한 봉우리를 서너봉 오르고 내리면 형제봉 좌측 뒤로 개명산이 보이는데 군부대 점령지대임을 금방 알겠고 형제봉이 가까워지자 길은 거칠어진다. 10:06 형제봉 직전 갈림길에서 직진 올라가면 형제봉이고 형제봉에서 내려와 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는 앵무봉 우측은 응봉으로 가는 길이다.

10:07 형제봉 정상에 오르면 잘꾸며진 화강석 정상석이 눈에 먼저 들어오고, 북서방향 개명산 정상부는 여러 채 건물이 보이는 걸로 대대급 이상 군부대 점령지대인 듯하다.

개명산 뒤로 앵무봉이 머리만 살짝 내밀어 보인다.


▼ 11:26 고령산 앵무봉(622m) 정상

10:13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앵무봉 2.25km 방향으로 진행하면 녹색 로프와 허름한 나무계단 가파른 내리막을 미끄러지고 10:18 삼거리에서 등산로는 앵무봉 2.05km 방향 우측 사면으로 유도하는데 직진 능선길로 가면 개명산으로 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사면길은 가파르고 거칠고 힘들게 올랐다 내리길 여러차례 반복하는 고난의 행군이다.

10:25 '돌고개 유원지' 갈림길에서 앵무봉은 1.7km 남았고, 거친 바위지대와 가파른 길을 오르고 내리면 10:31 앵무봉 1.6km 남은 지점을 통과하고 10:33 앵무봉 1.5km 남은 지점은 온통 바위 투성이 길이다.

녹색 로프는 사면 등로를 이어가고 10:46 설치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데크 다리를 건너면 가파른 사면 오르막 길이고 10:48 앵무봉 0.9km 이정표 선 산자락을 막 휘어지는 지점 울퉁한 바위에서 기진맥진하여 쉬어가기로 한다.

준비해간 김밥으로 요기하고 한참을 쉬었다 출발하는데 앵무봉에서 망봉 수리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처져 보인다.

11:06 앵무봉 0.7km 남은 지점을 지나가면 다시 사면으로 내렸다 가파른 계단으로 올라야 하는데 11:10 삼거리에서 좌측은 앵무봉, 우측은 망봉 수리봉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드디어 개명산 사면 우회길을 벗어나 정상 등로에 합류하게 된다.

좌측 앵무봉 0.5km 방향으로 진행하면 앵무봉이 솟구쳐 보이고 11:14 개명산 헬기장(해발 545m)에 도착하는데 트랭글에서는 이 곳에서 개명산이 아니 웬 '계명산' 배지를 수여한다.

헬기장 좌측으로는 개명산 군부대 건물이 보이고 앵무봉은 헬기장을 곧장 질러가야 한다. 앵무봉 0.33km 남은 지점이다.

앵무봉 가는 등로엔 '유실되거나 미제거된 지뢰로 사고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문이 여럿 세워져 있다.

고도를 높여 등로가 거칠어지면서 힘겨워 가다쉬다를 반복하는데 11:25 정상부에 오르면 '양주 앵무정'이란 현판 붙은 사각정을 만나고 조금 더 들어가면 11:06 정상석 세워진 고령산 최고봉 앵무봉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 아래 북쪽 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가 있으나 내려가지 않고 11:35 오던 길로 되돌아 간다.


▼ 13:16 말머리고개(39번 국도)

11:41 다시 개명산 헬기장을 지나고 11:43 삼거리에서 말머리고개 4.7km 방향으로 직진하면 11:49 돌고개 가림길에서도 말머리고개 방향으로 직진한다.

암릉지대를 지나 11:53 산성 축석인 듯한 봉우리를 올라서고 로프달린 암릉을 올라가면 11:55 시원스런 전망을 선사하는 망봉(현석봉 : 550m)에 도착한다.

12:01 돌고개 유원지 갈림길에서 말머리고개 4.0km 방향으로 직진하고 12:02 등로가 우측으로 휘어가는 지점은 말머리고개 3.9km 남았다.

유독 쓰러진 나무들이 많아지고 거칠고 가파르게 올라가면 외로운 노송 한그루가 봉우리를 지키고 12:16 우측 수리봉 갈림길에서 직진 올라가면 12:17 수리봉 분기봉이다.

가야할 트랭글 상 고령산이 조망되고 등로 우측 아래로 이슬람 사원 모양의 건물이 뜻밖이다.

가파르게 오르고 암릉지대 거친 바위길을 힘겹게 오르면 산성 흔적인 듯한 석축 봉우리에 올라서면 12:34 삼각점이 박혔고 트랭글에서 고령산(535m) 배지를 수여한다.

고령산 최고봉은 앵무봉이지만 이 곳 전망은 오늘 산행중 가장 멋진 풍광이다.


= 트랭글 상 고령산 정상에서 본 지나온 연릉 연봉 =


= 트랭글 상 고령산 정상에서 본 가야할 꾀꼬리봉과 챌봉 그리고 주변 연릉 연봉 =


= 트랭글 상 고령산 정상에서 본 도봉산 북한산과 주변 연릉 연봉 =

녹색 로프달린 내리막이 가파르고 한참을 내려가면 앞 선 봉우리가 압도하는데 봉우리에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등로는 이어간다.

돌아보니 트랭글 상 고령산이 웅장한 모습으로 조망되고 12:52 벙커있는 삼거리에서 로프달린 좌측길로 가파르게 내려가면 12:55 말머리고개 1.0km 이정표를 지나고 12:56 용틀임하는 노송 한그루 선 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12:59 삼각점 박힌 봉우리를 지나가고 13:03 우측으로 말머리고개 갈림길인데 방향 표시없는 직진길로 진행해야 한다.

봉우리 하나 올라서면 꾀꼬리봉과 뒤편의 한강봉이 조망되고 13:10 등로가 우측으로 휘어가는 지점에 송추유스호스텔 방향으로 내려가고 13:12 임도길로 떨어져 좌틀하면 멀머리고개 0.2km 남았다 하고 13:16 39번 도로가 지나는 말머리고개에 도착한다.

여기서 꿀떡으로 요기하고 한참 쉰 후 13:29 출발한다.


▼ 14:15 챌봉(520.8m) 정상

39번 도로를 건너 '백석읍' 표지판이 세워진 부근으로 이동하면 한북정맥 한강봉과 챌봉 가는 이정표가 보이고 계단을 극복하면 여유로운 등로에 올라서 약간의 경사길을 진행하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야 꾀꼬리봉이고 우측은 한강봉과 챌봉으로 가는 길이다.

13:38 꾀꼬리봉(387.5m) 정상에 도착하면 반바지님의 표지가 걸려있고, 다시 되돌아 13:43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챌봉 1.6km 남았다 알려준다.

길은 편안하게 올라가고 13:55 역시나 반바지님의 '오두정맥 분기점' 표지 걸린 삼거리에서 좌측은 한북정맥 한강봉 가는 길이고 챌봉은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완만하고 편안한 등로를 무심으로 진행하면 이따금 챌봉이 잠깐 잠깐 모습을 내밀고 고도를 높히면서 14:13 벙커 봉우리에 올라서면 군부대 훈련 시설이 나타나고 조금더 진행하면 14:15 넓다란 잔디 깔린 헬기장 챌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엔 별도의 정상석은 없고 돌탑위에 적당한 크기의 판돌에 챌봉이라 표기한 걸로 챌봉임을 알겠다.


▼ 15:00 석현삼거리 편의점 버스정류장

내려가는 길은 두군데인데 좌측은 한북정맥 길로 사패산으로 이어지고 우측길로 내려가는데 끝도없는 가파른 내리막이 걸음을 더디게 한다. 바닥에 깔린 쳐진 로프는 제구실을 못한다.

오늘 산행중 산행 시작무렵 두루봉 오를 때 여성 산객 2+1, 앵무봉에서 남성 1명외 아무도 못 만난는데 이 내리막에서 덩치큰 개 두 마리를 만나니 섬뜩한 느낌이다. 그 놈들은 더 놀랜 듯 꽁무니 빼고 도망가기 바쁘다.

14:32 세멘 임도 만나 질러가면 산길은 이어지고 14:37 절개지 만나 등로는 좌측 사면으로 유도되고 14:40 건물 우측으로 난 소로를 따라 내려가면 우측 아래로 39번 도로가 내려 보이고 건물은 '여행스케치'란 카페란 간판으로 알겠다.

철로를 변행해 만든 내리막 계단을 지나면 14:42 39번 도로에 다다르는데 건너편엔 '시온산수양관'이란 현판이 달렸고 우틀하여 고개로 올라가야 한다.

좌측 아래로는 도봉산과 북한산이 실루엣으로 조망된다.

고개마루 부근에서 길은 좌측으로 휘어가고 고개마루 좌측에 일영봉 등산로가 보이고 조금 내려가면 비에이치 커피앤 갤러리란 카페촌을 지나가고 우측으론 방금 내려왔던 챌봉이 머리 위에 있고, 장군봉은 전방에 당당한 모습으로 버티고 있다.

= 챌봉 =


= 장군봉 =

석현 삼거리 신호에 걸린 차량이 정체한 가운데 14:55 석현삼거리를 만나 좌측으로 내려가면 플러스 편의점 버스 정류장을 만나 비교적 짧지만 힘들었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여러 노선 버스가 운행된다하나 구파발 방향 뿐이고 운행시간도 불규칙하여 장흥택시 콜하여 의정부역으로 향하니 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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