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장군봉 일대(관악역~학우봉~삼성산~깃대봉~장군봉~칼바위~돌산~관악산자연공원~서울대입구역) [ 2021. 3. 14 ] 구 간 요 강 1. 서울 - 관악역 교통편 1) 2021. 3. 14일(일) 1호선 종로3가역 -> 관악역 2. 산행코스 2021. 3. 14일(일) 총소요: 5시간 5분(산행거리 : 12.6km) 관악역2번출구~제1전망대~제2전망대~학우봉~삼성산국기봉~삼성산~깃대봉~장군봉~칼바위~돌산~돌산국기봉~관악산자연공원~서울대입구역 3. 서울대입구역 - 서울 교통편 1) 2021. 3. 14일(일) 2호선 서울대입구역 -> 사당역 개  념  도 산 행 일 지 ▼ 07:35 관악역 2번출구 ~ 07:42 산행들머리 관악역 2번출구로 나와 그대로 07:36 큰길에 이르러 우틀하고 07:38 횡단보도를 건너 다시 우틀하면 절개지 옆으로 데크계단이 조성된 들머리에서 07:42 본격 산행을 시작한다. ▼ 08:45 학우봉(368m) 정상 가파른 데크계단을 오르면 길은 편하고 좋아지는데 07:49 관악역에서 오를 수 있는 또다른 삼거리를 만나고 07:53 이정표 없는 삼거리에서 직진한다. 07:57 우측으로 계명정사 희미한 길이 안내된 삼거리를 지나고 편안한 길을 유유자적 걷다보면 07:58 벤치 몇개 놓인 두리뭉실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곧바로 내려가 08:03 안부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올라가야 하고 T자형 삼거리에서 좌틀 진행한다. 08:15 ㅓ자형 삼거리에서 직진 올라가는데 어느길로 가든 08:18 만나게 될 것이며, 이제부터 거친 암릉길이 시작된다. 암릉길을 진행하는데 앞서 우뚝 솟은 전망암봉에 압도되는데 08:23 암벽 하나 넘고 삼거리 이정표의 '어려운길'은 우측에 '쉬운길'은 좌측으로 안내하는데 좌측 쉬운길엔 안전한 데크계단이 설치되었으나 급경사 오름길이다. = 제2전망 암봉 = 08:25 제1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야가 막힘 없이 틔였으나 미세먼지로 조망 전혀 없어 아쉽다. 고도 290m 정도로 측정된다. 다시 가파른 데크계단을 오르면 우측으로 08:32 제2전망대이고 좌측 공터엔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앞서 뾰족 솟은 암봉이 이곳인 것이다. 완만한 내림길에서 본 학우봉도 뾰족 솟은 암봉으로 압도되고 거친 암릉길을 오르면 우측(동쪽) 삼성산 일대와 솟은 태양이 뿌옇게 흐려 보인다. = 학우봉 = = 미세먼지로 뿌연 삼성산 = 학우봉은 직접 오르지 못하고 우사면으로 돌아 올라간 후 좌측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다른 산객들은 오르지 않고 우회해 지나가고, 오로지 산꾼 혼자만이 암봉으로 올라 간다. 08:45 암봉인 학우봉에 오르면 소나무 지나 바위틈에 정상석이 설치되었는데 자칫 못보고 지나가기 쉽겠다. ▼ 09:38 삼성산(481m) 정상 08:56 삼거리 안부 공쉼터에서 우측은 학우봉을 우회한 길이고 삼성산을 향해 직진한다. 거친 암릉길을 오르고 또 올라 09:04 데크계단을 만나 가파르게 오르고 또다시 암릉길을 오르면 거대한 암벽에 부딪히는데 우측 우회길을 따르다 적당한 지점으로 오랫만에 암벽등반에 도전해 본다. 09:11 암봉은 고도 415m로 측정되는데 가야할 삼성산이 좌전방으로 뿌연 색채를 많이 떨치고 조망된다. = 삼성산 = 다시 암릉 사면을 오른 후 09:14 삼거리에서 좌전방으로 올라야 하고 09:20 암봉 하나 오르면 삼성산 국기봉(477m) 정상이다. 북쪽 암릉길을 내려가면 09:26 삼성산이 가깝게 조망되는 암반지대에서 산객 한 명이 거의 미동인채 기를 받고 있으며 09:28 사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은 상불암 좌측은 삼막사 가는 길이고 삼성산은 직진한다. 아기자기한 암릉 암봉을 지나면 09:38 군부대인지 통신시설인지가 점령한 삼성산 정상은 철책으로 막혔고 '안양산죽 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대신한다. ▼ 10:02 깃대봉(452m) 정상 철책 좌측으로 우회해 돌아내려가다 09:47 이정표 없는 삼거리에서 좌틀하고 09:49 세멘도로를 따르다 09:50 콘테이너 초소 옆으로 난 데크계단으로 내려간다. 잠깐의 암릉지대를 지나면 09:55 삼거리인데 좌측은 깃대봉을 우회해 장군봉으로 바로가는 길이고 우측은 깃대봉으로 가는 길이다. 산꾼은 깃대봉에 오른 후 장군봉 길로 질러 내려갈 것이다. 09:56 안전로프 설치된 두리뭉실한 암봉에 올라 돌아보면 삼성산이 벌써 꽤나 멀어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하면 09:59 아슬아슬하게 암봉 하나 넘어야 하고 10:02 드디어 태극기 달린 깃대봉 정상에 도착한다. 깃대봉 좁은 암봉은 사방팔방 막힘없으나 뿌연 미세먼지로 조망없어 아쉬운데 비교적 가까운 삼성산과 장군봉을 바라보며 위안 삼는다. = 장군봉 = ▼ 10:35 장군봉(412m) 정상 깃대봉에서 오던 방향으로 되돌아가지 않고 북쪽 암릉을 내려 좌측으로 내려가면 10:11 질러가는 지름길을 미끄러 내리다 10:13 장군봉으로 이어가는 데크계단을 만나게 된다. 10:15 사거리 안부에서 직진하고 장군봉을 오르는 완만한 길을 향하는데 모처럼 암릉 암봉을 벗어난 흙길을 밟으니 발걸음이 경쾌해지는 느낌이다. 일요일이라 오가는 산객들은 북적거리나 온기로 등짝에서 느껴지는 온화함에 기분은 상쾌해질 무렵 10:35 정상이 펑퍼짐 밋밋한 바위 무더기인 장군봉 정상에 도착한다. ▼ 10:55 칼바위(390m) 정상 장군봉 내림길은 평전지대이고 10:38 사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은 호암산가는 길이고 칼바위는 직진해야 한다. 편안하고 기분좋은 길을 걷다가 10:43 바위지대 만나면서 데크계단은 급경사로 미끄러지고 많은 산객들은 저마다 바위 틈틈이에서 상춘을 즐기고 있다. 계단길도 있으나 10:45 칼날 암릉을 타내려가 보니 짜릿한 느낌이고 택극기 펄럭이는 칼바위를 바라보며 조심스레 암릉암벽을 건너니 오금이 저리오고 사타구니가 근질거린다. = 칼바위봉 = 10:55 반대방향에서 올라온 남녀 한쌍의 젊은 산객과 정상에서 마주치고 어려운 자세로 인증샷 후 내려가는 암릉암벽은 모처럼 짜릿짜릿함이 오히려 기분좋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 11:27 돌산(250m) 정상 칼바위를 내려오니 우회하거나 휴식중인 수많은 산객들이 북적거리고 서둘러 빠져나가면 11:05 가파른 데크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가야할 돌산은 낮은 자세로 산줄기 끝자락을 차지하는 모습이 조망되고 관악산은 여전히 뿌연 잿빛 채색이 드리워져 보인다. = 가야할 돌산 = = 여전히 뿌연 관악산 조망 = 데크계단을 내려와 11:13 거친 바위지대에서 돌아보면 칼바위와 장군봉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거친 암릉을 지나고 11:18 반반한 암봉에 오르면 오가고 휴식하는 상춘객들로 북북적하고, 11:20 기암괴석 뾰족바위 모인 곳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진달래를 마주하여 꽃 몇 잎 따 봄을 맛보며 암릉길을 지나는데 11:27 남녀 한쌍 산객이 앉아 있는 펑퍼짐 불룩한 지점이 돌산 정상이다. ▼ 12:15 관악산공원 입구 11:31과 11:33 연속으로 만나는 사거리 갈림길에서 직진한 후 11:37 암릉타고 올라간 암반지역은 산객들로 북적거리고 관악산은 여전히 뿌옇고 돌아보니 지나온 삼성산에서 깃대봉과 장군봉을 거쳐 칼바위와 돌산이 조망되고, 11:37 태극기 게앙된 돌산 국기봉(245m) 정상에 도착하는데 11:40 정상 바위 뒤편 작은 바위에 앉아 준비한 빵과 우유로 허기를 달래다 11:50 출발한다. = 관악산 = 암반지대를 지나 11:55 서울대 운동장이 내려보이는 암반지대 끝자락에는 밧줄이 매달려 있으나 그냥 내려갈 수 있겠다. 기분좋게 잘나있는 길을 따르다 12:01 사형제바위 지점을 통과하고 12:04 산자락 사이 골로 내려가면 오고가는 산객과 만나게 되고 골길 따라 내려가면 12:08 관악산 공원에서 무너미고개로 이어지는 주도로와 만나 좌틀하면 12:15 '관악산 공원' 일주문을 통과하게 된다. ▼ 12:40 서울대입구역 3번출구 관악산 공원을 빠져나와 서울대 정문 방향이 아닌 횡단보도를 건넌 후 우틀 진행하면 12:18 육교를 지나게 되고 인도를 따라 고개마루를 향하는데 인도와 같은 방향으로 이어지는 철망 안 길은 청룡산 등산로인 듯하다. 12:25 고개마루 밑으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터널이 지날 것이고 이제 완만히 내려가면 좌측으로는 관악구 행정기관이 모여있는 구간이고, 12:36 관악구 종합청사 사거리에서 건널목을 건너면 12:40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 도착하는데 오늘도 즐겁고 안전하고 보람찬 산행을 마무리하여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