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보갑산 황산 일대(순천향대학교~맹산~덕암산~보갑산~금암산~도망산~황산~승주골산~월라산~평촌1리버스정류장) [ 2021. 12. 9 ]
1. 서울 - 순천향대학교 교통편
1) 2021. 12. 9일(목) 장항선 용산역 -> 온양온천역 : 무궁화호 열차(4,900원)
2) 2021. 12. 9일(목) 온양온천역 -> 순천향대학교 : 아산택시(10,300원)
2. 산행코스 2021. 12.
9일(목) 총소요: 6시간 11분(산행거리 : 15.7km)
순천향대학교~맹산~덕암산~보갑산~금암산~갱티고개~도망산~황산~승주골산~월라산~평촌1리버스정류장
3. 평촌1리버스정류장 - 서울 교통편
1) 2021. 12. 9일(목) 평촌1리버스정류장 -> 온양온천역 : 카카오T(9.500원)
2) 2021. 12. 9일(목) 장항선 온양온천역 -> 용산역 : 무궁화호 열차(4,900원)
▼ 09:26 순천향대학교 옆 맹산 덕암산 들머리 ~ 09:46 맹산(162m)
정상
용산역에서 무궁화 열차로 온양온천역까지 이동한 후 택시로 순천향대학교를
가는데 지나쳐 다시 돌아와 순천향대학 끝부분에서 내리는데 지나쳤던 길
건너편에는 'S-oil셀프 주유소'가 보이고 '신창휴게소' 간판도 보이는데
신창휴게소에서 육교로 이 지점까지 건너 올 수 있겠다.


전혀 등산로일 것 같지 않은 비탈에서 09:26 오를만 한 지점을 골라
올라가니

순천향대학교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잘 나있고 09:27 합류하여
오르는데 09:29 운동시설 지점을 지나가고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09:31 봉우리에서 좌틀하고 기분좋게 나있는 내리막 길을 거치면

09:33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맹산은 0.8km, 덕암산은 2.8km
남았다 알려준다.

09:37 등로가 좌측으로 휘어가고 09:39 봉우리 하나 올라 우측으로
꺾어 진행하면 덕암산 2.5km 남은 지점이다.


09:44 좌측으로 등로는 휘어가고 서서히 올라가면 09:45 벤치 놓인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맹산 정상이다. 준.희 님의 '석문지맥 211m' 팻말이
걸렸는데 맹산은 고도 162m 인데 '211m'는 착오인 듯하다.



▼ 10:36 덕암산(260.5m) 정상
삼거리인 맹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09:52 작은 바위더미
봉우리(160m)를 지나가고

09:56 안부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올라가야 하고 09:58 우측 사면길로
휘어가면

계속된 오르막에 지쳐가고 10:04 오름 한 번 극복하면 10:05 송전철탑
옆으로 지나가게 된다.


10:10 또 다른 송전철탑 아래를 지나가면 곧바로 작은 규모의 송전철탑
옆을 스쳐 지나가고 10:16 봉우리 하나 오르면서 우측으로 흘러간다.


계속된 오르막에서 10:19 송전철탑 봉우리 이정표가 덕암산 0.7km 남았으니
힘내라 하고
10:20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 완만하게 내려가면 덕암산이 비로소
모습을 보여주고

10:23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등로는 절묘하게 덕암산으로
이어가고


10:27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덕암산 0.3km 남은 지점이다.

10:32 T자형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이 덕암산 정상이고 다시 돌아와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금암산은 좌측 방향으로 3.8km 가야한다고 알려준다.

덕암이란 이름값을 할 만한 바위가 있길 기대했는데 10:34 돌무더기
봉우리가 기다리고 조금 더 진행해야 10:35 삼각점이 박힌 덕암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 11:27 보갑산(319m) 정상
다시 오던 길로 돌아가 10:42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10:45 완만하게 내려가는 길목 송전철탑 너머 보갑산 금암산 일대가
조망되는데 당장 눈 앞에 극복해야 할 봉우리 하나가 떡하니 버티고 서
있다.

10:47 안부 사거리를 지나고 어렵사리 버팀봉을 올라서면 이번엔
삼거리봉이 당당하게 버티고 섰으며


10:56 드디어 삼거리봉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진행하니 보갑산 1.9km
남았다 알려준다.

11:00 골리앗 송전철탑 아래를 통과하면 능선과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가는데 우측(남서방향)으로 도고산 일대가 멋진 모습으로 각인 된다.


11:05 우측 덕암리 삼거리에서 갱티고개 3.3km, 황산 5.1km 방향
좌측으로 진행하여

통나무 계단으로 11:07 봉우리(248m) 하나 넘고 가파른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가면 보갑산이 눈앞에 성큼 다가 오고


11:13 사거리 안부를 지나가면 보갑산은 510m 남았고

11:15 납골묘지군을 지나 조금은 거친 등로를 따라 올라가다 11:24
우측으로 휘어 올라가는데


11:27 돌탑과 정상석이 예쁜 보갑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 12:13 갱티고개
보갑산 정상에서 좌측 갱티고개 황산 방향으로 내려가면 내리막 길은
계속되고 11:36 경찰대학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전방 금암산을 향해 11:42 사거리에서 직진하고


경사 오르막이 힘들어 돌아보면 지나온 보갑산이 바라보이고

11:47 우측으로 휘어가는 능선 오름을 넘어서도 오르막은 계속되고

11:52 좌측으로 휘어가다 11:55 능선 T자형 삼거리에서 우측 금암산을
들렀다 다시 돌아와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우측으로 조금 지나면 11:56 금암산(315m) 정상에 도착하는데 트랭글에서
배지만 수여할 뿐 아무런 표식도 찾을 수 없다.

11:57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직진하면 11:58 태양광으로 운용되는
통신장비탑을 지나가고

엄청나게 가파른 내리막 길을 미끄러 내려가야 한다.

가파른 내리막에도 간간히 조망되는 황산의 모습은 신령스럽다는
느낌이고 황산의 위세에 도망가는 듯한 '도망산'으로 이어지는 자락도
앵글에 담아 본다.

 =
좌측 황산의 위세에 쫓겨 도망가는 우측 도망산 =
한참을 미끄러 내리면 12:13 2차선 도로가 지나가는 갱티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 12:51 도망산(210m) 정상
준비해간 김밥으로 요기한 후 12:23 가파른 통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12:26 능선에 올라 우틀하여 마루금을 잇고 계속 오르면

12:29 삼거리 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12:30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내려가면

펑퍼짐한 안부를 거쳐 통나무 계단을 오르는데 힘에 겨워 돌아보니
금암산이 조망된다.


12:40 T자형 능선 삼거리에 오르면 도망산은 우측으로 0.6km 가야하고,
황산은 좌측으로 1.1km 남았다 알려주는데 일단 도망산을 먼저 들르기로
하고

남쪽으로 한바탕 미끄러지면 12:45 임도를 만나 반대편으로 들어가고


서서히 올라가면 12:51 도망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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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망산 정상에서 본 갱티고개
너머 금암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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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망산 정상에서 본 가야할
황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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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6 황산(347.7m) 정상
다시 오던 길로 돌아가 13:00 임도에서 오던 길을 버리고 임도를
따라 황산을 바라보며 진행하는데


13:07 임도로 잘리어진 원래 등산로를 만나 좌측 비탈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오늘 산행중 가장 힘든 구간을 극복하면

13:20 정상 등로를 만나 우틀하는데 황산 정상은 0.45km 남은 지점이다.

이제 황산은 가깝게 조망되고 13:26 평상 놓인 능선 마루에 오르면

황산을 오르는 마지막 통나무 계단이 기다리고 가파르게 올라가면
13:36 전망데크가 조성된 황산 정상에 도착한다.



 =
황산 정상에서 본 가야할 가운데 월라산과 뒤쪽 신령스런 설화산 =
 =
설화산 좌측의 아산시 전경 =
▼ 14:14 승주골산(298m) 정상
월라산 2.3km 우측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면

13:51 ㅓ자형 '경찰교육원' 갈림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거칠게 한바탕 올라가면 13:55 342m로 측정되는 봉우리에 오르게되고

좌우상하 굴곡진 등로를 거쳐

14:04 좌측 월라산과 우측 승주골산으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봉우리에서 가파르게 미끄러져야 하는데 뒤돌아 보니 방금 내려온
봉우리에서 상당한 높이임을 알 수 있겠다.

다시 완만하게 오르면 14:14 승주골산에 도착하게 되고 '영인지맥
국x봉 222.8m'라 표기된 팻말이 깨진채 나무에 매달려 있는데 고도도
이름도 일치하지 않는다.


 =
승주골산 정상에서 본 좌 월라산과 우측 신비스런 설화산 =
▼ 15:04 월라산(245m) 정상
14:26 가파르게 내려왔던 봉우리를 힘들게 극복하면 14:29
월라산 승주골산 갈림 삼거리로 다시 돌아와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그 가파르고 위험한 내리막은 화악산 중봉에서 애기봉 내려갈 때를
방불케 하는데 앙증맞게 발아래를 장식하는 월라산이 너무 예뻐 위로를
받는 듯하다.


가파른 내리막이 끝나면 14:43 삼거리에서 우틀하고

14:46 또다른 이정표 없는 삼거리에서 좌측을 따르는데 등로 좌측
원형 철조망이 낙엽색과 어울어져 다칠 수 있겠고

14:48 사거리 안부에서 좌측은 원형 철조망이 '경찰연수원'길을 통제하는데
직진하고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모처럼 바위 지대를 지나가고 14:54 근래 산행에서
보기 힘든 암반 지역을 지나 간다.

거친 바위 지대는 계속되어 지루하지 않아 좋은데 돌아 본 황산 일대는
살아 생전 언제 다시 와 볼 수 있을까 싶어 많이 아쉽다.


이제 완만히 오르면 15:03 월라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정상 표식은
없지만 돌탑과 이정표, 선답자 표지리번이 정상임을 알려 주기에 충분하다.



▼ 15:37 송악면 평창1리 버스정류장
북동 방향으로 운치있는 소나무 군락 옆길을 지나가면 설화산은 신비롭고
신령한 모습으로 각인되어 심장을 뛰게하는데 조만간 꼭 올라야 할 산임에
틀림없고 오늘 오른 황산과 월라산 그리고 미답산 설화산은 기억에 오래
남을 듯 싶다.
산에 대한 가치의 판단은 여러가지 겠지만 멀리서 떨어져 바라 봤을
때의 느낌으로도 산의 가치를 충분히 등급지을 수 있겠다.

엄청나게 가파른 내리막을 미끄러지면 15:11 '경찰인재 개발원'과
'평촌마을' 갈림 삼거리에서 우측 평촌마을 쪽으로 내려가고 15:16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15:17 ㅏ자형 삼거리에서 네이버나 트랭글 지도상 정상 등산로 표시가
있는 직진 방향은 굳이 막지는 않았지만 이정표와 '경찰교육.. 면학
분위기.. 출입통제' 표지판에 의해 우틀하게 된다.

길은 애매해지고 흔적을 쫓아 내려가면 의도했던 방향 거꾸로 진행하지만
어쩔 수 없고 15:20 대나무를 가로로 막은 울에는 삽살개 한 마리가
짖어대는데 꼬리를 흔드는 걸로 크게 경계하지는 않는 듯한데 다른 방향
울 너머엔 작은 암자쯤으로 보이는 건물이 보이는데 민속신앙과 관련있어
보인다.

대나무 울을 넘어 갈 수도 있지만 사유지라면 무단 침입이 될 수
있어 15:21 애써 좌측으로 돌아 아래로 둘러 가게 되고, 15:24 정문을
지키는 또다른 삽살개가 짖어대나 역시 심한 경계보다는 인기척을 반기는
듯 해 보인다.

정문쯤에서 임도 수준 길따라 내려가면

15:25 대나무 가로막을 지나가면 이제야 이정표가 다시 나타나 '버스승강장
570m'를 안내한다.

진행방향으로 조망되는 설화산은 곧 만나기를 다짐하게 하고 15:30
종교적으로 느껴지는 건물을 만나 우측 세멘길로 내려가는데 길은 복잡한
미로 형태로 진행된다.


15:34 민속신앙 관련 건물인 듯 지점을 지나는데 삽살개가 지키는
암자 비슷한 기도처 같은 곳과 연관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확실치는 않고


마을 어귀 사거리에서 좌틀하면 15:37 아산시 송악면 평촌1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나름 보람되고 알찬 산행을 기분좋게 마무리 한다.


카카오T 콜하여 온양온천역으로 이동하여 근방에서 식사하고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용산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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