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성치산 일대(부사원리마을회관~성치산~불금봉~북방면행복센터~패명산~홍천터미널) [ 2025. 4. 6 ]
1. 서울 - 부사원리마을회관 교통편
1) 2025년 4월 6일(일) 동서울터미널08:50 -> 10:00홍천터미널 : 시외버스(8,100원)
2) 2025년 4월 6일(일) 홍천터미널 -> 부사원리마을회관 : 홍천택시(14,400원)
2. 산행코스 2025년 4월 6일(일) 총소요: 5시간 55분(산행거리 : 13.50km)
부사원리마을회관~성치산~불금봉~북방면행복센터~패명산~홍천터미널
3. 홍천터미널 - 홍천읍 숙소 교통편 및 숙박
1) 2025년 4월 6일(일) 홍천터미널 -> 홍천읍 숙소 : 도보이동
2) 2025년 4월 6일(일) 홍천읍 알프스모텔 3박(150,000원)
※ 불금봉 이후 북방면 행정복지센터까지 14개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지루한
산행 증 첫 번째, 두 번째, 열 번째 봉우리를 제외한 나머지 봉우리는 오르내림이
뚜렷하여 독립적으로 우뚝 솟아있어 상당히 힘든 구간이었다.
※ 마지막 봉우리인 패명산을 하산하여 공병대 버스정류장에서 일단 산행을
멈추고 홍천터미널 버스를 조회 결과, 배차 시간이 어중간하여 홍천터미널까지
도보 이동하기로 하면서 각 앱 프로그램이 생성한 두 번의 트립을 합산하여
통계 기록을 인위적으로 수정하였다.
▼ 10:31 부사원리 마을회관 산행 시작 ~ 11:10 [1.56km]
능선분기점
홍천터미널에서 내려 물품보관소에 3박4일 동안 필요한 잡다한 물품을
보관시키고 작은 배낭만 매고 대기중인 택시로 북방면 부사원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하여
간단히 장비 추스리고

10:31좌틀하여 마을 농로 따라 남진하다 10:33 ㅓ자형 갈림길에서
좌틀하여

성치산 산자락 방향으로 난 임수길 따라 대체로 동진하다가

임수길이 없어지면서 골짜기 따라 어렵게 올라가다

11:00 북진하는 지능선에 붙어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만발한 진달래가
지천으로 널려 반겨주자 꽃잎을 따 먹으면서 오르막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지능선 우전방으로 나무줄기 사이 성치산은 제법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상당한 경사를 극복하여 11:10 [1.56km] 지능선 분기점에 오르면
트랭글은 여기서 성치산 배지를 수여하는데 엉뚱하다는 생각이고, 트랭글은
프로그램 개편으로 산행 앱으로서의 기능이 현저히 약화돼 많은 회원이
빠져 요즘은 램블러와 산길샘 앱이 대세인데도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유료화된 프리미엄 회원 가입을 유도하면서 놓친 배지라 하면서
정식 배지는 수여하지 않는다.
등로가 뚜렷해지고 여기서 우틀하여 능선 따라 대체로 동진하게 된다.

▼ 11:58 [3.11km] 성치산(553.5m) 정상
이제 경사는 많이 누그러지고 11:13 첫 번째 봉우리를 지나 살짝
내려가다 작은 소나무들의 방해를 헤쳐가야 하는 오르막에서 가야할 성치산이
가깝게 바라 보이고

11:24 [2.10km] 두 번째 봉우리는 우측으로 살짝 비켜 내려가면

11:27 [2.24km] 임도로 내려가 바로 절개지를 오를 수 없어 좌틀하여
잠시 임도를 따르다

오를 만한 지점에서 우측으로 꺾어 올라가 마루금을 잇고 서서히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11:45 [2.75km] 남북으로 흐르는 주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등로 좌측(동쯕)이 낭떠러지인 칼날 암릉 경사 오르막을 극복하면



11:58 [3.11km] 바위들 모여있는 성치산(553.5m) 정상에 도착한다.

성치산[ 城峙山 ]
「높이는 542m이다. 춘천시에 있는 구절산(850m) 정상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방울고개로부터 2km 떨어진 지점에 솟아
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남북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뚜렷하고, 참나무류와
산초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며, 인적이 적어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산행은 능평리 원골마을의 원곡가든을 기점으로
하여 동쪽 능선을 따라가다가 380m봉과 불금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 다음,
서쪽 부사원리나 동쪽 성동2리 구령말로 내려서는 10km 코스가 있다.
정상에는 이상한 형상의 바위가 서 있고 북동쪽으로는
절벽을 이루며 그 아래로 용담저수지(성동 또는 대룡저수지)가 자리잡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찾아가려면 상봉터미널에서 홍천군행 버스를
타고 홍천에서 춘천시 방면이나 성동리행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
[네이버 지식백과] 성치산 [城峙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북쪽 방향 우뚝 솟은 구절산(750.7m)을 넋놓고 바라보다 사진에 담지
못하고 12:03 남쪽으로 출발
▼ 12:39 [4.54km] 불금봉(498.3m) 정상
발달된 능선 따라 내려가는데 너덜 돌이 많아 발디딤에 주의가 필요하고
가야할 불금봉이 어서 오라 하고

한동한 계속 내려가다 오르락 내리락하면

불금봉은 많이 가까워졌음을 확인하고

오르막 내리락을 반복하다 12:16 신령스런 소나무를 지나는데 섬뜩한
느낌이 들고 12:17 민두름한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 내리막에서

불금봉이 바로 눈앞에 홀연히 모습을 드러낸다.

잘 발달된 능선에 참나무와 잣나무가 좌우로 갈려 군락지를 이루고
12:24 [3.98km] 세 번째 봉우리를 넘어가고

가파른 오름을 극복하면 12:29 [4.17km] 네 번째 봉우리인 갈림 삼거리에서
우측 불금봉을 왕복하여야 한다.

불금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가늠해보고

뒤돌아보면 성치산에서 촬영 못한 구절산이 멋진 풍광으로 자태를
뽐낸다.

봉우리 하나는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고 한바탕 오름을 극복하면

12:39 [4.54km] 삼각점 박힌 불금봉(498.3m)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불금봉
「강원 홍천군 북방면 능평리에 위치한 산이다.
성치산에서?능선으로 이어지며,?전위봉의 조망이
좋다. 삼각점(홍천302/ 2005재설)이 있다.」
출처: https://san2000.tistory.com/15961122 [등산:티스토리]


12:48 오던 길로 뒤돌아 출발
▼ 15:27 [10.52km] 패명산(154.8m) 정상
12:56 다시 삼거리 갈림봉으로 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하면 잘 발달된
능선이 오르내리며 이어가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밋밋한 봉우리는 무념으로
지나치고

분홍빛 진달래와 노란빛 산수유가 조화를 이루고 13:05 능선 오르막에
부대장 명의의 출입금지 표지판과 금줄이 설치되었지만 그대로 진행하면

13:07 [5.28km] 불금봉 갈림 삼거리봉에서부터 세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고

13:13 네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철조망이 쳐져있어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야
한다.

유순한 능선길은 계속 이어지고

13:19 다섯 번째 봉우리를 넘어

완만한 능선을 거쳐 13:23 여섯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면

일곱 번째와 여덟 번째 봉우리가 차례로 줄서 기다리고

능선 오르막에 유명무실한 접근금지 표지판과 금줄을 지나쳐 일곱
번째 봉우리를 지나

여덟 번째 봉우리는 우측 사면으로 우회하고

13:40 [6.63km] 능선 분기하는 아홉 번째 봉우리에서 우측 능선 따라
진행한다.

지루하게 내리고 오르면 13:45 군사보호지역 석주 박힌 밋밋한 능선상의
열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오르내리는 능선이 지겨워질 무렵

등로 좌측 아래 성동천 수변공원이 보이는데 월남전 파병 훈련중
수류탄을 몸으로 덮쳐 산화한 장소로 강재구공원도 있다 한다.

13:59 열한 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14:03 열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
좌측 강재구공원으로 내려갈 만한 비탈이 없을까 찾아보지만 너무 가팔라
내려갈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하고

지루한 오름을 거쳐

14:15 [7.84km] 열세 번째 봉우리를 넘어 살짝 내려

14:17 군벙커 설치된 공터에서 잠시 목 축이고 진행 방향을 가늠한
후 14:29 산행 재개한다.

계속된 내리막 능선 중 14:38 [8.28km] 노간주나무 한 그루 선 열네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14:39 곧바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가고

펑퍼짐한 능선 내리막을 거쳐 14:47 밋밋한 안부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임수길을 거쳐 14:51 포장길에 합류하고

마을로 들어가면서 여러갈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14:54
상화계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가고

마을 길 따라 우측으로 휘어 진행하면 14:57 북방면 건강생활 지원센터
건물을 지나가게 되고

14:59 [9.34km] 도로 우측으로 북방면 행정복지센터가 보이는 지점에서

큰 도로 만나 좌틀한다.

4차선 대로를 버리고 좌측 도로로 들어가면 [북방면 공설운동장]
주차장을 지나

15:05 축구장 울타리를 끼고 우틀하면 개천변 도로가 이어 가는데

패명산으로 가기 위해선 개천을 건너가야 하겠기에 가드레일을 넘어

개천을 건너가면 축대가 가로 막아 좌측으로 돌아 올라가고

논두렁 길을 거쳐 15:14 농로 만나 우틀한 후

한 번 더 논두렁을 지나 마을 길에서 산자락으로 접근하여

패명산 산자락에 붙어 길이 보이지 않자 무작정 비탈을 올라가기로
하고

15:23 [10.38km] 능선마루에 올라서자 남북으로 뚜렷한 등로가 보여
우측으로 진행한다.

상당한 경사 오름을 극복하면

15:27 [10.52km] 폐타이어로 진지 구측된 패명산(154.8m) 정상에
올라서는데 네이버 지도상 위치와 상당한 거리 차이가 난다.


15:31 출발
▼ 16:26 [13.60km] 홍천터미널 산행 종료
고도 낮춰 내려가다 15:33 줄기를 빙빙 꼬면서 옆으로 자란 소나무의
굴곡진 사연이 궁금하고 군부대 철망울 따라 고도를 다시 높혀가면

15:35 네이버 지도상 패명산과 가까운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뒤돌아
본 조금전 폐타이어 진지 봉우리가 진짜 패명산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등로 좌측 아래 군부대를 의식하며 잠시 내려가

15:45 다시 4차선 큰 도로 만나 횡단보도 건너 좌틀하면

15:47 [11.20km] 공병대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일단 산행을 종료하고
버스 시간을 조회한 결과 도착 시간이 많이 남아 홍천터미널까지 도보
이동하기로 한다.

4차선 도로는 홍천읍 간선도로인 [홍천로] 라 하고

16:02 횡단보도 건너 반대편 인도를 따라가고

한동안 홍천로 따라 진행하면 다음날 오를 오룡산 남산 산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풍광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16:24 예약한 숙소인 알프스모텔을 지나가고 홍천터미널에 접근하여

16:26 [13.60km] 홍천터미널에서 나흘 예정 산행 중 첫 날 산행을 무사히
종료하고
물품보관함에서 오전에 맡긴 짐을 찾아 숙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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